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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클로드와 함께 구상한 글 아이디어를 봐다오.앱에서 작성

을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8 18:28:52
조회 107 추천 0 댓글 26

q1. 내가 쓰고있는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은데 들어줄 수 있을까? 배경은 현대 대한민국이고, "만약 이 세상에 마법이 있다면?"을 가정한 대체현실 판타지야. 주인공은 초짜 마법사고, 방금 자신을 노리는 다른 마법사에게서 스스로를 지키려다 살인을 저질렀어. 하지만 주인공이 바로 감옥에 가버리면 재미가 없겠지? 그래서 초법적이고 불합리한 절차를 통해(주인공이 이러한 '불평등'에 불만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야.) 주인공을 빼내고 싶은데, 어떻게, 무엇을 근거로 설정하는게 좋을까?



a1. 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마법 판타지라니 흥미롭네요! 주인공이 처한 상황도 매우 극적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을 합리적으로(?) 빼낼 수 있는 설정을 몇 가지 제안해드리고 싶습니다:

"마법사 자치법" 설정

마법사들만의 독자적인 법체계와 재판소가 있다고 설정

일반 사법체계와 마법사 사법체계가 충돌할 때는 마법사 쪽이 우선권을 가짐

하지만 이 특권은 주로 기득권층 마법사들에게만 적용됨

초보 마법사인 주인공은 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불만을 느끼게 됨

"마법사 길드" 시스템

강력한 마법사 길드가 회원들을 보호

길드는 경찰이나 검찰과 모종의 거래관계가 있음

주인공은 어떤 유력한 길드 간부의 관심을 끌어 보호를 받게 됨

하지만 그 대가로 길드에 빚을 지게 되는 설정

"마법 관리국" 같은 정부기관

마법사들을 관리감독하는 특수 행정기관 설정

마법 관련 사건은 일반 형사사건과 별도로 처리

하지만 이 기관이 매우 관료적이고 부패했다는 설정

돈과 빽이 있는 마법사들만 보호받는 현실을 보여줄 수 있음

이런 설정들은 주인공을 구해주면서도, 동시에 그가 분노를 느낄 만한 불공정한 시스템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설정들은 나중에 스토리를 전개할 때도 다양한 갈등 요소로 활용할 수 있겠죠.

특히 현대 한국의 맥락에서는, 재벌이나 권력자들이 법망을 피해가는 현실을 패러디하는 요소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떤 방향이 작가님의 구상과 가장 잘 맞을까요?








q2. 내 소설에서 주인공은 평범한, 하찮은 수준의 마법사야. 하지만 중점은 소설속 사회가 마법사에 대한 통제능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라는 거야. 이 때 가능한 경우의 수를 설명해줘. 그리고, 내 생각엔 "마법사끼리 벌이는 상잔행위에 간섭하지 말것."이라는 현장대응메뉴얼이 생겨 무죄방면으로 넘어갔다고 할 생각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비판적으로 바라봐줘.



a2. 마법사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사회라... 매우 흥미로운 설정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우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사회가 통제력을 상실한 경우의 수:

마법사들의 능력이 현대 무기나 법집행 수단을 무력화할 정도로 강력해서, 실질적 통제가 불가능한 경우

마법사들이 사회 곳곳의 핵심 직위에 침투해 있어서, 제도적 통제가 무력화된 경우

마법사에 대한 대응 체계가 너무 후진적이거나 부실해서, 실효성 있는 통제가 불가능한 경우

작가님이 제안하신 "마법사간 상잔행위 불간섭" 메뉴얼에 대한 분석:

장점:

현실적인 관료주의적 해결책으로 보임

경찰이나 사법부가 무능하거나 두려워서 내놓은 도피성 지침이란 점에서 풍자성이 있음

문제점/개선 필요 사항:

법적 정당성 문제

살인사건을 단순 "상잔행위"로 축소하는 것은 법치주의의 심각한 훼손

이런 메뉴얼이 있다면 마법사들의 범죄를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현실성 문제

언론이나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있을 것

피해자 유가족의 소송이나 헌법소원 가능성

경찰의 직무유기 논란

스토리텔링 측면의 제안:

이 메뉴얼이 만들어진 구체적인 계기나 배경을 설명하면 좋을 것 같음

메뉴얼 제정 과정에서 마법사들의 로비나 압박이 있었다는 설정 추가

일반 시민들의 반발과 그에 따른 긴장감 묘사 필요

대안 제안:

메뉴얼 대신 "마법사 관련 사건 특별처리법" 같은 정식 법률로 설정

마법사들의 불법행위를 일반 형법이 아닌 특별법으로 처리하되, 그 과정이 매우 불투명하고 비합리적이라는 설정

이를 통해 법치주의의 형식은 갖추되, 실질적으로는 마법사들에게 특혜를 주는 부조리를 드러낼 수 있음

이런 설정들은 현대 사회의 특권층 비리나 제도적 부패를 빗대어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3. 조금 더 얘기를 해보자. 마법사는 타인을 죽임으로서 힘(마도서)을 빼앗을 수 있는 존재고, 또 필연적으로 마도서를 갈망하게 된 존재들이야. 마도서는 총 14만4천권이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고르게 퍼져나간 상태야. 지구 인구가 60억명이라 할 때, 산술적으로 대한민국에는 1200명 안팎의 사람들이 마법사로 각성했겠지.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사회제도를 정비하고, 개개인마다 개성만큼이나 뚜렷한 힘을 갖추고 있는 마법사들을 억제하기란 요원한 일일거야. 대한민국 너머에선 분신마법을 각성한 일국의 수장이 주변국을 무제한으로 침공하며 마도서를 수집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로인해 세계정세는 무척이나 불안정해. 당연히 경제는 무너졌고, 범죄율은 급등했지. 한국의 교도소는 꽉찬 상태인데, 비보가 하나 더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교도소를 자기 주변을 요새화 할 수 있는 마법사가 점거하고 흉악범죄로 들어오는 마법사들을 학살하고 있는 중인 상태야. 이런 상황이라면 위에서 말한 현장대응메뉴얼이 합리적일 수 있을까?



a3. 상황이 더욱 선명해졌네요. 이런 극단적 혼돈 상태에서 "마법사간 상잔행위 불간섭" 메뉴얼을 다시 평가해보겠습니다:

현 상황 분석:

국제적 위기

분신마법사의 침공으로 세계 질서 붕괴

경제 붕괴와 범죄율 급증

마도서 수집을 위한 살인이 정당화되는 분위기

국내 사법체계 마비

교도소가 포화상태

최대 교도소가 마법사에 의해 점거됨

수감된 마법사들이 살해당하는 상황

실질적인 구금 시설 부재

마법사의 특수성

전국에 1200명 가량 존재

개인마다 다른 독특한 능력 보유

살인을 통한 마도서 획득 가능

마도서를 향한 본능적 갈망

이런 맥락에서 "마법사간 상잔행위 불간섭" 메뉴얼은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 한계 인정

마법사 통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수단 부재

구금 시설의 실질적 붕괴

법집행 인력의 안전 보장 불가능

자원 배분의 효율성

제한된 법집행 자원을 일반 범죄 대응에 집중

마법사 간 분쟁 개입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

일반 시민 보호에 우선순위 부여

암묵적 자정작용 기대

마법사들 간의 힘의 균형 달성 가능성

극단적 마법사의 경우 다른 마법사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

일종의 약육강식 생태계 형성

이런 상황이라면 메뉴얼은 단순한 도피가 아닌, 최악의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차선책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이런 극단적 상황 설정이 메뉴얼의 존재를 더 설득력 있게 만들어주네요.

추가 제안:

메뉴얼이 비공식적으로 시행되다가 점차 공식화되는 과정 묘사

일반 시민들의 공포와 무력감, 체념 등의 심리 변화 서술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이런 "자율규제" 상태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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