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세계에서 엄청나게 지독한 이지메를 당하던 주인공이랑 이지메하던 반 학생들 전체가 이세계로 이동했는데, 주인공만 쓰레기 능력을 받고 괴롭히던 반 학생들은 개사기 능력을 받음.

근데 반 학생들 하나하나가 개미친 인간쓰레기들이라서 이세계에서도 귀축 악행 저지르고 다니는걸 주인공이 복수할겸 하나하나 잡아죽이는 내용...을 봤는데

복수상대라는게 순수 악, 지나치게 악한들이면 진짜 개짜치네...

복수 상대에게도 나름 이유가 있다거나 뭔가 사회나 집단의 구조를 개혁하는 요소가 있어야 복수에 의미가 있는데

그냥 사이코패스 사디스트 집단한테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또 일방적으로 잡아죽이는 내용보니까

(복수한답시고 원수들 잡아서 찢어죽이는거 보면 주인공도 정상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짤처럼 헛웃음남)

"복수"에 이입이 전혀 안되고 그냥 어떤어떤 고문, 처형을 잔인하게 잘 구상해내나 상상력 차력쇼 보는 느낌이라서 엄청 극단적이고 자극적이긴한데 재밌다기보단 혐오스러움;;

(만화가 그림은 잘그렸는데 그림이 아깝다는 느낌)

예전에도 비슷하게 밑도 끝도 없이 나쁜놈들 다 잡아죽이는 내용 본적있는데 이런 잔인한 상상력 차력쇼가 꽤 잘팔려서 계속 나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