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라면
참가자 전원에게 관심이 있고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
처음은 아니었는데 개발라버리고 굴욕을 줬다든가
복수하고 싶다던가
그 힘을 탐낸다던가
뭔가 영향력을 선사해서
서사에 활력을 불어넣거나 해야 되는데
가문 빼고는 아무 관심도 없는 여자라 얘기에 재미가 없고
근데 아자젤 파트
오우거 파트
데빌 엔젤 파트
이렇게 삼파전으로
최종보스의 악마적 힘으로 나누려고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데빌 레이나. 같은 게
뭔가 그닥 매력적이지는 않고
오로치 팔걸집으로 시작해서
게닛츠같은 애가 바람 공격으로
뜨겁게 공격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광기에 휩쌓인 미친 이오리, 레오나 연출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오로치팀
찢어 발기는 대지의 야시로같은 느낌
그리고 나서 크리스가 뭔가 존나 초월자적인
오로치로 변하고 신성스러운 느낌같은 거
이런 캐릭터는 하나도 없고
그 흔한 중간보스 -> 최종보스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러니까
최종보스는 이 세계에 아주 관심이 많고
관심이 없거나
싫은 녀석이 있으면 없애고 싶다거나 하는 이유로
서로 같이 살아가면서 싸울 수 밖에 없는 건데
진 히로인처럼
진 최종 히든 보스같은 게 나와서
세계의 이면에 암약하던 숨겨진 보스. 같은 거라던가
근데 아무 이유없이 모인
올스타전 느낌인데
올스타전이라고 하기엔 캐릭터 숫자도 많이 부족하고
옛날 캐릭터는 나오지도 않고
근데 올스타전이 아니라
스토리 진행이 하고 싶다 그러면
일단 가문 얘기부터 끝내려고 그러는 건지
존나 쓸데없이 카즈야랑 싸우거나 그러고
근데 그럴 거면 이미
옛적에 가문 얘기 끝내거나 해야 되는데
뭔 라스 추가되고
레이나 추가되고
리차오랑 추가되고
가문 관련 캐릭터는 계속 추가되는데 재미도 없고
갑자기 데빌 인자다 그러면서 설정 풀라 그러면 끝나고
엔젤과 데빌은 표리일체의 힘
너에게도 선한 마음은 있었을 터
어째서 데빌은 제어하는데 엔젤은 제어할 수 없지
그건 네가 뼛속 깊이 악당이기 때문이다
존나 뭔가
허세덩어리 가득한 중2병 폭발하는 게임도 아니고
중2병인 척 가오 잡는 캐릭터는 한가득인데
여고생인데
TV보고 쇼하는 느낌은 그럴듯해서
하와와 할 거 같은 캐릭터인데
킹 오브 파이터도 보면
용호의 권 팀은 용호의 권 캐릭터고
콜라보 비슷한 캐릭터는 얼마든지 있었는데 격겜이니
근데 스토리 플레이어블 캐릭터 생각하면
화랑 이 좆게이는 왜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한일 합작이라
국경을 초월한 좆게이의 사랑이라도 보여주려는 건지
주인공 보정으로
화랑과 진의 사랑의 힘으로 적을 물리쳤다는 전개
진짜 좆같아서 못 하겠다는 거고
존나 씨발
어벤저스처럼 아무튼 모이는데
화랑 라스 리차오랑 진 알리사 등등
존나 모여있는데도
대전 격투 게임이라 그런지 개좆이고
차라리
삼신기 팀 vs 오로치 팔걸집.
이러면
상대적으로 주인공팀이 숫자는 열세인데
뭔가 존나 그 뭐지
그윽한 향기가 나는
남자는 질걸 알아도 싸울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존나 쉽게 세상을 구하면 뭔가 존나
무시하고 욕하는 느낌인데
진짜 세상을 씹창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적을
말 그대로 압살시키는 흉물이 되어버리면
뭔가 멋이라는 게 부족함
요즘 철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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