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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장 "이게 왜 문제..개발시도 안하면 바보".jpg
https://m.news.nate.com/view/20240614n11894 [단독] 석유공사 사장 "이게 왜 문제냐…개발 시도 안하면 바보" : 네이트 뉴스한눈에 보는 오늘 : 경제 - 뉴스 : "과거 LCD TV로 보던 게 지금은 8K TV로 보면서 모공까지 다 보이듯 자원탐사도 이미징 기술이 좋아져서 불확실한 구조들이 지금은 아주 확실하게 보입니다. 시도 안 하면 바보죠"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사진)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m.news.nate.com이야 단독 인터뷰 떴네 ㄷㄷ - [단독]'대게' '집게' 이어 '오징어'도 탐사…"경제성 마이너스" 결론정부의 동해 석유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부터 전해드립니다. 우리 정부가 석유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7곳 중 대게와 집게로 불린 2곳을 호주 업체가 이미 분석했고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단독 보도 전해드렸는데,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던 '대게'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을 한 뒤 '시추해도 경제성이 마이너스'라는 결론을 내리고 사업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2022년 4월 나온 우드사이드의 합병 전 보고서입니다.동해 탐사 지역인 '대게'와 '집게'가 언급돼 있습니다.시추 직전 단계인 유망구조로 갈 확률이 집게는 25%에 불과합니다.대게는 그나마 75%라고 봤습니다.유망구조로 가기 전 단계인 잠재구조여서 모두 사업성이 없다고 봤습니다.이를 두고 석유공사는 우드사이드가 "유망구조까지 분석을 못하고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런데, 우드사이드가 한국 사업에서 철수하기 전 만약 대게가 유망구조가 된다는 가정하게 정밀 분석을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우드사이드의 합병 전 보고서입니다.석유매장 가능성, 시추 실패 비용 등을 넣어 대게까지 포함해 유망구조로 볼 수 있는 전 세계 7곳을 분석했습니다.호주의 젬트리와 노튼이스트, 두 곳의 유망구조만 EMV 분석에서 '양수'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EMV는 '예상금전가치'로 해석됩니다.분석결과가 양수여야 계속 투자가치가 있는 경제성 높은 지역을 뜻합니다.한국의 대게를 포함해 나머지는 음수여서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우드사이드는 당초 7곳 모두 경제성이 있다고 봤습니다.하지만 외부 기관 평가와 자체 분석 결과를 다시 검토해 최종적으로 경제성이 없다고 보고 한국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040우드사이드가 탐사했던 곳 '대게'와 '집게' 말고도 한 곳 더 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바로 '오징어', 이번 정부 발표 이후 핵심지역으로 꼽혀온 곳입니다. 이로써 정부가 유망하다고 밝힌 7곳 중 최소 3곳은 이미 탐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여러 의문이 듭니다.우드사이드는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석유탐사 진행 상황을 공개해 왔습니다.2019년 4분기 보고서에서 '오징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합니다.우드사이드가 동해 탐사 조광권을 10년 연장했던 때입니다."8광구와 6-1광구 북부 지역에 걸친 6,093㎢ 면적의 '오징어' 지역에 대한 3D 조사를 2020년 1분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다음 해인 2020년 1분기 보고서에선 "'오징어' 3D 조사가 연기됐다"고 합니다.이후 2021년 결산 보고서에서 '오징어'가 다시 등장합니다."2021년 5월 오징어 지역 3D 탐사를 끝냈다"며, 다가올 2022년 계획에선 "유망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 3D 데이터 분석"이라고 했습니다.이 보고서를 끝으로 오징어라는 단어는 우드사이드 보고서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우드사이드는 정부가 발표한 7곳 중 대게와 집게, 오징어까지 적어도 3곳을 정밀 분석했지만 결국 철수를 결정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042[앵커]바로 이어서 여러 의문들, 김안수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김 기자, '오징어' 같은 경우에는 이미 탐사했었다는 사실이 지금 처음으로 확인이 된 건데, 혹시 경제성에 대한 평가도 있습니까?[기자]없습니다. 2019년, 2021년까지 분기 보고서마다 오징어를 탐사중이라고는 했는데, 평가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결국 한국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기 때문에 대게, 집게처럼 경제성이 없다고 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앵커]정부가 석유 나올 가능성 크다고 한 곳, 7곳 중에 적어도 3곳은 이미 검토를 했던 거잖아요. 그럼 나머지 4곳은 어떤지 궁금한데, 정부가 이 4곳이 어디인지 밝히지 않다는 거죠?[기자]맞습니다. 동해 영일만 8광구와 6-1광구에 걸쳐 있는데, 정부는 일부 보안명칭만 밝힐 뿐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지금까지 7개 가운데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만 소개됐고요.JTBC가 우드사이드 보고서에서 집게와 대게를 찾아냈고, 또, 오징어도 우드사이드가 검토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앵커]우드사이드가 우리나라의 대게를 포함해서 다른 나라까지 7곳 경제성 분석을 했잖아요. 혹시 대게처럼 마이너스 평가가 나왔지만 사업을 계속 이어간 곳도 있습니까?[기자]네, 앞서 이야기한 우리 정부가 발표한 7곳과는 다른 곳인데요.당시 우드사이드가 전세계에서 참여 중이었던 유망구조 7곳을 말하는데요.지금까지 확인된 건 세네갈 한 곳입니다.이곳도 경제성이 마이너스로 나왔는데도 사업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마지막 내부검토에서 엇갈린건데요, 어떤 요인들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앵커]마이너스가 나왔는데도 계속 사업을 이어가는 곳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대게 같은 경우에는 그러지 않았다, 이거군요. 그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고 또 우드사이드가 포기한 3곳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석유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1년 만에 상당히 다른 판단을 내놨는데, 이유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정부에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까?[기자]한국석유공사는 액트지오가 우드사이드에서 넘겨받은 탐사자료와 석유공사 자체 탐사자료를 종합해서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앵커]그렇게 검토한 자료에 저희가 찾아낸 우드사이드의 합병 전 보고서도 들어있다고 하나요?[기자]석유공사에 이 보고서의 존재를 알려주고 검토했는지를 물었는데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앵커]여러 의문이 드는 상황인데 정부가 오히려 일부 자료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있죠.[기자]정보공개포털에서 대왕고래 관련 계약정보가 부분 공개에서 비공개로 바뀌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뒤에도 공개돼 있던 자료들을 언론의 검증이 시작되자 보안을 이유로 비공개 전환한 겁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7043
작성자 : ㅇㅇ고정닉
향긋향긋 영국 홍차의 발전 속의 성갈등?
이번에 소개할 나라는 바로 영국이다 신사의 나라 영국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홍차인데 오늘은 영국에서 홍차가 유행하게된 배경을 이야기해보고자한다 17세기당시 유럽에서는, 신문물이었던 커피가 여자와 아이들에게 해롭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에 남성들만 즐길 수 있는 음료였고, 영국 위주로 남성만을 위한 커피하우스라는 카페 문화가 발달했다 커피하우스에서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게 아니라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용되었다 당시 사회에서 커피하우스를 거치지 않고서 자신의 지식이나 이념 등을 완성시키는 유명인들은 없을 정도였고, 심지어 혁명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급중 하나인 로이드 선급도 커피하우스에서 시작되었고, 런던증권거래소와 왕립학회도 커피하우스에서 유래되었을 정도이다 그헣다면 여성들은 커피대신에 무엇을 마셨는가하면 버터밀크되시겠다 버터밀크는 버터를 만들 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인데 버터(지방)이 빠져나가서 지방함량이 낮고 산성특유의 톡쏘는 맛이 나는 우유와 크림 사이의 걸쭉함을 지닌 음료이다 그러던 어느날 포르투갈 왕녀 캐서린이 찰스 2세와 결혼하면서 홍차를 들고 오는데 카타리나(결혼 후 영어식으로 캐서린이라 불림 ) 윗사람들이 하는걸보면 따라하고싶어하는게 사람 심리인것처럼 밴드웨건효과로 영국 왕실과 귀족 사이에서 홍차를 마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게 되는데, 이에 남성으로 인해 커피와 커피하우스에 반감을 가졌던 여성들이 하나 둘 홍차로 갈아타면서 그 수가 늘기 시작한다 홍차가 커피에 비해 좋은 점은 2가지 있었는데 첫째로 커피는 커피하우스에가서 마셔야하지만 홍차는 집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던 것이고, 둘째는 홍차를 마실 때 중국제 도자기잔이 무척 예뻤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맛도 좋고 자랑하기도 좋은 홍차는 상류층 여성의 사교생활에 없어선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그후로 영국에서는 '커피는 남자 홍차는 여자!'라는 어찌보면 유치한? 대립이 시작되는데 "영국 남자는 커피때문에 프랑스인보다 정력이 떨어진다!" "이딴 이파리에 돈을 날리냐? 그럴바엔 고소한 커피마신다!" 그렇지만 영국 남성들이 커피를 마실 때 영국 여성들도 커피가 궁금해서 마시고 싶어 한게 이번에는 반대로 영국여성이 홍차를 마시자 영국 남성들도 홍차를 궁금해서 마시고 싶어하게된다 "흠 그래도 궁금하긴 한데 한번 마셔볼까? 중국제 도자기 찻잔도 이쁘긴하네." 상류층들은 사치스럽고 아름다운 찻잔 세트를 뽐내며 더욱 교양있어 보이고 싶어 했으므로 결국 남성들도 태세를 전환해 모두 거실에서 홍차를 마시게 되었고, 이에 남녀 홍차 소비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영국은 이로서 남녀노소 홍차를 즐기게 되었고 남녀 모두 출입 가능한 플레저 가든 이라는 티파티 장소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홍차가 평민들에게도 확산되어 17세기 에 홍차와 티 파티는 영국의 대표적인 대중문화가 되었다
작성자 : 수저세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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