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이하 집안에서 어릴때부터 일찍 철이들어서 공부는 잘하지만 약간 또래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하고

그래서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 자기가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성공과 효율을 위해서 학교를 다니는 것 보다는 검고로 한살이라도 빨리 진학하는 것이 낫다고 자신을 지키는 

본인은 완전무결하다고 믿지만 사실 밖에서 보면 위태로운 느낌 

그래서 약간 은수저 급 정도 되기에 나이브한 주인공의 평범한 친절에 평생 그런 친절 받아본적 없고 남자에게는 더더욱 그래서 쉽게 넘어가고 

집중력 떨어져서 성적 내려가면 자책하고 주인공이랑 관계 때문이란걸 알지만 그렇다고 처음 맺게 된 관계를 끊고 싶지는 않고 

피폐와 집착 찍으면서 수능은 망하고 결국 3수의 길을 택하고 

주인공은 집이 잘 살아서 무난한 대학에 적당히 진학하고 그 이후로도 여자는 집착하지만 남자는 별 생각없이 대학에서 만난 여자들이랑도 잘 지내고 더더욱 후피집 찍다가 

집안의 개입으로 연락도 못하게 되는

약간 주인공의 무책임한 친절이 인생을 바꿔놨지만 정작 자신은 그런 자각조차없는 엔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