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넥슨의 의도는 8금 3은의 정착임.

왜냐?

1. 한 시즌으로 오래 장사

구시즌 금카도 팔아먹고, 새시즌 은카도 팔아먹을 수 있으니까

한 시즌을 내도 초기에는 은카로 팔아먹고 지나도 금카로 팔아먹을 수 있으니까.

-> 근데 죄다 급여 안채우고 올금으로 가버리니 신규 시즌 수요 감소 따라서 은카 상향 패치

2. 팀케미 다양화

금카 상향 전에는 유저들이 사용하는 팀컬러의 종류가 훨씬 적었음.

실축에서 인기 없는 팀 = 피파에서도 수요가 적음 -> 이 원인도 있지만

실축에서 인기 없는팀은 오버롤이 낮아서 도무지 성능을 뽑을 수가 없음.

실축에서 인기가 없다 -> 성적이 안 좋다 -> 성능 좋은 카드를 낼 수가 없다.

epl 중하위권 선수들을 대장처럼 낼 수는 없으니까.

명분상 가능한건 중하위권의 강화단계를 많이 올리면, 꽤 성능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

-> 5금 6은카 상향한 이유 = 비주류팀의 경우 8금으로 급여채우는 것도 어려운 경우 많음

근데 왜 다양화 시키냐?

1. 게임 흥미 유지

일부 적폐 케미만 쓸만하면 팀갈의 선택지가 줄어들고

음 팀갈 하고 싶은데 다 해본팀이네.. 하면서 흥미가 줄어듦

2. 이적시장 활성화, 수수료 bp회수 및 pc방 유도

결국 팀갈을 하려면 pc방을 갈 수 밖에 없음.

더불어 회수되는 bp도 많아지기 때문에 그 효용도 있음

결국 이 체제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일정정도의 bp를 박으면, 대부분의 팀에서 비슷한 성능을 뽑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함.

5조로 피오렌티나를 해도, 도르트문트를 해도, 브라이턴을 해도.. 어느정도 비슷하게

다만 선수단의 고유적 한계 (특정포지션에 약발의 한계) 등으로 어느정도 금액대별 편차는 있는게 당연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시티, 맨유, 첼시 등 인기 팀들은 팬심에 따른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정도로

이를 위해서는 성능에 따른 금액대를 고정시키는 작업이 필요했음.

그래서 금카를 과잉되게 풀어버렸고, 120, 121, 122 이런식으로 오버롤 별 재룟값이 귀결되도록 만들어버림.

따라서

이제 은카케미 향상까지는 외려 아직 덜 풀린, 즉 다른 금카에 비해 성능대비 가격대가 높게 형성된 금카들

3-5조원대의 선수들을 풀어서 이 체계를 완성시킬 가능성이 높음.

이번 패키지에서도 그렇지 않을까 싶음.

bp를 더풀면 선술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기존에 풀어버린 선수를 또 풀면

패키지 가격상 좋은 보상으로 인식되지 못하니 현질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따라서 3-5조대의 금카를 더 풀어서 가격을 낮추고

지금 재룟값까지 떨어저버린 매물은 놔두면,

5일간의 강화데이에서 재료로 소진되도록 하여

120-123 금카는 소폭 상승하고, 124-126 금카는 소폭 하향하는 결과로 귀결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