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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군대 근무자 잘못 깨우는 폐급 귀신 썰.jpg

ㅇㅇ(175.206) 2022.01.12 00:00:06
조회 89 추천 0 댓글 2
														

나는 육군 보병대대 본부중대에서 근무했는데, 우리 중대는 생활관이 계급 생활관이었고 생활관마다 이름도 특이하게 지어놨었음.


지금은 가물가물 하긴 한데 이병, 일병이 언제 가나, 상병이 반했나 이런식으로 몇개 더있었는데 기억안나고 여기서 반했나 생활관에 귀신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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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했나 귀신이라고, 누군가가 근무시간이라고 깨우는데 정작 일어나면 근무시간이 아니거나 비번날이고, 깨운 사람은 온데간데 없는 귀신이였음.


이 반했나 귀신 현상의 특징은


첫째로 깨우는 반했나 귀신의 목소리는 전혀 들은적이 없는 목소리고 생김새는 까만 실루엣만 기억함.


둘째로 본부 중대는 탄약고 근무나 초소 근무를 안해서 총기 꺼내는 일도 없는데 반했나 귀신은 총을 확실히 메고 있음.


셋째로 반했나 귀신에게 깨워지면 분명 비번인 날임에도 자기도 모르게 의심없이 환복하고 근무 복장한 상태로 생활관을 나감.


넷째로 근무자 교대할때면 복도 불빛으로 환복하라고 문을 조금 열어놓는데 반했나 귀신이 깨울때면 문이 닫혀있음.


마지막으로 안쪽 침상 인원은 반했나 귀신 만난적이 없고 출입구와 가까운 침상에서만 반했나 귀신이 옴.


듣기론 반했나 생활관에서만 나오는건 아닌데 반했나 생활관이 유독 많이 나온다고 함.



이걸 나도 한번 겪어봤는데 일병 짬찌 시절 후임도 없어서 문쪽 침상에서 지낼때 였음.


그 날 토요일 비번이라 꿀잠 잘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자고 있었는데


새벽 2시쯤에 누가 근무 투입해야 한다고 깨워서 환복 다하고 불침번서러 나가는데 문이 닫혀있음.

(비번인걸 인식하지 못함)


평소에 다음 근무자 교대할때면 문을 조금 열어놓는데 닫혀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문을 끼익 하고 열고 나갔는데 선임 근무자들이 복도 양 끝에 있는거임.


그 상태에서 교대 안하나 왜 저깄어 생각하는데 갑자기 이상해서 게시판에 붙혀진 근무표 보는데 오늘 비번이였음.


근무하던 선임들한테 물어보니 계속 끝에 있었고 생활관 들어가거나 나온 사람 없다고 하는거임.


그때 퍼뜩 생각해보니 생활관에 들어오는 문 소리나 군화소리도 안났고 생긴 것도 목소리도 기억이 되게 가물가물한거임.


안 그래도 반했나 귀신이 유명했다 보니깐 선임들이 반했나귀신이네 이러면서 잠깐 놀리고 다시 자러 들어갔음.


다음날 반했나 귀신 체험한 선임들한테 물어보니깐 하나같이 다 똑같았음.


실루엣만 보이는 근무자에 목소리는 누군지 모르겠고 생김새는 기억 안나는...


그냥 선임이나 동기가 장난치는거 아닌가 할 수 있는데 선임의 선임의 선임의 선임때부터 다들 일관된 진술을 하니 좀 섬뜩한 기억으로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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