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갈드가 무협지 쓰기전에 판타지소설과, 현판을 썼는데

현판인 현대마법사는 출판사 이슈로 출판되지 못하고 그대로 접혀버렸음.

2010년대 쯤에 크라스갈드 소설 읽고 재미있다해서, 옛날 글들을 읽다가.

현대마법사라는 글의 텍본을 어떻게 얻어서 판갤러라는 직위를 이용해서

뒷내용 썰 좀 풀어달라고 하니까.

이글루스 비밀댓글로 그 내용을 써주었다. 

따라서 이후에 내가 언급할 내용은 기억에 의존해 쓰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 무조건 있을거니까, 알아서 걸러 들으면 됨. 

※내가 읽은 텍본의 내용 마지막 부분은 히로인들과 더블데이트 하는 것까지였음. 

그 뒷부분의 내용은 크라스갈드 특유의 테이스트가 나오는데, 

왜 마법사들이 효과가 있고, 효율적인 현대화된 무장을 안쓰고, 마법을 쓰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장면을 기억하는 애들이 있을꺼임.

이에 어떤 케릭터의 입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지.

'악마들이 인간의 과학기술을 습득하면 악마들이 지구를 뒤집어 엎을것이다.' 라는 예측이. 아마 히로인인 케릭터가 그 이야기를 한 것으로 기억함. 

***

여튼,

사부에 해당하는 케릭터가 가장 먼저 현대화된 무장-미사일인가? 대구경의 함포사격-으로 인해 습격을 당하게 되고,

(이 과정을 꽤나 디테일하게 문단 단위로 설명해줬는데 나는 까먹음)

곧 이어서 주인공측 일행을 향해 악마(마계 였나? 이후에 악마로 통일해서 이야기할게)들이 총기와 각종 최첨단 무기들로 들이닥치면서 

대규모의 전투가 치열하게 이루어짐. 문제라면 인간보다 더 강한 신체를 가진 악마 다수가 소수의 마법사들을 습격하다 보니 점차 밀리게 되는건 당연한거가 될테고

계속 밀리고 또 밀려서 결국에는 히로인과 주인공까지 중상을 입게 됨.

히로인들(몸매가 육감적인 손오공의 모티브인 악마-A와, 샤먼킹 아이언 메이든 잔느가 모티브인 로리 인간? 인조인간 -B) 은 

간신히 살아남은 주인공은(이때 습격당했던 사부가 주인공을 살리기 위해서 무언가를 해줬다고 이야기 한거같음)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에 깨어나게 되고

깨어나고 보니 세상은 지옥 그 자체였음. 

***

간신히 일행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주인공은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 마법사들의 집단에 합류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히로인 B를 만나게 됨.

그 모습은 악마들의 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생존을 위해 신체의 상당부분을 기계로 대처해버릴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B가 있었음.

B는 거의 살아있는 컴퓨터가 되어 무리를 이끌고 있는 것을 알게되지.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행스럽게도 A는 악마들에게 붙잡혀 끌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악마들의 절대적인 존재에 가까운 A와 이야기를 하면 어떠한 해결 선이 있지 않을까? 라는 의견에 

A를 만나기 위해서 특별한 팀을 구성하고, 접선 혹은 구출을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함. 

***

악마들 사이에서 간신히 A가 생포 당해 있다는 곳에 도착해보니. 그 곳에는 악마와 현실을 이어주는 문에  나데시코 극장판의 유리카 처럼 박혀있는 모습을 보았지. 

이때 주인공은 봉인당했던 A에게서

'본인은 악마의 근본적인 존재의 분신이며, 나의 존재가 사라진다면 악마라는 종족이 사라지게 된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

그리고 A는 인류와 다른 인종의 구원을 위해서는 악마는 멸해야 한다면서. 

'나의 존재를 소멸시켜라' 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A라는 존재를 소멸 시킴으로써. 이야기는 끝을 맺게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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