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무슨 웹소 같은 걸 꿨네

꿈 무슨 웹소 같은 걸 꿨네앱에서 작성

‘파타피

2024.11.21 05:37:14

조회 125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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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회귀 능력자이고 왜인지 머릿속에서는 인권캐 주인공의 자의식을 뚜렷하게 갖고 있음

테러범인지 학살자인지 도시에 들어와서 이거 막는 것부터가 루트 결정의 시발점인데

주변 학생들 뻘짓으로 거의 다 죽고 도움될 사람 둘 남아서 어떻게 하드캐리로 다 잡았다가

둘 중 한 학생이 선량해서 일단 테러범 죽이고 시작해야 한다는 전제를 까먹고 거의 죽인 상태에서 제압용으로 다가가다가

그대로 테러범이 얘 죽이고 킬 카운트로 스킬 초기화해서 바로 총알 열발 넘게 난사해대는데 다가는 거랑 난사하는 거랑 시간차가 전혀없어서 나도 몇발 그대로 쳐맞고 하 시발련 하고 튐

마지막 남은 실눈캐랑 어떻게 튀는데

댁이 이것보다는 잘할 수 있지 않느냐 하고 나한테 이상한 소리 해서

그러게 처음부터 걍 다 갈아버릴걸 하니까 의미심장한 미소 짓더니 생각이 있다면서 사라지는데

안 돌아와서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네 하고 교실로 돌아와서 다른 학생들이랑 막을 준비하는데

여기도 도움되는 놈 소수고 나머지 트롤러라 머릿속에서는 걍 고기방패로 쓸까 생각하다가

그나마도 안 되고 방해만 해서 무한난사 모드 들어갈 상황 됐는데

먼 요상하게도 언젠가부터 안 보이던 내 병든 애완견이 완전히 폭삭 늙은 표정을 짓는 사람 같은 개가 되어서 마법을 쓰면서 막고 뒤짐

? 생각하면서 튜토리얼 깨고 머릿속으로

[패도 루트 1일차 - 사망자 Xxx명 어쩌고 하는 통계 뜨는데

밑에 생존자 목록에 ♤와신의 독사 - 당신의 루프를 인식했으며 추후 회차에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고 뜨고

꿈이라 그런가 바로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는데

이녀석은 과거를 바꾸지는 못하지만 누군가의 현재를 계속 무한히 반복할 수 있고 그걸로 어차피 죽을 내 애완견을 데려다 썼지만 나중엔 누굴 쓸지 모르고 이 사실이 다른 회차의 그녀석에게도 언제든 떠오를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2일차에서 대충 설렁설렁 시간 지나가느라 내가 뭔가 개입을 못하고 대신 존나 잔혹하게 일처리했다는 것만 인지되는 느낌으로 학급 생활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딱 다시 인식 시작되던 때에 반에 들어가니 남녀 반 정도가 알몸으로 원산폭격 하고 있고

나는 그 사이에 반에서 뭐 먹힌 건지 웬 일진 여자애가 다가와서 넌 왜 아직도 안 벗고 있냐고 뭐라 하는데

별 생각없이 얼굴 찌푸리면서 내가 그딴 걸 왜하냐고 좀 냅두라고 하니까

한숨 깊게 내쉬면서 네가 안 그럴 줄 알았고 앞에서 손딸도 안 칠 것도 뻔하니까 걍 가만히 있기나 하라면서 입맞추는데

머릿속에서 뭔가 얘는 늘 이러면서 내가 자기를 안아주길 바랬구나 하는 생각에 반사적으로 껴안으니까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마주 껴안더니 울면서 왜 이제야... 하고 머릿속에서 N일차까지의 기억 떠오르려던 차에

꿈에서 있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기억하고 기분 나빠져서 깸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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