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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츠 여행 마지막편(스압)
[시리즈] 아오모리 여행 · 잠안와서 쓰는 아오모리현 하치노헤 여행 (스압) · 아오모리,히로사키 여행(스압) · 아오모리 여행 3,4일차(스압) · 아오모리시 여행 마지막(스압) · 무츠 여행-오세요 무츠(스압) · 무츠 여행-북쪽의 요코하마(스압) 3일차 원래는 이 날 렌트해서 호토케가우라 예정이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다음날로 넘김(애초에 예약도 안한 상태였지만) 그래서 대충 여유있게 다른거 보러감 혼마치에서 걸어서 세키네 방향으로 올라가다 공원,캠핑장있길래 대충 구경하고 가다보면 요렇게 나무하고 있는 걸 많이봄 약 1시간 걸어서 점심먹으려던 곳 도착 1500엔에 나름 코스로 나온다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절로 인해 휴무라는 팻말 붙어있었음 화장실도 급하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바로 근처에 있는 소바집감 무슨 라유고기소바인가 했는데 존맛이었음 오늘 목표인 카바야마역을 찾기위해 있을 법한 곳 돌아다님 폐역이라 구글지도에선 검색해도 안나왔음 돌아다니다 못찾아서 일단 다음 목적지로 시골 특 인도가 없음 아마자라시랑 관련 있는 카페,빵집인데 화재로 인해 휴업했다가 다시 영업 시작했다고 들어서 들름 그런데 여기가 아니고 새로운곳에서 시작한거였음 찐따새끼라 인스타를 안하니 위치를 몰랐음 다시 근처로 돌아와서 검색하다가 킹갓피디아를 보니 카바야마역 위치가 나와있어서 찾아감 내려가니 잡초가 내 키만함 이때 '와 시바 걍 돌아갈까' 고민 한번함 주변을 둘러봐도 결국 뚫고 들어가는 수 밖에 없어서 들어감 폐역 카바야마역 지금은 폐선인 오하타선의 역 중 하나로 알고있음 철덕같은거라 온게아니라 이것도 아마자라시 관련으로 라이브dvd영상에 나오는 장소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의 목조역이 여기일 수도 있다는 글도 봤는데 그건 잘모름 암튼 가시나무에 찔리고 발에 걸리고 옷 가방안에 들어가고 염병하면서 도착 도착하자마자 비옴 갬성 뒤짐 돌아가다가 진흙 밟아서 발하나 빠짐 버스시간보니 그시간이면 이미 걸어서 도착하는 시간이라 진흙밟아서 작살난 발을 끌고 걸어서 돌아감 숙소와서 양말이랑 신발만 갈아신고 가려던 카페 가기로함 마에다스토어 이곳이 본점은 아니지만 무츠에만 3곳인가 4곳 있고 지점도 꽤 많은 마트로 아는데 본점이 무츠 본점은 숙소 근처에있음 카페 이때가 거의 3시 반쯤이었는데 진작에 닫음 시바꺼 영업시간 2시까지였음 구경좀 하다가 돈까스먹으러 원래 가고싶었던 곳은 예약으로인해 만석이라 써있어서 첫날 먹었던 곳으로 가츠카레 오오모리인데 양 엉청 많음 다먹고 돌아가서 쉼 3일차 끝 해가 4시반이면 지니깐 진짜 시간이 부족함 점심먹고 걸어서 왕복 2시간 하는 순간 하루 끝 4일차 시모키타역 근처에 있는 도요타렌트카 그래도 시모키타 왔으니 유일한 관광지는 보고가야지하고 렌트했음 잠깐 물이랑 먹을거 사러 들른 오하타 하치노헤때 카부시마신사에는 없던 갈매기들 다 여기있었음 보급품 야리스 였나? 암튼 빌린녀석 일본에 내차 끌고 간적은 있어서 도로주행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일본에서 렌트카는 첨이라서 우핸들이 걱정이었음 근데 차가 작아서 별 문제없더라 차 다시 탈때 운전석 착각하는거랑 깜빡이 넣을때 와이퍼 작동하는거 빼곤 북쪽의 바다 너무 좋음 혼슈 최북단 오마 비수기인지 관광객도 거의 없음 오마 왔으니 마구로동은 먹어야겠는데 사람은 안보이고 가게들 문이 안열려있으니 돌아만 다니다가 아주머니가 호객해서 들어감 마구로동 맛있었음 최북단 찍었으니 이제 호토케가우라로 가다 멈춰서 사진도 찍고 산도 올라가고 하다보면 호토케가우라가 한눈에 보이는 호토케가우라 전망대 그리고 좀 더가면 나오는 호토케가우라 주차장 곰주위표지판보고 걱정했는데 곰은 커녕 사람조차 못봄 주차장에서 긴계단을 내려오면 나오는 시모키타반도 유일한 관광지 호토케가우라(사실 오소레잔도 있는데 11월부턴 입산불가라 못갔음) 아까워서 열심히 찍긴했는데 개인적으론 생각보다 그냥 그랬음 보자마자 '와 이건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하나'하는 생각부터 듦 규슈돌때도 생각했지만 확실히 대자연에 감흥이 별로 없는 편인 것 같음 돌아가는 길 시바꺼 나같은 돼지한텐 너무 힘듦 저녁에 술마시러 갔을때 호토케가우라 갔다왔다고 하니 그 계단 올랐냐고 하는거 보니 유명한가봄 시골길은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안보이니 서둘러 돌아감 가는길에 나온 가와우치댐 가와우치해변 볼거보고 무츠시내 들어가니 이 작은 도시도 퇴근시간엔 나름 막히더라 렌트카 반납하고 숙소 들렀다가 무츠 마지막날이라 저녁 겸 술마시러옴 2일차에 갔던 곳 오늘 어디갔다왔다 내일 떠나니 인사하러 왔다 등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치바에서 온 옆자리 아저씨랑 친해져서 아저씨가 계산까지 해줌 사장님이 만나서 반가웠다고 나올 때 선물로 받음 이후 사진은 없지만 치바아저씨한테 2차도 끌려가서 얻어먹음 4일차 끝 떠나는 날 마지막 타나부강 버스시간이 9시20분인줄 알고 빨리 체크아웃했는데 8월에만 잠깐 운행하는 임시편이었고 다음 버스는 11시15분 시간남아서 아침먹으러감 스키야 걍 먹을만 했음 다시 시모키타역 여기서 버스타고 페리타러 오마로 오마-하코다테 페리 90분이면 하코다테 도착하고 요금도 시모키타역에서 페리승선장까지 버스비가 2090엔인데 페리를 같은가격인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탈수있음 이걸로 아오모리여행은 끝 이 작은 도시에 4일이나 있었는데 아직도 남겨놓은게 있어서 꼭 다시 오고싶음 오소레잔도 보고싶고 결국 타이밍 안맞아서 못갔던 카페도 가고싶고 종점인 오미나토도 못가봤고 일본여행 여러번 다녔지만 처음 경험한것도 많았고 즐거웠음 무츠 관련 글이 별로 없어서 조금이라도 소개해보려고 쓴 여행기지만 남들한텐 추천은 안함 볼거 없음 끗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라시카레고정닉
(사진많음) 봇치 전시회 지역한정 굿즈들을 알아보자
쓸얘기가 없어서 예전부터 함 써볼까했던 글을 한번 써봄5개 지역에서 개최되고이제 다음달 마지막 니이가타현만 남기고있는 봇치전시회다들 알다시피 여기엔 지역별 한정 일러 굿즈가 있는데이 일러가 보다보면 참 귀엽다지역별 일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자1회차 도쿄(긴자) 전시회 (4/17~5/6) : 보키타봇치가 들고있는건 아마도 카레같다도쿄 하면 카레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아키바 근처의 칸다에도 유명한 카레집이 많고,시모키타자와도 매년 카레대회가 열리는만큼도쿄에 가면 카레를 먹어보자참고로 일본에서 연간 1인당 카레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은 톳토리현이라고 한다키타가 들고있는건아사쿠사 센소지의 카미나리몬(후라이진몬)을 상징하는 초친낮에는 연중 사람이 많은 관광지이지만밤에 가면 상점가가 다 닫혀있어서밤만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으니 추천2회차 후쿠오카(하카타) 전시회 (6/13~7/1) : 료니지니지가 들고있는 딸기탕후루는 딸기 당고라고 하는거같은데후쿠오카 다자이후라는 관광지에 가면아마오우 이치고를 쓴 당고를 그렇게 줄서서 먹는다 카더라료버지가 먹는건많이들 알다시피 하카타 지역에서 유명한 돈코츠 라멘후쿠오카에 간다면 한국인 정모하는 이치란만 가기보다는평일 밤 한잔걸친 직장인들이 몰리는 술해장에 유명한 집이나이른 새벽 간단히 아침먹고 출장가려는 아조시들이 많은 류의위생은 좆박았지만 낭만가득한 곳에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3회차 이시카와(카나자와) 전시 (7/18~8/6) : 보니지봇치가 먹는건 가나자와 오뎅으로 보이는데오뎅 소비량이 일본 최고인 곳이 이시카와현이다일본 애들도 보통은 우리처럼 겨울에 오뎅을 즐겨먹지만카나자와에서는 연중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함이런 가마보코도 기념품으로 많이 판다고니지가 먹는건 금박 아이스크림(약 900엔)인데카나자와는 일본 금박의 98%가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고金沢라는 이름의 본래 유래와는 관련이 없지만우연히 닉값을 하게된 운명이라는 썰이..봇치가 사는 카나자와핫케이의 그 카나자와와 이름이 같아서왠지 정감가는 동네이다4회차 아이치(나고야) 전시회 (9/7~9/29) : 료키타키타가 료에게 상납하고있는건나고야메시에서 꼭 언급되는 닭날개튀김인 테바사키나고야 브이로그 보면 ‘흠 그정돈가?’ 를 넘어좆거품음식 1황으로 꼽히는 음식테바사키는 맛으로 먹기보다는 그걸 파는 노포의 분위기를 먹는거라 카더라다시보니 료도 안먹고있다료가 먹고있는 건 나고야메시의 또다른 축 미소카츠돈카츠에 된장을 뿌려먹는다고 생각하면 상상이 잘 안가지만의외로 잘어울린다는 평이다나고야는 아카미소(赤味噌)로 유명한데우리가 아는 일반 미소된장보다 더 농축되어 빨간색을 띠고맛도 약간 춘장에 가깝다고 함.나고야에 가면 기념품으로도 많이 파니 먹어보도록 하자근데 사실 나고야메시는 히츠마부시가 원탑이라 하더라5회차 오사카(우메다) 전시 (10/9~10/28) : 보료버료지가 또 쳐뺏어먹고 있는건 타코야끼아무래도 일본 애들도 오사카 하면 타코야끼 라고 생각하나흔히 오사카인들이 혐오한다고 알려진 음식이 몇개 있는데관동식 타코야끼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겉을 튀기듯이 바삭하게 만드는 관동지방식 타코야끼와 달리오사카인들은 겉이 물렁물렁하이 반죽도 부드럽고 촉촉하게만드는게 근본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일본 전역에 많은 체인점 츠키지 긴다코빠삭한 타코야끼로 한국인들도 선호하는 맛인데그래서 오사카에서는 아무래도 맥을 못춘다는 썰이 있다참고로 오코노미야끼도 알아보면오사카식은 재료를 싹다 섞어서 구워서우리가 아는 부침개식 모양이면서, 소바가 들어가는경우가 적은데히로시마식은 소바가 거의 반드시 들어가고양배추, 고기, 소바, 계란후라이 순서대로재료를 층층이 구우면서 쌓아나가는 식으로 만든다오사카에서 오코노미야끼를 시켜서 칸사이야끼라고 하거나반대로 히로시마에서 “이게 말로만 듣던 히로시마야끼구나”라고 하면 이자카야 분위기가 한층 재밌어질수 있으니용감한 새끼는 시도해보길6. 니이가타 전시(12/14~25/1/19)어색하게 뭘 먹고있는 니지키타 일러가 나올텐데과연 뭘 먹고있을지 한번 예측해보자사사즈시대나무잎 위에 간이 된 밥을 올리고 산나물을 얹어먹는 초밥별로 먹고싶진 않다놉뻬토란 당근 버섯 등등 넣어서 걸쭉하이 끓여먹는 향토음식별로 먹고싶진 않다헤기소바해초를 넣고 만든 소바면을 한입크기씩 뭉쳐갖고 먹는 소바음왓파메시동그란 대나무통 도시락에 밥 넣고 해산물을 올려서 먹음일본해 대표 도시중 하나인만큼 해산물은 맛있다 카더라전시회 홈페이지 반 유기상태라관리도 똑바로 안되는거같아서 아쉽다그래도 전국 순회 전시의 마지막 순서인만큼연말연시에 도쿄가는 사람중에 혹시 돈이 많으면신칸센타고 하루쯤 니이가타에 들러보는것도 좋지않을까틀린거나 추가할거 있으면 댓으로 알려주시면 ㄱㅅ요약 : 여행가고싶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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