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출근해서 T

08시 퇴근 (T+16)
이삿짐 옮기는거 도와주려고 밍기적거리면서 햄버거 사먹고 대기하니까 이상하게 잠이 안 오더라 이 때 잤어야 하는데
저녁에 도와달라는 사람 도착해서 저녁식사 후 1시간쯤 포터 얻어타고 소파랑 냉장고랑 세탁기 등등 실어올리니까 23시던가.
그길로 차 끌고 남쪽으로, 포터니까 무서워서 시속 100 못 올리고 두자리수 속도로 운행하더군.
중간중간 졸음쉼터에서 좀 쉬고 아침 06시에 밝은거 보면서 휴게소에서 30분정도 눈 붙임. (T+38)
07시 도착, 일단 짐 내리고 11시~12시 식사하고 주차장에 내려놨던 짐들 집 안으로 올림
끝나고 1시간? 자고 일어나니까 18시(T+50)

저녁 먹고 복귀하는건 아빠가 차 태워줌 ㅎ 20시 출발 22시 30분 도착
정리하고 30분 운전해서 기숙사 도착 11:25 (T+55)

어째서 잘 수 있는 빈 시간이 있는데도 잠을 못 잤을까. 차에서 옆자리에 앉아서 잘 수도 있었는데 못 자고.

그런데 의외로 중간에 쉬는 시간 있고 가만히 앉아있어서 그런가 생각보단 덜 피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