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단 문장을 잘 나눠주면 좋겠음.
1화 초반에 문장들이 벽돌같은 느낌이 있음. 예를 들어
차가운 돌벽에 기댄 채 가쁜 숨을 내쉬었다. 그마저도 큰 소리로 내뱉을 수는 없었다. 주변의 고블린들이 소리를 듣고 찾아올 수도 있으니까.
가지고 있던 소지품은 이미 전부 잃어버린지 오래였다. 식량과 마석을 담은 가방도 주변을 밝힐 손전등도 전부 떨어뜨렸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몸뚱아리와 검 한 자루 뿐이다.
라는 문장은
차가운 돌벽에 기댄 채 가쁜 숨을 내쉬었다. 그마저도 큰 소리로 내뱉을 수는 없었다.
주변의 고블린들이 소리를 듣고 찾아올 수도 있으니까.
가지고 있던 소지품은 이미 전부 잃어버린지 오래였다.
식량과 마석을 담은 가방도 주변을 밝힐 손전등도 전부 떨어뜨렸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몸뚱아리와 검 한 자루 뿐이다.
이런 느낌으로 좀 바꿔주면 좋겠음. 붙어있는 문장에선 하나의 딱 정보만 알 수 있는 느낌으로 ㅇㅇ
그리고 뭔가 초반 느낌이 빈약함. 주인공이 긴박하다는 느낌도, 주인공의 상황이 절망적인 느낌도 좀 부족한 것 같음.
스크롤을 얻는 부분이 뭔가 극적이지가 않음.
**
주인공은 스크롤을 획득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는 무언가 이상하게 돌아간다는걸 깨달았다.
쿠구구궁! 엄청난 소음이었다. 던전 속에서 이런 소음이 일어날 이유는 하나밖에 없었다.
"크륵, 크르륵!"
저 너머에서 고블린들의 성난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쳤다.
"캬---악!"
큰일났다. 아무래도 놈들은 내 위치를 꺠달은 모양이다. 그들의 발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
약간 이런느낌으로 몰입되게 그 장면을 구체적으로 써줬으면 좋겠음. 주인공이 위기구나! 라는게 좀 소설 내용에서는 안보이네.
그리고 적당히 끊어줬으면 하는데, 1화에서 끊을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음.
개인적으로 1화에서 스킬개변이라는 EX등급 스킬을 얻은 것으로 마무리 하면 어땠을까.
1화에서 주인공이 고생하고 스크롤을 썼는데 EX 등급 스킬을 얻었네? 어? 스킬이 EX 등급이야? 무슨 내용일까? 하면서 다음화를 누를 것 같음.
슬슬 이쯤에서 끊겨야 하는데, 이게 안끊기고 다른 내용들이 나오니까 잡설로 느껴지기도 함.
2화 초반에서 스킬 설명하고, 돈 받고, 파티플레이 들어간다고 하면 딱 깔끔하지 않을까 싶음.
여기서부턴 2화.
2화에서 처음부터 스킬 개변을 쓴다! 이건 좀 아닌거같음. 개인적으로 내가 쓴다면 위기 상황에서 스킬 개변을 써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아무런 기대감이 없음. 이미 주인공이 스킬 개변을 해줬네? 아저씨가 그럼 뭐 강화해서 잘 헤쳐나가겠네. 이러고서 도중에 끌 거 같음.
내가 쓴다면 주인공이 위기에 빠지자 아저씨가 스킬을 사용해 버티는데, 움직일 수 없으니 공격들에 서서히 무너져가는거임. 그 때 주인공이 스킬을 사용하고, 그 순간 아저씨의 스킬이 바뀌면서 몬스터들을 해치우는 그런느낌 ㅇㅇ
그리고 스킬을 사용하니까 뭐 별 부분, 이게 마나가 흘러가는 부분 이러는데 초반엔 이런 설명보단 그냥 딸깍이면 좋을 것 같음. 스킬 내용이 사기면 스피디하게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느낌은 좀? 차라리 나중에 센 애에게 썼을 때 뭔가 다른 느낌이 주어진다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텐데...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대로 끊는걸 잘못했다고 생각한 이유가. 2화의 내용이 뭐가 없음.
주인공이 돈을 빌리기 위해 아저씨를 만난다. 쌩돈을 빌릴 수 없으니 아저씨에게 스킬 개변을 사용해본다. 아저씨의 스킬이 강회되자 기분이 좋은 아저씨는 내게 돈을 빌려준다.
솔직히 스킬 쓰는 그 장면으로 분량 다 채워서 그렇지 너무 실속없는 화임. 2화부터 이러면 난 좀 보고싶지 않을듯.
그리고 3화.
눈꽃 설화 헌터 이 뉴스는 뭐 떡밥 위해서 던진거 같은데 그러면 하다못해 주인공 반응이라도 넣어주면 좋겠음. '설화 저 사람이 실패했다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그런 느낌이라도 넣어줘야지.
뉴스 나레이션 나오고 그냥 바로 끄면 뭐야 ㅅㅂ 이런 느낌임.
이게 폐급파티를 주인공이 강화해주는거잖아. 근데 폐급파티가 얼마나 폐급이었는지 이런 면이 안나와. 3화까지 내리 주인공이 스킬 강화만 해주고있어. 도중에 끊긴 거 같은데 1화부터 3화까지 내용이 1도 없어.
주인공이 스크롤을 뜯어서 스킬개변이라는 스킬을 얻음. 주인공은 이 능력을 이용해서 아저씨의 스킬을 고쳐주고 돈을 받음. 던전에 들어가서 아저씨네 파티원들의 스킬도 강화해줌.
초반 내용이 너무 없어. 근데 심지어 분량도 스킬 장면 설명으로 그냥 다 썼어. 이럼 솔직히 하차 안하는게 이상한거지.
초반엔 좀 사건 위주로 하자. 사건 없이 그냥 스킬개변은 이런 장면이에요~ 스킬개변은 이런식으로만 나와요~ 이건 좀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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