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작품들 도입부 모음..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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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척) 근데 아무 의미없는 념글은 가봐야 재미도 없지않나? 겆줌 쳐내. (손날 척) 작성자 : 루잭

노벨 문학상 작품들 도입부 모음..txt앱에서 작성

하무열

2024.09.03 16:48:44

조회 115 추천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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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창공에 떠 있는 거대한 암석과 강철의 성.

그것이 이 세계의 전부다.

프란츠 카프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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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거짓이며 또한 악이다.

청춘을 구가하는 자들은 항상 자기 자신과 주위를 기만한다.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호밀밭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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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를 언제까지 믿었는가 하는 이야기는 실없는 잡담거리도 안 될 정도로 시시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내가 언제까지 산타와 같은 상상 속의 빨간 옷 할아버지를 믿고 있었냐면,

확신을 갖고 말하건대 처음부터 믿거나 따위 하지 않았다.

귄터 그라스,『양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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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스 우라노는 책을 좋아한다.

심리학, 종교, 역사, 지리, 교육학, 민속학, 수학,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학, 예술, 체육, 언어, 전설.......

인류의 지식을 가득 담은 책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나쓰메 소세키,『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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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서는 잘 익은 보리이삭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늑대가 달린다"고 말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광경이 보리밭 속을 늑대가 달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에밀리 브론테,『폭풍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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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해두지만, 이건 환각이다.

단테 알리기에리,『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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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카즈마 씨. 사후 세계에 온 걸 환영해요. 당신은 방금 불행하게도 숨을 거뒀어요.

짧은 인생이었지만, 당신의 인생은 끝을 맞이하고 만 거죠."

새하얀 방 안에서, 나는 느닷없이 그런 말을 들었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암 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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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했단 말인가.

부모님의 장례식을 무시하고 무수정 로리타 동영상으로 자○ 좀 했기로서니….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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