찬장과 장식장 사이에 숨은 모든 골동품이 잊혀지고 우리의 자유가 부이해 된 채 사용되는 2억 7300만 달러의 향락이 흩날리는 시대는 모든 게 망상이었다.

우리는 골동품을 망상으로 소비하는 문명 위에 부표처럼 떠있다.

어떤 사랑은 망상이고, 어떤 신앙은 망상이고, 어떤 망상은 값이 붙고, 어떤 망상은 비정상이다.

그럼 비정상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비정상은 외부 세계의 폭력에 어디로 가는가.

병리가 정상이 되길 바란다. 분노.

제 병리와의 적정선을 찾는다. 타협.

비정상과 교미하는 것을 멈춘다. 수용.

그것은 몸에 해로우니까.

우리의 망상에는 이름이 붙어 있어야 하니까.

그래야 삶의 흐름에 적당할 테니까.

그러나 광인의 외침은 모든 것이 명징하더라도, 어디까지나 광인의 것이다. 고통이 있어야 외칠 수 있는 것은, 그 고통 때문에 명징함으로 보이지 않는다.

'신이 죽었다'고 외친다면, 바라볼까? 그것이 얼마나 명징하더라도.

요컨대, 그래도 살아간다.

으음...

축약이 과한것 같기도 하고, 이정도로 쓰는게 적당한 것 같기도 하고..

정밀성이 과하게 떨어지더라도 어쨋거나 전할건 전햇다고 믿습니다.

머 언젠가 적당선을 찾겠죠.

그럼나는골동품이나뒤적이러갈게, dd=상의글을읽어본다면너희도내가무슨말을하는지이해할수잇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