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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우리가 올린 글 읽어봤는데앱에서 작성

루시아거짓요양원

2024.12.23 19:47:34

조회 61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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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선도 선인가? 에 대해서 조금 첨언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 전권대리인의 행위를 과연 위'선'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하고 묻고싶네

정말 그 분이 '긁는다'는 행위를 통해서 사회 각계 계층의 자선 열의에 불을 지필 수 있었다고 생각해서 저지른 일이더라도

타인의 선행

(자선의 의도 또는 사유화와는 관계없이 저는 자선이 어쨌거나 절대적인 선행이라고 생각함.

따지고 보면 모든 종교에서 자선을 긍정을 긍정하고 있는데, 그를 위해서 교인들에게 천국과 같은 일종의 내세에서의 지복을 그 대가로 제시하고 있음.

그리고 그건 종교인들에게 '실존하는' 이익임. 마치 사업가가 절세라는 실존하는 이익을 위해 자선하고, 또는 그놈의 '알량한 도덕적 우월감'을 쟁취하기 위해 자선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뭐 정말 칸트처럼 '자선은 정언명령이다.' 라는 명제 아래 어떤 감정적 기복 없이 기계처럼 자선을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거랑 별개로 평범한 인간인 이상 자선에 돌아오는 심리적/사회적 이익을 무시할 수는 없는 마당이니...)

을 함부로 비난한다는 것은 사회 통념상, 그리고 '주 자선 계층'의 관념상

선행보다는 악행에 가깝게 받아들여지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게 선한 의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권대리인의 생각에 시급을 다투는 일이기 때문에)일모도원 도행역시의 정신으로 '위악'을 행했다고 보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모든 일이 그렇지만 위악 역시 밝혀지기 전까지는 악행이고

(배트맨이 다크나이트 마지막에 왜 도망갔는데)

심지어 이번 일은 실패까지 했으니

그쪽은 나름의 책임을 좀 통감하셨으면 좋겠네

애님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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