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로 워터사 CEO 양지로입니다.

우리 양지로 워터 사는 물 수요 감소로 이제

물을 기반으로 한 밀, 향신료, 고기를 생산하는 양지로 팜 사.

다시 그것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요식업 사업 양종원의 골목식당까지 창업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타고있던 수송선에 갑자기 해적놈이

가진거 다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는게 아니겠음.

이제 구축함 세 대를 운용하는 강력한 양지로 컴퍼니에 대항하다니 간도 크다.

바로 함대 불러서 쫓아가주고

개작살을 내드렸다.

확 씨

이건 우리 회사 최초의 XL급 함선

보급선인 YJR 디파이언트다.

거의 2천만 크레딧이 투자된 떠다니는 돈통인데

보급선은 함대의 함선들을 수리, 탄약 보급까지 해주더라.

이제 한번 싸우고 번거롭게 조선소로 보낼 필요가 없어졌다 이 말이야.

이 곳이 우리의 새로운 사업을 하는 곳인데

양종원의 골목식당 본사되시겠다.

양지로 팜에서 만들어진 재료들로

밥을 만든다.

삽치처럼 자영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업 아이템이 생각났음.

홀리오더쪽에서 함선을 주문해도 계속 미루기만하고 만들어주지않는거임.

확인해본 결과 이쪽엔 터렛 부품 보급에 문제가 있는 모양.

무려 홀리오더의 전 지역에서 터렛 부품을 생산하는 곳이 없더라.

그리고 홀리오더는 엄청 많은 세력과 전쟁을 벌이고있어 자원 소모가 심각하다는 점.

또, 자원을 수급받을 곳이 마땅치않다는 점.

이것을 이용해서 앞으로는 터렛 부품을 생산해서 홀리 오더 쪽에 판매해보고자 한다.

양지로 중공업까지 손을 뻗는거다.

물론 양지로 컴퍼니는 물을 생산하여 요식업사업을 하는 회사.

터렛 부품을 만드는 기술도 원자재도 없다.

지금부터 천천히 기반을 다져나가야겠지?

이건 목성 닮아서 찍어봤다. 다들 즐거운 월요일을 보내도록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