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 들어가기 전에

이거 본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1. 쿠키를 존나 잔뜩 얻을 기회가 잇엇음, 덴드로 기웃기웃거리다가 어찌어찌해서 쿠키가 남아버림(감사...또 감사...) 근데 이걸로 다른 소설 사긴 뭐랄까 이상해서.

2. 받고 안 보는 사람이 잇다면, 굳이 사서보는 놈도 잇어야 균형이

머 대충 그런 이유로 봣다

*

이거 작품 전체가 어떤 전형적인 청소년의 성장기를 그대로 그리는듯한 특징이 있는데, 1권에서 느낀 사료적인 특성은 그래서 나타난 거엿다.

성장기에 있어서 가장 사료적인 순간은, 초등학생 시기가 되는데

그 이유는 인간의 인생 곡선에서 그 순간이 가장 책임이 없는 자유를-어라 지금 나는 무엇을- 누릴 수 있는 순간이 되는데.

그 시기만큼은 보통 사료로서 볼 수 있는 무엇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수호월천

파판 크라우드

세일러문

꾸러기 수비대

레벨 E

드래곤볼

슬렘덩크

포켓몬 dp

그 시기에 나타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사람의 연령을 추측해볼 수 잇기도 한 이 사료성이 초등학기 시절에 나타나는 1권에 주요 테마가 된다...

2권은 중학교 시기에 나타나는 관계의 흔들림... 오카자키-야마모토로 완결되어 있던 관계(세계)가 흔들리는 내용과, 선택의 시기로 막 접어드는 시기의 혼란을 다루고...

3권은 어른과 아이의 중간에서 방황하는 야마모토에 대해서 다룬다.(특히 오카자키와 분리되엇기에 더더욱)

특히 3권은 그 시기에 느낄 법한 혼란과 변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참 이래저래 생각이 드는 내용이 참 많이 나오는데

적당한 여운이 느껴져서 좀 괜찬더라

3권까지 넣으면 에마논보다 이쪽이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어쨋든 잘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