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향유하는 인식에서 국가의 개념이 희미해진 결과아닐까

자와미

2024.09.30 04:27:58

조회 51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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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선진국들의 시민들이 단순히 해체된 거 뿐만 아니라...

통일성이나 소속감은 아예 무너지고 스스로 알아서 해야한다는 의식은 강해졌음. 특히 한미일처럼 국가정부부처의 권위가 높은 곳도.

정작 정책이나 법같은건 갈수록 국가가 하는 일이 더 거대해졌지만...

사실 딱히 한미일이나 중국이나 특정 국가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 일종의 체제의 한계에 가까움.

민주주의/자본주의가 인간이 만들어낸 최선/차악의 체제이고 수렴진화했다고 사람들이 말하지만... 딱히 그렇진 않단 말임?

단순하게 말하면 영국/미국이 지들 물건 팔려고 수립한 울타리일 뿐이니까.

좋긴하지... 이거 아니었으면 이 시간에 배 긁으면서 정치이야기하면서 우울해요 ㅠㅠ 할 수도 없으니까.

돌고 돌아서 왜 인식이 희미해지고... 왜 현대 사회의 인간들은 그렇게 정치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냐?

세계화로 인해 다국적기업이든 국제 기구든... 여전히 합리에 기반한 관료제로 기계처럼 돌아가고, 이거에 영향받아서 정치기관들이 시민들과 분리된 채로 전혀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작동함.

그러면 발생하는 문제가 뭐냐..

사회적시민이 아닌 돈을 가지고 이권을 요구하는 경제적 시민에게 충실해지는 시스템임.

근데 세금은? 사회적인 시민에게 걷고.

이런 사회적 시민들은 행정과 국가에 무지해지면서 경제적 시민처럼 요구하는데... 이게 참 아이러니하죠...

이렇게 되면서 정치에 참여하는 집단들은 거의 모두 배신당했다고 느끼거나 막연하게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됨.

이런 현대 사회를 받드는 기둥 중 하나가 금이 갔네?

근데 다른 건 멀쩡하나? 딱히... 그렇진 않지?

세계대전 이후로 개개인에 대한 자유를 강조하고 여성 및 노인도 노동에 참여하기를 강조했고. 이게 전방위적으로 살포되었는데.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결국 노동자를 약화시키고, 사회를 서서히 해체 시켜버리며.

젠더 문제들이 실질적인 문제를 가려버림.

실질적으로 지탱해주는 기둥이 두개가 갈라졌네.

어... 뭘 할 수 있지?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냐...

몰?루

머 결국은 이게 뭐가 문제고 누가 문제고가 아니고 그냥 맛이 가버린 문제라 딱히 누구를 지칭할 수는 없고... 정답도 없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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