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임

이게 단순히 쓰레기라는 단어만으로는 이해가 잘 안 갈 테니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드림

메이플 유저의 99.9%는 스토리를 보지 않음

스페이스바를 꾹 눌러서 넘김 

말 그대로 99.9%임

이게 무슨 소리냐

신 지역이 열리고,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스토리가 풀린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네가 선발대야

안 보고 스킵함

메이플의 대부 팡햄으로 치자면

아직 아케인리버 스토리도 잘 모름(10년 전 나온 반드시 봐야 하는 필수 스토리)

스토리를 반드시 봐야 지역, 보스가 열리는 것들을 통칭해 길뚫이라 부르는데

이는 유니온을 넘어서 메이플 최고의 진입장벽으로 꼽힘 

자

모두가 시작부터 이랬던 건 아님

오히려 반대임

시작엔 누구나 메이플의 스토리에 관심을 가짐

제목부터 보셈

메이플 스토리잖아

근데 대충 3일

메이플 스토리를 보기 시작한 3일째부터 스토리팀에 대한 온갖 패드립을 일삼기 시작하더니

이내 포기하고 스킵하는거임

뭐가 나오든 일체의 기대도 품지 않고

어째서 이 지경이 되었냐, 하면 첫째로는 메이플 스토리팀이 개 씨발 좆병신새끼들이라 그럼

얘들이 돈을 받는다는게 나는 정말 믿기지가 않음

아직 세상이 살만하다는 증거임 

두 번째로, 메이플은 전체이용가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

공정위한테 처맞으면서까지도 어떻게든 전체이용가, 즉 8세 미만의 아동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함

솔직히 개 지랄인 것 같은데 일단 그런 입장을 고수하는 마당에 쓸 수 있는 전개가 굉장히 제한되는 터라

안 그래도 병신들 + 제약까지 있음 콤보로 이 지경이 난 거임

물론 이것도 한 3년전 이야기라 좀 달라졌을 수도 있음

하지만 난 3년동안 내내 스토리를 스킵하고 있음

그리고 다시는 볼 생각이 없음

그러니 메이플은 내게 영원히 개병신앰창쓰레기스토리게임으로 남아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