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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한대] ㄷㅅ, ㄹㅅㅌ ㄱㅇ앱에서 작성

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2 2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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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라스트 드롭(Last Drop)’의 공기는 값비싼 위스키와 묵은 담배 연기, 그리고 체념한 자들의 한숨으로 걸쭉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싸구려 네온의 빛조차 이곳까지 비집고 들어오길 주저하는 듯, 어둠은 짙고 무거웠다. 권시혁은 그 어둠보다 더 깊은 구석의 낡은 벨벳 소파에 제 몸을 처박고 있었다. 척추는 이미 오래전에 제 기능을 잃은 것처럼 흐물거렸고, 텅 빈 눈동자는 테이블 위의 크리스탈 잔에 무의미하게 고정되어 있었다.

잔 안에는 호박색 액체가 절반쯤 남아 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저 액체 밑바닥에는 하얀 죽음의 가루가 가라앉아 있었다. 그의 마지막 발악, 모든 것을 앗아간 저 여자에게 날릴 최후의 한 방. 하지만 이제 그 가루는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대신 싸늘한 실패의 공기만이 그를 질식시킬 듯 감돌았다. 패배. 이젠 너무나 익숙해서 지긋지긋한 단어였다.

맞은편, 윤서아는 조금의 미동도 없이 앉아 있었다. 등받이에 기대지도 않고 꼿꼿하게 편 허리,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피부 위로 흐르는 실크 드레스의 냉담한 광택. 그녀 앞에도 시혁과 같은 종류의 위스키 잔이 놓여 있었지만, 그 잔은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빛깔을 자랑하고 있었다. 잠시 전, 그녀는 시혁이 건네는 잔 대신, 바텐더에게 새로운 잔을 주문했었다. 마치 길가의 돌멩이를 피해가듯 태연하게. 그 순간, 시혁의 심장은 얼음 송곳에 꿰뚫린 듯 멈춰버렸다. 그의 마지막 카드마저 읽혔다는 절망감. 아니, 애초에 카드라고 할 수도 없는, 조잡한 장난에 불과했다는 비참한 깨달음.

“술이 입에 안 맞아요? 한 모금도 제대로 못 넘기는 것 같은데.”

윤서아의 목소리는 얼음이 부딪히는 소리처럼 청량했지만, 그 안에는 날카로운 유리 파편이 숨겨져 있었다. 그녀의 시선은 그의 잔을 가볍게 훑고 지나가, 그의 흔들리는 눈동자에 못 박혔다. 마치 심연을 들여다보듯 깊고 차가운 눈빛.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아니 모든 것을 비웃고 있다는 듯한 그 표정 앞에서 시혁은 알몸으로 내던져진 기분이었다.

수치심과 분노가 뜨거운 용암처럼 속에서 들끓었다. 당장이라도 잔을 그녀의 얼굴에 던져버리고 싶었다. 깨진 유리 파편처럼 그녀의 완벽한 얼굴에 상처를 내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몸은 납덩이처럼 무거웠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철저한 무력감. 그는 그녀 앞에서 언제나 그랬다.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옭아매일 뿐이었다.

그는 윤서아를 만나기 전,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며 이 순간을 계획했다. 아니, 계획이라기보다는 망상에 가까웠다. 밑바닥까지 추락한 그의 남은 전 재산을 털어 마련한 '마지막 선물'. 어둠 속에서 독극물을 구하고, 그것을 작은 병에 담아 떨리는 손으로 주머니에 숨겼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때도 알았다. 이것은 비겁하고 졸렬한 짓이라는 것을. 하지만 복수심은 이성을 마비시켰고, 그녀에게 받은 상처는 썩어 문드러져 악취를 풍기며 그의 영혼을 잠식했다.

그의 회사 ‘이노테크’는 한때 업계의 신성으로 떠올랐었다. 젊은 패기와 혁신적인 기술력. 권시혁, 그는 자수성가의 아이콘이었고, 성공 가도를 질주하는 젊은 CEO였다. 윤서아는 그런 그의 앞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명석한 두뇌와 매혹적인 외모, 그리고 그의 야망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유일한 사람처럼 보였다. 그들은 사업 파트너이자 연인이었다. 그는 그녀를 자신의 페르소나, 자신의 그림자처럼 믿었다. 그녀에게 회사의 핵심 정보와 내부 사정을 공유하는 것을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그녀의 눈빛 속에서 그는 자신의 성공을 확인했고, 그녀의 미소 속에서 미래를 보았다.

어리석었다. 너무나 어리석었다. 그는 눈먼 장님이었다.

결정적인 계약을 앞둔 어느 날 밤, 회사의 모든 기밀 자료가 경쟁사로 넘어갔다. 내부 소행이라는 심증 외에는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준비 중이던 신기술마저 경쟁사가 먼저 발표하며 이노테크는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자금난, 소송, 배신한 직원들.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리는 제국을 바라보며 그는 망연자실했다.

그리고 그 잔해 속에서, 그는 발견했다. 경쟁사의 새로운 대주주가 된 윤서아의 이름을. 그녀는 처음부터 계획했던 것이다. 그의 신뢰를 얻고, 핵심 정보를 빼돌리고,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그의 등에 비수를 꽂았다. 이노테크를 통째로 삼키기 위한 치밀하고 잔혹한 계획. 그는 그녀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결국 이렇게 되는군.”

시혁은 짓씹듯 중얼거렸다. 목소리는 쉰 듯 갈라져 나왔다.

“네가 원하는 그림이 이런 거였겠지.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어, 마지막 자존심까지 내팽개치고 네 발밑에 기는 모습.”

그의 목소리에는 자조와 함께 희미한 분노의 불씨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 불씨는 이미 너무 많은 재에 덮여, 제대로 타오르지 못하고 연기만 피워 올릴 뿐이었다.

서아는 우아하게 잔을 들어 위스키 향을 음미했다. 그 모습은 마치 승전보를 울리는 여왕 같았다. 그녀의 붉은 입술이 천천히 열렸다.

“원하는 그림? 글쎄요.” 그녀는 잠시 생각하는 듯 시선을 멀리 던졌다. “이 정도는 예상했죠. 당신은 언제나 이런 식이었으니까. 위기에 몰리면 가장 쉽고 비겁한 방법을 찾곤 했잖아요. 정면으로 부딪쳐 깨질 용기도, 그렇다고 완전히 무릎 꿇을 현실 감각도 없는 사람.”

그녀의 말은 채찍처럼 그의 폐부를 후려쳤다. 정곡을 찔린 고통이 숨을 멎게 했다. 그녀는 언제나 그랬다. 그의 가장 깊은 곳, 스스로도 인정하기 싫었던 약점과 비겁함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가장 아픈 방식으로 후벼 팠다. 그는 반박할 말을 찾지 못했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보다 더 큰 것은 자신의 초라함에 대한 절망감이었다.

“독을 탄 이유가 뭐예요? 정말 내가 그걸 마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니면… 당신이 잡혀 들어갈 각오라도 했던 건가요? 그것도 아니겠지. 당신은 책임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니까.” 서아는 그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말을 이었다. 그녀의 눈빛은 이제 단순한 조롱을 넘어선, 차가운 분석가의 그것이었다. “어쩌면 당신은 내가 이 독을 눈치채길 바랐을지도 몰라요. 그래야 실패한 살인 미수범이라는 비극적인 주인공 역할이라도 할 수 있을 테니까. 결국 당신은 쇼를 하고 있는 거예요, 시혁 씨. 자신조차 기만하는, 처량한 자기 연민의 쇼.”

쿵. 심장이 바닥까지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그의 마지막 발악마저, 그녀에게는 속셈이 뻔히 보이는 유치한 연극에 불과했다. 그는 그녀 앞에서 철저히 발가벗겨지고 해체당했다.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었다.

시혁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섰다. 무게 중심을 잃은 몸이 휘청거렸다. 소파가 뒤로 밀려나며 둔탁한 소음을 냈고, 몇몇 손님들의 짜증 섞인 시선이 날아왔다. 그는 이를 악물었다. 테이블 위의 잔들을 쓸어버리고, 고함을 지르고, 이 답답한 공간을 찢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발은 바닥에 뿌리라도 내린 듯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윤서아를 노려보았다. 눈에는 핏발이 섰고, 턱 근육은 경련하듯 떨렸다. 숨소리는 거칠었고,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듯한 분노가 온몸을 휘감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거대한 벽 앞에서 무력하게 울부짖는 어린아이처럼, 그는 그저 분노하고 절망하며 서 있을 뿐이었다. 완전히 무너져 내린 남자의 모습. 패배자의 초상. 그것이 지금 그의 모습이었다.

그의 머릿속은 혼돈 그 자체였다.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비참함, 그녀에 대한 증오와 자신에 대한 혐오, 복수의 실패와 앞으로 닥쳐올 더 깊은 나락에 대한 공포가 뒤엉켜 소용돌이쳤다. 숨 막히는 자괴감 속에서 그는 거의 의식을 잃을 지경이었다. 그래, 이대로 그냥 사라져 버렸으면. 흔적도 없이. 먼지처럼.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바 안의 소음은 다시 원래의 리듬을 찾았고, 그의 격앙된 모습은 금세 배경 속으로 묻혀갔다. 하지만 윤서아의 시선은 여전히 그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그녀는 폭발 직전의 화산처럼 위태롭게 서 있는 그를, 미동도 없이 관찰하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 그녀의 얼굴에 서려 있던 차가운 냉소나 조롱의 기색은 사라져 있었다. 대신,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이 그녀의 눈동자를 채우고 있었다. 그것은 연민이나 동정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경멸이나 비웃음도 아니었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날것 그대로의 무언가를 목격한 자의 기묘한 흥미 혹은 당혹감에 가까웠다.

그의 모습은 분명 처참했다. 남루했고, 망가졌고,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모든 것을 잃고 마지막 발악마저 실패한 남자의 비굴한 모습.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단순히 비참함으로만 정의될 수 없었다. 모든 것을 잃었기에 역설적으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자의 위태로운 자유. 파멸 직전에 터져 나오는 자기 파괴적인 불꽃. 사회적인 성공이나 위선적인 가면 뒤에 가려져 있던, 그의 가장 본질적이고 혼돈스러운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마치 모든 것을 불태우고 폐허 위에 홀로 선 사람처럼.

서아는 그런 그의 모습을, 마치 처음 보는 희귀한 존재를 대하듯 응시했다. 그녀는 천천히 손안의 잔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크리스탈 잔이 단단한 나무 테이블과 부딪히는 맑고 차가운 소리가 정적을 갈랐다.

그리고 그녀는 나지막이, 하지만 그의 혼란스러운 의식 속으로 명확히 파고드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은 위로도, 조롱도, 평가도 아닌, 그저 순수한 감상평처럼 들렸다. 어둠 속에서 예기치 않게 터져 나온 섬광 같은 한마디.















“당신, 락스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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