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둑놈

야간시간에 내가 일할때는 와서 싹싹하게 굴면서 형 안녕하세요 저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이지랄하면서 존나 친한척하면서 군대 어떻게 하죠... 막 이런거 같이 담배피면서 물어보던 애

한 8개월 정도 알고 지냈는데 내가 알바그만둔다고 말하고 헤어진 2주뒤에 얘가 같이 노는 애들 3명끼고 4인파티 만들어서 내가 일하던 편의점에서 강도질함.

근데 병신같이 얼굴에 복면도 안 쓰고 강도질해서 3시간만에 경찰한테 붙잡힘.

이때 충격으로 나 대신에 야간조로 바뀐 누나 그만두고, 일하던 여자애들 2명 그만둠.

사장 극대노하면서 나보고 일 좀 와달라고했는데 어림도 없지 ㅋㅋ

2. 콜라 원샷녀

이건 빌런은 아닌데 그냥 몸이 좀 안 좋으신 지체장애분이셨음.

일주일에 1번씩 출몰하는데 갑자기 편의점달려들어와서 냉장고에 있는 콜라 1.5리터 들고 와다다 도망가서 편의점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원샷하고 있음

그거보면서 허허 벌써 올때인가. 하면 보호자인 할아버지가 지팡이들고 천천히 와서 담배 1갑이랑 콜라랑 같이 계산하고 사라짐.

첨에 볼때는 개당황했는데 맨날 보니까 할아버지한테 가끔 폐기된 빵같은거 나눠드리면서 좋은 하루되세요했음.

3. 냄새할매

매일 소주 1병 (플라스틱으로된거) 사들고 가는 할맨데

씨발 안씻는지 걍 냄새가 존나 진동을 함

바로 사고 가면 또 모르겠는데 시발 소주사면서 소주 왜이렇게 비싸, 할인해줘, 싸게 해줘, 폐기 있지 안주로 먹게 내놔, 이지랄로 30분씩 있다 감

그러면 냄새 존나 심해서 편의점 문 다 열고 환기해야함

이 할매다녀가면 손님들이 와서 와 씨발 여기 뭔 냄새에요? 누가 똥쌋어요? 이지랄하고 감

같이 사는 할배한테 맨날 맞는지 올때마다 신체 어딘가에 피멍든게 좀 무서운 포인트.

4. 오지랖빌런

맨날 쳐와서 맥주 4캔씩 사가면서 왜 그나이먹고 편의점에서 알바해요? 안 쪽팔려요? 나같으면 그만두고 공장갓다.

이지랄하면서 살살 긁던 새끼.

근데 이 새끼 4캔 다 쳐마시고 알딸딸한 상태로 술 1번씩 더 사러올대가 있었는데 용돈하라고 돈 좀 챙겨주고 감

좆같았는데 돈 줘서 참았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