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과 감성적인 부분은 죄다 생략해놔서 보고 해도 문제는 없을 텐데, 어쨋든 몇몇 결말부 내용에 대한 누설과 씬이 있음

잘자르려고 해놧는데 잘됫는지는 몰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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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 정통 무협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언제 끝나고, 뭘 어떻게 해야 끝낼 수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상실을 지켜보는 것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런 사정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걍 다 떠나가고, 강호는 씹창이 나고 잇는 상황에서

모든 건 허망하게 떠나가버리는 구나라는 감성에서 나오는 이것

최후의 암기라는 좆간지나는 엔딩과 미련을 남긴 채 2회차가 열린다.

2회차 : 회귀물

악역들만 보면 화가 치밀어오른다

1회차의 실패를 뒤집기 위해서는 기간안에 반드시 강해져야만 한다는 생각이 든다

행동횟수가 상당히 약간 늘어나는데, 이게 스트레스치랑 연관이 있다고 착각. 술을 퍼마시기 시작한다

더 많은 진실들도 보고 적당히 강함만 추구한 루트를 따라가면 이걸 볼수잇다

머 척보기에도 해피엔딩은 아니다

강함만 추구해서는 해피엔딩에 못가는걸 알앗고, 여기서부터 직접적인 목표가 하나 생긴다

이새끼를 구하는거다

3회차 : 빠요엔 행동

당문이 좆되는 요인을 착각해버려서 문파 관계를 찍고, 딱코로 죽일수 있도록 금종조 플랜만 찍고 플레이를 진행시키다 좆망했다

아직 게임이 크게 비어있다는걸 느낀 회차였고

이때부터 업적작을 했는데..

그 과정을 따라가면 이게 나오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antasy_new2&no=6240985&s_type=search_name&s_keyword=%EC%A7%AD%ED%83%80%EC%BF%A0&page=1)

훨씬 더 강한 애착관계가 형성된다

4-5회차 : 소사매 용상

스타트에 소사매랑 용상을 찍긴 햇는데

솔직히 알빠노고, 대사형 구하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된다

그 과정에서 해본게 둘...

캐릭터 둘 구하려고 한건데

한명은 걍 참피마냥 터지더라

그리고 결말에는

이거에 걸맞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일단은 떡밥도 대충 다 회수는 되고...

*

그래서 무슨 작품이엇냐 하면 운명과 협에 대한 작품이엇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운명 앞에서 짓밟히는 것과, 거기에 대한 각각의 협...

회귀물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아직은 그다지 지향하지 않기 때문에, 유저에게 자유를 그다지 제공하지 않고....

세상에 천운이 도는 걸 그저 바라보고 있다는 감각...

5회차라는 가장 좋은 운이 올때까지 기다렸다는 생각이 들더라

거기까지 가게해준게 대사형에 대한 애정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같이 놀고 싶구나

그때는 진짜 미친 인터렉티브가 되어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