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테에 문제가 생겨서 2주간 스페어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안경점 시력 테스트 결과 시력은 동일하지만 전전안경 때(스페어) 보다 왼쪽눈의 난시가 3단계 나빠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근데 제가 스페어를 착용하고 생활하며 어떤 불편함도 못 느꼈고 조금 번져보이는 것 빼곤 오히려 눈이 편안하다고 느꼈거든요. (전 안경은 독일의 짜이스 렌즈, 전전안경은 국내렌즈인데 3가지 빛을 투광? 차단?하는 렌즈였습니다.)
그래서 안경사님과 상의했는데 그분은 난시 단계를 3단계나 올리?면 어지러울 수 있다고 스페어와 동일한 스펙의 렌즈를 맞추는 걸 추천을 해주셨고, 저는 그럼 사실 안경을 다시 맞출 이유가 없기 때문에그냥 3단계 올리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근데 주말이기 때문에 월요일에 렌즈 발주를 한다는데 계속 고민이 되어서요. 안경갤러님들이라면 조금 번지지만 눈이 편한 안경과 딱 맞지만 어지러워서 눈에 피로감을 주는 안경 중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