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희왕 브레인즈에서 유우기 코스프레하는 소설 골때리네

ㅈㅅㅋ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3 01:29:09
조회 59 추천 0 댓글 0

오래간만에 로그인한 링크 브레인즈.


여러가지 의미에서 낯익은 무토 유우기 아바타(무료 배포)로 몸을 감싸고 전뇌 세계로 잠수한다.


시야 가득 펼쳐지는 풍경은 근미래적인 거리. 그리고 무수한 듀얼리스트들!



움직이는 사람들은 전부 듀얼리스트라는 대단한 광경이다. 역시 애니메이션 유희왕 세계답다.


게다가 전부 이 세계 기준에서는 강자다.


그럼 눈에 띄는 상대와 듀얼을 해볼까 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나는 기적과 같은 재회를 하게 되었다.



「AIBOOOO!」


「우오오! 누구세요⁉」



 또 하나의 나! 



「아니 그 모습은、당신도 유우기의」


「맞아. (유우기의) 팬이라고!」


「오오、역시 그럴 줄 알았어요. 요즘 이 아바타도 인기 많네요.」



나와 같은 얼굴을 한 그와 조금 담소를 나눴다.


아무래도 지난번 대회 이후, 이 유우기의 아바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듯 하다.


애니에서도 Playmaker의 역할극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쪽은 진짜 재능기부로 아바타를 만들어 올린 거라서 쉽게 이루어졌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교적 드문드문 내가 많이 보인다.



「맞다. 이것도 인연일 테니까 듀얼하지 않겠습니까?」


「좋아、선공은 주지. 덤벼봐라!」


『듀얼‼』



나의 후공 스타트. 아바타로도 재현되는 초대형 듀얼 디스크를 가지고 맞붙는다.



「어드밴스 소환! 『신뢰의 마왕 ‐ 스컬 데몬』!」


「『데몬 소환』이 아닌 거냐!」


「바닐라 몬스터는 조금……. 이걸로 턴 엔드.」



 신뢰의 마왕 ‐ 스컬 데몬


 레벨 6 ATK2500



저 카드 뭐였더라? 수 많은 데몬의 파생형이었던가. 열심히 노력해서 손에 넣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손패에 카드가 갖춰져 있으므로 빠르게 제거할 생각을 했다.



「마법 카드 『흑마술의 베일』 발동! 내 라이프를 양식으로 하여、나타나라 『블랙 ・ 매지션』!」



 유우기(가짜)


 LP4000→3000



「『블랙 매지션』⁉ 저 카드, 가지고 있었군요! 쩐다!」


「봐라、이것이 내 비장의 카드이자, 최강의 심복 ! 『블랙 매지션』!」



저 오른손을 위로 치켜들며 유우기가 블매를 불러내는 포즈로 소환한다.


나는 환생 특전적인 느낌으로다가 전생에 실물과 마스터 듀얼로 가지고 있던 카드가 어느새 수중에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유우기 덱을 짜고 있지만, 이 애니메이션 유희왕 세계에서 같은 덱을 짜려고 하면 가격이 엄청나다.


어쨌든 전부 마스터 팩이나 레거시 카드로만 덱을 짜고 있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최상급 흑마술사의 다채로운 기술、그 중 하나를 보여주지. 『사우전드 나이프』 발동! 너의 데몬을 파괴한다!」



블랙 매지션이 손바닥을 돌리자 어둠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무수한 칼들이 전부 똑같은 속도로 발사된다.



「스컬 데몬의 효과 발동!」



 어、뭔데 뭔데. 나 모르는데 진짜 모르는데?! 



「이 카드가 효과의 대상이 되었을 때、주사위를 던진다!」



 주、주사위? 데몬의 파생형 아니었어? 



「1, 3, 6이 나왔을 때、그 효과는 무효가 된다!」



신뢰의 마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왜 방어 특화적인 효과가 있는 거냐고.


데몬이 두 팔을 벌린다. 번개가 치면서 번쩍이는 동시에 주사위가 출현하였고 그건 저절로 회전을 시작했다.


데구르르, 돌아서 나온 눈은 3.



「3! 이로 인해서 파괴 효과는 무효!」


「역시, 친구.」



화력은 똑같지, 데몬과 블매는.


사우전드 나이프가 통했다면 몬스터를 추가로 소환하고 끝냈을 텐데 그만둬야겠다.


카드를 세트하고 턴 엔드.



「내 턴、드로! 후、좋은 카드를 뽑았네요. 블랙 매지션에게 전용 카드가 있듯이、이 데몬에게도 그런 카드가 있죠! 『마의 안개비』를 발동!」



 ──부웅ー



「어라, 안 써지네.」


「잠깐 효과 읽어봐봐. 나도 저 카드는 몰라.」


「어ー음, 이 카드는 자신의 『데몬 소환』이……. 아、번개족 몬스터를 대상으로 발동.」


「기세로만 덱을 짠 적이 종종 있었지. 나도 테마 카드니까 사용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안 됐던 적이 꽤 있었어.」


「에에잇、이 카드를 버리고 『라이트닝 ・ 보텍스』 발동! 스컬 데몬으로 다이렉트 어택!」


「크아아아!」



 유우기(가짜)


 LP3000→500



쏟아지는 천둥 번개에 블매가 타버리고 나도 마광뢰를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827063 나는 중딩때 내가 우주의 창백한 회색점으로 보이는 상상을 했어 [6] ㅇㅇ(121.145) 11.23 72 0
6827061 8시 기상인데 잠 안 오네 [1] 구르미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8 0
6827060 연애하기전에 헤어졌을경우는 미리 생각하는게 안낳나 [2] MAN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5 0
6827059 수구사응와 단간2 해라 [5] 지평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0 0
6827058 약혐) 야!!!!!!!! 김똥떡!!!!!!!!! [2] 위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6 0
6827057 꺄 아 아 아 아 [2] 회복의개같은노예카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6 0
6827056 저녁밥을 안먹엇어서 빵먹으면서 갤질중이엇 [4] 외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3 0
6827055 내년 lck 라인업 다뜸ㄷㄷㄷ [3] 도도가마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48 1
6827053 옛날에 어디서 본 글인데 요새 시들은 느낌이 다 비슷하다고 [4] 비밀통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8 0
6827052 여동생이랑 손붙잡고... 잔...다고요? [4] 쌍니은(순결한처녀만좋아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1 0
6827050 이것은 유동죽루잭이다 [1] 산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2 0
6827049 세오울만바) 이거 넘 작나? 내 글 구상한거 한 번 봐주셈ㄷ [32] 을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59 0
6827047 블로그조회수아직도 2~40 찍히네 [5] 남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7 0
6827046 망고가 좋아하는 농농짤 [1] 분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1 0
6827045 근데 어떤 시가 실릴지는 모르겟네 [6] 이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0 0
6827044 장난으로 여소시켜준다는 지인있는데 들을때마다 [12] 수구사응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2 0
6827043 판갤에 유동 진짜 적네 [3] 엘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1 0
6827042 슬슬 패딩좀 사야겟군 신유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4 0
6827041 나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나를 데리러 오는 상상을 했었어... [2] 삽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1 0
6827040 사실 오늘 잠은 마니 못잘예정인데스 [3] 외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8 0
6827039 11개월차이 여동생 진짜 죽이고싶었는데 [7] ㅇㅇ(221.155) 11.23 88 0
6827038 망꼬오오 [6] Dan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2 0
6827037 단다단 다시 보기 시작한 ㄷ [4] The-secon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2 0
6827035 야!!!!!!!!! 김뼐뿡!!!!!!!!!!!!!! [4] 위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2 0
6827034 저는 뭐 얹어먹을꺼면 아이비삼 [2] 지평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8 0
6827033 걍 존나 당연한 원칙을 계속 의식하기 어려운거지 [1] ㅇㅇ(121.145) 11.23 58 0
6827031 대대로 프리져 덱엔 피카츄가 약이었다 [2] 뭬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2 0
6827030 미소녀가된다면 옷벗고다니고싶다 [2] 파모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3 0
6827029 이거보고 살짝 거스 단단해짐. [2] 산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8 0
6827028 아니 나 진짜 이해가 안 감 [13] 구르미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9 0
6827027 난세의 간웅 ㅋㅁ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2 0
6827026 생각해보니 표절물<-이거 문피아가 원조네 ㅈㅅㅋ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2 0
6827025 오늘 좀 쌓인 이야기좀 푸니깐 그래도 좀 덜하네 [14] 외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4 0
6827024 아씨발 ㅋㅋ 진짜 존나 무례하고 너무해서 빵터짐 [3] 삽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91 0
6827023 참크래커로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맛있는 간식 [4] 건전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1 0
6827022 11월에 모기가 왜잇는거임 보물로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2 0
6827021 망고호감도 업찬스인데 농농짤좀 올려주실분구함 [8] MAN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1 0
6827020 말딸 누오오옹ㅋㅋㅋㅋ [4] 코코아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7 0
6827019 엄마가 오늘 머리안자르면 피자먹을생각하지말래 [9] 수구사응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6 0
6827017 님들 제펩 페트 24개를 살까 말까 지평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5 0
6827016 저거 보니 떠오르는 말 건전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0 0
6827015 알레미카만봐 [13] 이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92 3
6827014 모기새끼가 내손을 7대를 물었어 [2] 분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1 0
6827012 지름코드 거대호랑이 상상의 근본은 이거아님? [5]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7 0
6827011 미소녀 옷이라는거 [4] 이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56 0
6827010 내 주변사람들은 정말 착한 사람들 뿐이었구나 [6] alemb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60 0
6827009 아니 나한테 시 감평 받고 고친 거로 상을 탔다고? [15] 구르미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0 0
6827007 아까 불알에서 통증 느껴져서 불안도졌는데 가라앉았군 [4] 폭유밀프모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8 0
6827006 숏컷페미보면 생각하는건데 손날좌<<사실여자인거아님? [10] 수구사응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5 0
6827005 념글 글에서 계속 우리 누나가 보임 [2] 자와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3 0
뉴스 정국, ‘2024 MAMA’ 3관왕 쾌거…최고의 남성 아티스트이자 퍼포머로 선정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