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

1/1

뉴 네오 반룡콘이 나왔습니다 !!!! 뉴 네오로 검색해야 나오는ㄷ 작성자 : 소악마

고민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앱에서 작성

ㅇㅇ

2024.09.23 14:30:13

조회 45 추천 0 댓글 3

안녕하세요 저는 그저 평범하게 디시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영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얼마 전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친구: "야, 어제 게임하다가 완전 누칼협 상황이었는데 진짜 긁혔어!"

저: "뭐라고? 누가 칼로 협박했다고? 어디 다쳤어?"

친구: "아니, 그게 아니라... 아, 됐어. 넌 모를 거야."

그 순간 저는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누군가가 칼로 협박했다는 건가? 아니면 정말로 어디 긁혀서 다쳤다는 건가? 하지만 친구의 표정을 보니 전혀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았죠.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대화할 때마다 저는 항상 뒤처지는 기분이에요. "긁"이니 "누칼협"이니 하는 말들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이게 다 무슨 암호 같은 건가요?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너무 세상과 동떨어져 살고 있나?'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걸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굳이 이런 말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그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면서 살아갑니다.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뒤떨어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이런 유행어에 휘둘리지 않고 제 생각과 취향을 지키며 사는 게 더 멋진 일 아닐까요?

그래도 가끔은 답답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면 제가 이 사회에 속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저는 저답게 살아갈 겁니다. 유행을 좇지 않아도, 남들이 쓰는 말을 다 알지 못해도, 저는 제 방식대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유행어들을 모르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아니면 이런 저도 그저 세상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39a8dd24e9c069f720b5c6b236ef203e4449c31812a8f1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tumblr11.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6773334	근데 진짜 주인공 스킬을 못 정하겠음 [16]	alembic	01:58	72	0
6773333	나루토 팩폭....jpg [1]	ㅇㅇ(211.225)	01:58	40	0
6773331	아 씨발 김삿갓 체 13으로 못 잡았네 좆같네 진짜	(모리어티)	01:56	14	0
6773330	치즈돈까스 먹고싶네	을현	01:56	19	0
6773328	재미교 룸메 썰 후다닥 다봄 [2]	남고	01:54	45	1
6773327	ap 코그모 <- 이거 사기 아님? [7]	한가운데	01:54	47	1
6773326	몸이 좋지 않구나	ㅇㅇ(121.145)	01:54	10	1
6773325	애초에 LGBT에서 T는 엮여선 안됐어 [2]	flower	01:54	187	1
6773324	판갤 <~ 신기한점 하나만 발설함... [11]	ㅇㅇ	01:54	90	1
6773322	혼자하십쇼	어브리	01:53	15	1
6773321	ㄴ홀린듯이대난투를시작함	나는ㅇㅇ	01:52	10	1
6773320	아와스바루 개귀여움 [4]	헤흐린	01:52	52	1
6773319	내일은 런칭도 했으니 고기 구워먹으러갈까 [4]	분재	01:51	26	1
6773316	걸밴크11화 라이브 지리네 [5]	헤흐린	01:51	34	1
6773315	고추뗀거 아니면 맥아더 어릴때 여장같은거 아니겠나	ㅇㅇ(2.56)	01:50	13	1
6773314	저는 멍청해요	어브리	01:50	9	1
6773313	ㄴ 아니에요 [3]	ㅇㅇ(218.144)	01:50	18	1
6773311	뭔가 이거 념글갈거같앗는데 묻혓음	푸슈	01:47	103	1
6773309	괴담동을 TS로 만들어버리는 마법	구르미엄마	01:46	25	2
6773308	"내 부원을 괴롭히는 사람은 반드시 굴복시키겠다"	한은수	01:45	34	0
6773307	재미교 나 군생활 할 때 보는거같네	남고	01:45	25	0
6773304	스즈린이 쓰름이랑 벨카하기 [4]	산산도노	01:44	28	0
6773303	1빡을했다	남고	01:44	11	0
6773302	오늘 마사지 함 받고 왔는데 [5]	분재	01:43	32	0
6773301	부키는 귀여운 것도 귀여운 건데 말하는게 무척이나 이쁘군 [1]	변불칸	01:43	31	0
6773300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박성웅 무서울 것 같아 걱정했다”	wooden1185	01:42	11	0
6773299	ㄹㅇ 졸업까지 2년 남았는데 취업 어캐하지 [16]	지평선,	01:42	59	0
6773298	상어년 존나 꼴리네	구르미엄마	01:41	37	0
6773295	림잡 << 이거 진짜 왤케 꼴림	ㅇㅇ	01:41	21	0
6773294	사촌여동생 ㅆㅂ 개꼴리네 그림체가 미쳤네 [9]	푸슈	01:41	91	0
6773293	트젠뉴스중에 이게 제일 혐오스러웠음 [5]	뉴구븽	01:39	84	0
6773292	언젠가 돌파해야 하는법 [1]	ㅋㅁㄱ	01:38	17	0
6773291	힘들고 괴로울때 먹는거말고 해결법이없다 [1]	천덕영	01:38	29	0
6773290	아니 근데 백화점은 웹소 클리셰로 그런 거ㅈㄴ 있잖아 [1]	alembic	01:37	54	0
6773289	"안경원, 넌 우리 파티에 더는 필요없어. 퇴출이다." [2]	한은수	01:35	59	0
6773288	예쁜여자 <~ 미니스커트만 입혀야됨	ㅇㅇ	01:35	15	0
6773287	바보보단 광대나 우자가 좋지 않나. [1]	ㅇㅇ.	01:34	24	0
6773286	꼬카인여동생이랑 사촌여동생 같은 근친인데 만력 차이가 그냥 [3]	니라고	01:33	50	0
6773285	건담 <~~ 이거 히로인빨 애니임???? [8]	ㅇㅇ	01:32	43	0
6773284	잠깐 프랜차이즈 빵집 잘 아는 사람만 와보셈 [4]	alembic	01:32	34	0
6773283	미숙이!!!!!!! [2]	Camellia.	01:30	24	0
6773282	근데 T가 애기들 세뇌하는 이유는 어쩔 수 없는게 [7]	flower	01:29	93	0
6773281	공주고문다음화도벌써궁금하구나...	팔	01:29	19	0
6773280	달밤에 오싹한거 보고싶으면 와 [4]	누나♡	01:28	40	0
6773278	왜 다리에 피가 묻어 있지 [3]	구르미엄마	01:28	50	0
6773276	기숙사생활좋은데? [2]	헤	01:27	26	0
6773275	고문 대체 뭐가 나와서 그리 근들갑인가 싶었는데 [3]	SEELE	01:26	68	0
6773274	꼬카인 여동생 WWE 드립이 존나 웃기네 [1]	유열이	01:25	66	0
6773273	속쓰리고 머리아파서 못 자겠네	엉엉	01:23	10	0
6773272	배가 빵빵레후	ㅇㅇ(218.144)	01:23	3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