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이 갱승 야무지게 조져놓고 간 탑라인

사실 호응하면 안될 상황인 거 알면서도 호응한 내 탓도 있지만

저놈이 그거에 대해서 아무 말도 없는 게 라인전 내내 짜증으로 쌓이고

내가 물어보는 것도 시비거는 것도 아예 묵묵부답이고

근데 팀이랑은 의사소통 열심히 하고 있고

차단했나? 그냥 대답만 안 하는 걸수도 있지. 그냥 스무스하게 버스타면 이길 거 같긴 한데. 근데 그 버스를 타서 내가 기분이 좋을까?

절대 아니지 씨발련아 냅다 던져버렸는데

한 10분 던지고 우리 넥서스 깨질 때쯤 되니까 정글이 왜 던졌냐고 물어보는데

"탑 조져놓고 아래에서 하하호호 웃으면서 해피게임 하는데 내가 하는 말은 차단을 했는지 일부러 씹는지 들은척도 안 하는 게 짜증나서 너도 짜증 한 번 나보라고 던졌어."

라는

솔직정확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거

이거는 ㄹㅇ 협곡에서 배운 기술이 맞다고 생각함...

어떻게 말해야 상대를 더 열받게 할 수 있는지 배워서 습관적으로 써먹게 되는 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