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갤에서 남대문 발품파는거 별로 추천 안하는 분위기인데 어쩐 일로 쉬는 날 주변 지날 일이 있어서 잠깐 들렀음.

갤에서 말 많이 나오는 곳만 몇군데 찍어서 갔는데, 기억에 남는곳은 ㅅㅈ이랑 ㄷㅋㅎㅌ. 기본적으로 떼와서 팔다보니 다양하게 매물이 있진 않았음. 그래도 유명 모델은 아더 컬러로라도 있긴함.

ㅅㅈ은 의외로 설명도 좀 해주고 내가 말하는 포인트에 맞게 추천도 해주더라. 정가 58짜리 얼마냐니까 41부르길래 싸긴 싼데 저거 깎자고 여까지 올 정도는 아니란 생각들더라. 여기서 사면 피팅도 번거롭고 해서 걍 나옴.

ㄷㅋㅎㅌ는 전형적인 남대문 아재가 장사하던데 내가 찾는 모델이 없다면서 딴거 꺼내주긴 했는데, 내가 분명 역방향코 싫다는데도 가메만 ㅈㄴ꺼내주더라 지가 생각해도 매물이 없나싶더라. 그래도 가격이나 들어보자하고 테 주문하면 얼마에 되냐했더니 오늘 쉰다고 내일 다시 물어보라더라. 아니 ㅅㅂ 판매가 얼마니까 대충 견적나올텐데 활어회 파는거마냥 그때그때 물어봐야 안다길래 걍 나옴.

요약)
1.남대문 감
2.생각보다 안쌈(ㅌㅌ이나 ㅎ 에서 온라인구매하는게 나을거같음)
3. 경새새끼들아 팔아먹을 생각전에 고객이 말한 포인트를 먼저 쳐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