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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이랑 공항에서 맥주 마심 (13 - 16일차 (끝))
람빅 질려서 일요일인데 도스트나 드 캠 안가고 드 라센느 옴 지역 자체의 치안은 좀 불안한데 여긴 사람들 조깅하는 공원, 산책로에서 공장 같은거 하나 지나면 나오는 곳이라 분위기는 좋더라 그리고 직원들 너무 친절해서 좋았음 솔직히 원래는 올 계획 따로 없었는데 담에 오면 무조건 갈 듯 Zenne Pils Brasserie de la Senne Pilsner ABV 4.9% 식초에 절여져서 질린 상태 + 브루어리 장비 바로 옆에서 먹는 현지뽕까지 더해지니 필스너가 너무 맛있다. 깔끔하게 쳐주는 허브, 풀 느낌의 호피함, 그 뒤를 받쳐주는 몰티함, 마무리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쌉쌀함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드라이함과 깔끔함, 거기서 오는 음용성이 너무 좋다. Petit Boulba Brasserie de la Senne Table Beer ABV 2.8% 타라스 불바 시키려다가 처음보는게 있어서 시킨 테이블 비어 어차피 시킨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젠느 필스를 다 마셔버린터라 같이 먹으려고 시켜봤다. 향은 타라스 볼바의 강한 호피함에 벨기에 효모가 더해진 느낌이 난다. 다만 맛은 확실히 저도수다보니 확실히 약한 편이다. 약간의 시트러시한 뉘앙스와 함께 호피한 풀, 허브 느낌들이 가볍게 드러난다. 그 뒤엔 벨기에 효모들의 느낌들이 잔잔하게 깔리더니 마무리엔 은은한 쌉쌀함이 오래 남는다. Stouterik (Nitro) Brasserie de la Senne Belgian Stout ABV 5% 니트로 서빙으로 주신 벨지안 스타우트 가볍고 드라이하고 고소하고 호피하다. 질소 서빙의 크리미한 질감이 부드러운 맛들과 잘 어우러진다. 잔잔하게 드러나는 로스티한 커피 느낌이 너무 좋다. 그러면서 중반부터 호피함이 살짝씩 올라오고, 커피 뉘앙스도 같이 더 올라오지만 절대 과해지지 않는다. 마무리엔 되게 은은하게 살짝의 달콤함이 스쳐지나간다. 그냥 맥주 자체도 잘 만들었는데, 서빙 스타일과의 시너지가 너무 좋다. 저도수 포터나 스타우트 안 좋아하는데 얘는 진짜 맛있다. 여태 먹어본 이런 스타일 중 단연 최고의 맥주 Wadesda 9 Brasserie de la Senne, Brasserie Cantillon Farmhouse Ale - Bière de Coupage ABV 8% 드 라 센느의 Jambe-de-Bois라는 트리펠과 칸티용의 람빅을 블렌딩 한 맥주 람빅의 청사과, 시트러시한 향과 약간의 펑키함이, 트리펠의 서양 배, 꽃스러운 향과 같이 은은하게 드러난다. 맛에서도 람빅과 트리펠의 느낌들이 번갈아가며 드러난다 초반에는 람빅 특유의 프루티한 상큼함이 드러나다가 트리펠의 묵직함이 치고 올라온다. 그와 함께 트리펠 효모의 서양 배, 약간의 바나나스러움이 드러난다. 거기에 같이 드러나는 플로럴한 느낌도 꽤나 좋고, 브렛의 펑키함이나 약간의 우디함도 잘 어우러진다. 마무리가 살짝 달달한건 좀 아쉽지만, 전반적인 두 술의 조화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Zinnebir Brasserie de la Senne Belgian Pale Ale ABV 5.8% IBU 30 향은 되게 필스너스러운 호피한 느낌이다. 프루티하거나 시트러시하기보다는 허브, 풀 느낌의 호피한 뉘앙스가 강하다. 그래도 맛에선 프루티함이 좀 드러난다. 전반적으로 꽤나 드라이한 느낌이다. 가벼운 프루티함과 시트러시함, 거기에 더해지는 벨기에 효모 느낌과 은은한 몰티함이 좋다. 마무리엔 깔끔한 쌉쌀함이 잔잔하게 올라온다.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고, 드링커블하다. 그리고 근처에 있어서 방문한 라 소스 비어 살짝 컨테이너 안에 여러 가게들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안에 있음 그 안에서 양조도 하고 배럴질도 하고 맥주도 팔고 다 하더 그래서 가게 바로 밖에서 벨기에 잼민이들 열심히 인라인 스케이트 타고 그럼 Fluer De Lune La Source Beer Co. Fruited Berliner Weisse ABV 4.4% 자몽 제스트와 오렌지 꽃이 들어간 베를리너 바이세 가벼운 상큼함에 묻어나는 플로럴한 느낌과 자몽의 상큼쌉쌀한 향이 좋다. 베를리너 바이세라 그런지 가볍고 잔잔한 상큼함에 약간의 몰티함이 드러나긴 하지만, 크게 거슬리는 느낌은 아니다. 원주는 좀 아쉬운 느낌이긴한데 부재료에서 오는 플로럴함과 시트러시함이 좋아서 나쁘지 않다. 가볍게 꿀꺽꿀꺽 마시긴 괜찮았다. Kuro La Source Beer Co. Imperial Stout ABV 9.7% 미소 된장과 해조류를 넣은 스타우트 원래 한 잔 아니면 두 잔만 하고 갈랬는데 이걸 어떻게 참음 향은 생각보다 평범하다. 그냥 클래식한 임스 같은 커피, 초콜릿같은 로스티함 위주로 느껴진다. 다만, 거기에 뭔가 해조류스러움이 사알짝 느껴지는데 이게 해조류를 넣었다는 걸 봐서 그런지 원래 느껴지는지는 구분이 안된다. 맛에서는 초반에는 클래식한 임스의 로스티함과 살짝의 달콤한 느낌이 주로 느껴지는데 중후반부터 맛이 되게 재밌다. 막 엄청 주도적으로 드러나는건 아닌데, 미소의 약간 짭짤한 느낌과 해조류스러운 느낌이 잔잔하게 뒤에 깔린다. 그리고 뭔가 둘 다 감칠맛 강한 재료라 그런지 마지막에 뭔가 모를 감칠맛이 느껴진다. 다 마시고 나면 입 안에 약간의 짭짤함이 남는 것도 재밌다. 부재료를 엄청 공격적으로 쓴 느낌은 아니라 그냥 마실만한 클래식 임스인데, 부재료 티는 은은하게 나는 느낌? 솔직히 부재료 강하게 썼으면 못 마셨을 것 같긴 하다. 암튼 마실만하면서도 재밌었다. Vanity La Source Beer Co., D'Oude Maalderij BA Barleywine ABV 13% 2년간 위스키 배럴에서 에이징 한 발리와인과 신선한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블렌딩 한 블랙 발리와인 향에서는 초콜릿, 카라멜, 건과일스러운 달콤한 향에 위스키 느낌이 살짝 얹어진다. 맛은 되게 달달한 느낌이다. 카라멜, 토피스러운 달달한 느낌이 적당히 묵직한 바디와 잘 어우러진다. 그리고 배럴 느낌이 되게 일찍 튀어나온다. 중반부터 위스키 느낌과 살짝 스파이시한 부지함이 달달함에 더해진다. 그러다보니 부지함이 좀 일찍 지나가고 뒤에는 또 달콤한 카라멜스러움이 남는데 이 느낌도 괜찮은 것 같다. 확실히 발리와인과 스타우트 그 중간의 느낌인데 꽤 괜찮다. 막 엄청 파워풀한 스타일보다는 밸런스 잡히고 맛도 적당히 강하면서 마시기 편한 스타일 오히려 혼자 마시기엔 이런 느낌이 더 좋은 것 같기도 그리고 암튼 많은 일을 겪고 숙소 와서 한잔함 Oude Geus Genereus Den Herberg Lambic - Gueuze ABV 6.7% 4, 5, 6, 7년된 람빅을 블렌딩 한 괴즈 그래도 사서 며칠간 안정화를 했는데도 생각보다 되게 펑키하다. 산미는 둥글둥글하게 깎인 느낌에 약간의 달달함과 함께 사과, 시트러스, 핵과 느낌의 프루티함이 드러난다. 확실히 영람빅보다는 올드람빅들이라 그런지 탄산감도 약하고, 좀 익은 듯한 맛들이 있긴 하다. 다만, 그렇게 묵은 람빅들만을 블렌딩해서 만들어내고 싶은 이 괴즈만의 특징이라고 할 정도까지는 잘 모르겠다. 마무리엔 오키함이 좀 드러나며 살짝 쓴 맛도 좀 드러난다. 적당히 괜찮은 먹을만한 괴즈 느낌 담날 또 칸티용 출첵 Nath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 Fruit ABV 5.5% 1, 2년된 람빅을 블렌딩 한 뒤 루바브를 넣은 맥주 일단 뭔가 람빅 느낌과 함께 오묘한 새콤함이 더해진다. 이게 루바브 느낌이겠지만 솔직히 아직까지 루바브 자체가 무슨 맛인지를 몰라서 늘 루바브 맥주 먹을때마다 그 느낌을 잘 모르겠다. 산미 자체는 살짝 삼삼한 편이다. 아무튼 그 뒤로 다시 약간 핵과스러운 프루티함이 살살 올라오다가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펑키함은 거의 드러나지 않고 되게 잔잔하다. 루바브를 생으로 함 먹어봐야하나 과일처럼 생긴 애들은 생긴거보고 맛 유추라도 되는데, 얘는 진짜 상상이 안 가서 Le Plaisir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 Fruit ABV 6.5% 9종류의 포도 포마스를 2년된 람빅에 마세레이션한 람빅 청포도, 화이트와인스러운 상큼하고 깔끔하고 화사한 향이 너무 좋다. 푸릇푸릇하고 밝은 느낌의 프루티한 향이 너무 취향이다. 맛에서는 초반의 상큼한 산미로 시작한다. 화이트와인, 청포도, 약간의 시트러스와 신 핵과스러운 느낌이 산미와 같이 부드럽게 드러난다. 다만, 아직은 좀 어려서 그런지 중반부터는 아직 좀 달달한 느낌이고, 후반부에는 다시 올라오는 산미나 오키함이 좀 거칠게 드러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달달한 맛들이 좀 더 잡히고, 좀 거친 후반부 맛이 둥글게 깎여서 좀 더 향처럼 드라이하고 상큼한 느낌으로 바뀐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온도가 좀 올라오면 허브 느낌이 확 올라오고 꿀 같은 느낌의 달콤함이 더 올라오면서 후반부 거친게 좀 덜해지며 좋아지긴 하는데, 좀 더 숙성을 거치면 더 좋을 것 같다. Rosé de Gambrinus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 Framboise ABV 5% 2년 된 람빅에 라즈베리를 넣은 프람부아즈 새콤한 라즈베리의 향이 람빅의 느낌과 함께 전해진다. 산미가 프람부아즈치고 되게 둥글다. 원래 이 강한 산미 때문에 라즈베리를 선호하지는 않는데, 프루티한 느낌은 정말 잘 살아있으면서도 산미가 거칠지 않다. 상큼한 라즈베리의 프루티함, 거기에 더해지는 람빅의 적절한 펑키함, 마무리에 느껴지는 탄닌감까지 꽤나 괜찮다. 은은하게 드러나는 달콤한 핵과 같은 느낌이 산미를 끝까지 잘 잡아주는 느낌이다. 라즈베리를 먹을 때 느껴지는 약간의 씨 같은 느낌도 뭔가 느껴진다. 너무 밸런스가 좋은 라즈베리 람빅이라 좋았다. 역시 기본 라인업이 최고인가 그리고 쇼핑 좀 하고 선물도 좀 사고 숙소 옴 Export Stout London 1890 The Kernel Brewery Export Stout ABV 7.5% 되게 로스티한 고소한 향과 쌉쌀한 스모키함, 거기에 약간의 프루티한 향과 뭔가 모를 호피함이 살짝 섞여서 드러난다. 맛은 로스티하고 스모키하면서 바디는 사알짝 가벼운데 질감이 되게 부드럽다. 단 맛 없이 다크 초콜릿 같은 느낌의 로스티함과 스모키함 뒤로 약간의 건과일스러움도 살짝 묻어난다. 뒤이어 커피 같은 쌉쌀함이 약간의 호피한 쌉쌀함과 어우러지며 나타나는데 좀 과장하면 쓴 맛이 전혀 안 느껴진다 싶을 정도로 되게 부드러우면서 은은하게 남는다. 근데 그러면서도 맛들은 다 깔끔하게 잡힌다. 전반적인 맛들이 어느 쪽에서든 되게 거칠게 튀기 쉬운 맛들인데 되게 부드럽게 잘 깎은 느낌이다. 클래식한 스타우트나 포터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그냥 겁나 맛있네 얘들 처음 마셔보는데 진짜 개고수.... Shadow Whisperer - Bourbon BA Pühaste Brewery BA Imperial Stout ABV 14% 버번 배럴에서 에이징한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Nicaragua Don Victor 커피를 넣은 맥주 확실히 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스타우트 커피 산화가 진행되어 좀 매운 향이 난다. 그래도 버번 배럴에 더해지는 달콤한 초콜릿과 커피의 향이 괜찮다 맛은 달달한 초콜릿같은 베이스에 커피가 올라가고 약간의 베리 뉘앙스도 느껴진다. 향에 비해 맛에서 커피 산화 뉘앙스가 딱히 안 나고, 로스티한 느낌이 괜찮게 드러난다. 마무리엔 알콜 부즈가 살짝 올라오며 마무리된다. 전형적인 요즘 커피 배럴 임스 느낌이라 살짝 단조롭긴하지만, 맛은 괜찮다. 근데 직전에 먹은 커널 임스가 너무 맛있었어서... 다음날 마지막 출석체크 꼭 가는 날만 되면 메뉴가 추가되던데 그나마 안 좋아하는 적포도 쓴 람빅 2종만 추가되서 깔끔하게 하나 포기할 수 있었음 Carignan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 Fruit ABV 7.5% 2년된 람빅에 Carignan 포도를 넣은 람빅 되게 상큼한 체리, 베리 같은 향이 강하고, 거기에 레드 와인스러운 향이 더해진다. 적포도 쓴 람빅답지 않게 상큼한 산미가 좋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와이니하지도 않고, 람빅과의 밸런스가 좋은 느낌이다. 체리, 포도, 약간의 레드와인 느낌의 쥬시함이 좋다. 마무리에 탄닌도 안 튀고 적당히 올라오며, 딱 깔끔하게 드라이하다. 그러면서 약간의 은은한 허브 느낌도 살짝 드러난다. 시간지나면 좀 와이니해지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그 전 뉘앙스가 훨 낫다. 찾다보니 지난번에 왔을때도 적포도 쓴 람빅 중 최고였다고 한게 보이는데, 이번에도 적포도 람빅 중 최고 Fou' Foune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 Fruit ABV 6% 18-20개월 된 람빅에 살구를 넣은 람빅 상큼한 살구 향이 약간 허브, 향수 느낌의 향이 드러난다. 푸푼에서 허브스러운 느낌은 처음이라 좀 신기했다. 맛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느낌에 핵과 느낌이 따라온다. 새콤한 살구뿐만 아니라 달콤한 자두, 복숭아 같은 뉘앙스까지 같이 느껴진다. 핵과의 쥬시한 느낌이 참 매력적이다. 그리고 향에서 느꼈던 뭔가 모를 허브 혹은 향수 같은 느낌도 잔잔한 펑키함과 같이 그 뒤에 살짝 느껴진다. 마무리는 살짝 드라이한 느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왠지 모를 이 허브같은 향과 맛이 되게 상쾌하고 뻔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Gueuze (2024) Brasserie Cantillon Lambic - Gueuze ABV 5.5% 칸티용에서의 마지막 맥주는 괴즈 살구, 청사과 같은 영한 괴즈의 프루티한 향과 함께 펑키한 느낌이 드러난다. 이번 괴즈는 산미가 비교적 삼삼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초반에는 청사과 느낌으로 상큼하게 시작해서 새콤달콤한 복숭아 같은 느낌으로 이어진다. 마무리엔 펑키함과 오키함이 싹 드러난다. 그냥 꿀꺽꿀꺽 넘어간다 마무리로 깔끔하네 그리고 숙소 와서 마지막 맥주 Pissenlit Brasserie Fântome Framhouse Ale - Saison ABV 8% 민들레를 넣은 세종 약간의 산미는 느껴지지만, 신 맛이 메인이 되는 느낌은 아니다. 세종 느낌에 펑키함이 같이 묻어나오고 약간의 플로럴함이 느껴진다. 약간 몰티한 느낌이 좀 있지만 달달한 편은 아니고, 세종답게 좀 드라이하다. 살짝의 스파이시한 느낌도 있고, 마무리에는 풀 같은 느낌의 쌉쌀함이 꽤 묻어나온다. 음... 좀 어렵고 호불호 꽤 갈릴 것 같은 느낌 특히 혀가 많이 지친 상태라 더 어려운 느낌이다. 아무튼 이번 여행 마지막 맥주로 궁금했던 양조장 맥주 먹을 수 있어서 좋네 담날 공항 와서 비행기 기다리며 레페 블론드 한 잔 뭐 맛은 큰 감동은 없었다 가격도 비싸고 그래도 시간 떼우는데는 좋았음 찐찐막.. 뮌헨 공장에서 양조한다는 airbräu 경유 시간 안 길어서 빠르게 마심 FliegerQuell Airbräu Helles ABV 4.9% 확실히 뮌헨 시내에서 먹은 헬레스에 비하면 좀 아쉽다. 그래도 마시다보면 되게 플로럴한 홉 향이 뒷쪽에서 팍 피어나는 느낌인데 그게 참 좋다. 그러면서 달콤한 느낌의 몰티함이 좀 강하게 드러난다. 그러다보니 마무리가 깔끔한 느낌은 아니다. 뮌헨 헬레스가 다들 너무 좋았던 걸 생각하면 살짝 아쉽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은 있는 느낌 Kumulus Airbräu Hefeweizen ABV 5.4% 바이젠은 너무 아쉽다. 뮌헨에서 마신 다른 바이젠은 향이라도 바나나가 빵빵했는데 얘는 향부터 좀 잔잔하다. 맛도 좀 맹맹한 느낌에 바이젠 특유의 효모 뉘앙스가 많이 부족하고, 산미까지 꽤 느껴진다. 바나나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약간의 정향만 살짝 드러난다. 바이젠스럽게 느껴지는건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 정도? 바이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나 싶기에도 바로 근처에서 만드는 직영 펍인데 이러면 좀 실망이 크다. 솔직히 한국 마트에서 사먹는 바이젠보다 별로다. 그나마 헬레스가 선녀였고, 뮌헨 시내 바이젠이 선녀였다..... 그리고 실베 좀 보내지 마 ㅋㅋㅋㅋ
작성자 : 초록매실고정닉
문명 7 ㅈ망한 이유. (스압)
작년에 문명 7 발표가 있었고,올해 1월 중순쯤에문명 주력으로 방송하는 유튜버들이 초청 받아서 싱가포르에서 체험도 하고 왔음.----------------------------------------------------------------------------------------작년에 발표하면서 공개된 게임 화면들그리고 유튜버들이 해본 후기.등으로 풀린 정보들에서 크게 논란 거리가 있었음.1. 국가와 지도자를 각각 개별로 선택할수 있게 바뀜.예를 들어서 기존 문명 시리즈에서는 한국 - 세종대왕.이런식으로 해당 국가의 역사적 위인이 해당 국가의 지도자로 등장 했음.이번 문명 7 은 이걸 각자 따로 선택할수 있게 됬다는거.예시) 미국 - 간디 한국 - 나폴레옹이게 전략 게임으로써만 본다면 더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고거기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거임.그런데 대체적으로 반응이 너무 짜치고 몰입이 안된다는 평이 많았음.그리고 역사적으로 사이 나쁜 국가면은 이거 유저 입장에서 불쾌한 기분이 들수도 있음.중국 지도자 또는 일본 지도자가 한국 다스린다고 생각해보면 어떤 기분인지 알거임.2. 문명 변화문명 7 에서는 다음 시대로 넘어가면제일 처음에 선택한 국가로 더이상 플레이 못함.강제로 다른 문명 국가로 바뀌게 되고, 그 중에서 선택 해야함.이것만해도 기존 문명 시리즈 유저들 입장에서 어이가 없을텐데바뀌게 되는 문명도 역사적인 개연성이 없는 경우가 많음.이집트로 플레이하던 유저가, 영토에서 말이 3개 발견됬다는 이유로국가가 몽골로 변화가 가능한 식임.----------------------------------------------------------------------------1, 2 사항 때문에 전세계 문명 관련 커뮤니티들 뒤집어 졌었음.이게 오직 보드 게임적인 재미만을 추구한다면, 1, 2가 더 다양한 조합을 사용할수 있으니좋아하는 사람들 있을수는 있음.하지만 문명 시리즈가 비슷한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 되는 요소가실제 국가, 실제 지도자를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거임.이제 더이상 대체 역사물 소설들 처럼'과거로 돌아가서 세종에 빙의한 내가 한국을 위대하게 만든다 '같은 욕구를 게임에서 나마 충족 시키는게 안된다는 거임.그런 컨셉 플레이도 불가능해졌고,플레이하는 국가가 한판에 여러번 바뀌니까몰입이 힘들어져서 국가뽕, 인류뽕 같은걸 느끼기 어려워짐.그리고 많은 유저들이, 게임인거는 알아도 최소한의 역사적 개연성은 챙겨주기를 바랬음.이집트가 몽골로 변하고, 간디가 미국 지도자인 세계관이라니...영화나 드라마도 이런식으로 만들면 욕하는 사람 엄청 많을거임.완벽히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예시로 SBS드라마 '조선구마사'를 들수 있음.해당 드라마에서 가톨릭 신부의 도움으로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서중국 전통 음식인 월병, 피단(삭힌 오리알) 등을 대접 하는등...역사 왜곡, 동북공정 논란을 빚다가 사람들에게 겁나게 욕먹고후원한 기업들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까지 번져서방영 2화만에 드라마가 폐지 된 레전드 사건이 있었음.드라마 제작진이나 실드치는 사람들은 판타지풍 드라마라면서 변호했지만아무리 허구여도, 실제 국가와 실존 인물을 소재로 쓰면서허구라고 지들 ㅈ대로 하는게, 모두 통용되지는 않음.즉, 허구인걸 감안해도실재하는 국가와 실존 인물을 소재로 쓰면어느정도 조심할 필요가 있음.그리고, 선택한 국가가 시대마다 바뀌는거나지도자를 따로 선택할수 있는거는 유저 모드 같은걸로 나와야 납득이 가능하지그걸 정식 시스템으로 내놓는게 이상하다는 여론도 일부 있었음.무엇보다 '휴먼 카인드' 라는 문명 짭 취급 받는 게임에서시도했는 방식인데... 대차게 말아먹었던 방식인게 컸음. 많은 문명 게임 팬들이.문명 짭게임에서 시도했다가 망했는거를왜 오리지널 문명 시리즈에서 그걸 카피해서 적용 하느냐고 난리 였었음.여튼, 작년부터 이걸 알게된기존 문명 게임 시리즈 팬들의 격렬한 반발과 우려가 있었지만게임사에서 배째라. 하면서 그대로 진행 시킨거임.이거 때문에, 기존 문명 시리즈 팬들로 부터 민심 나락가서...전작인 문명 6에 비해서 예약구매가 1/5 수준으로 처참하게 떨어졌음.지금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그런 와중에도 대가리 깨져서문명 신작 지지하면서 나오길 기대했는데,8~15만원 상당의 호구 패키지 결제한 사람들이몇일 먼저 해볼수 있는데,그런 사람들 리뷰에서 예상한거보다 평가가 더 안좋은 상황임.------------------------------------------------------------------------------------3. 시대 변화위에 시대가 변화하면 강제로 다른 문명 국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었음.그런데 시대가 바뀌면 국가만 바뀌는게 아님.기존에 열심히 발전 시켜둔 도시가 초기화 되어서 마을로 돌아가버리고열심히 모아둔 병력들이 초기화 되어서 증발 해버림.이게.. rpg 게임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듯이문명 같은 게임에서는 나라를 성장시키고 도시를 발전시키는 재미라는게 있음.그런데 이거를 시대가 변했다는 이유로 강제로 상당부분을 초기화 시켜버림.시대가 변하면은 초기화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유저들은 시대 변하기 몇턴 전부터 하던거 접고 정리하는 식으로플레이가 반강제적으로 정형화 될수밖에 없음.유저가 쌓아온 노력을 일정부분 무용지물로 만든다는것과시스템에 의해서 반강제적으로 플레이가 정형화 된다는것 말고도더 큰 문제가 있는데, ai 와의 밸런스가 문제시 되고 있음.상대 진영인 ai 국가들은 이러한 초기화에 대한 대응이 안되어 있음.플레이 하는 유저들의 경우는 병력도 너무 많으면 초기화되서 증발하니까증발 안되고 남을 정도의 병력만 뽑는다던가발전시켜둔 도시도 초기화 되니까 초기화 안되는 보너스 시설물만 만든다던가이런식으로 하는데..상대 진영 ai 들은 돈, 시간, 자원을 들여서 병력도 많이 뽑고, 시설물들도 많이 만듬.그러다가 초기화 되면은 그 들인만큼의 돈, 시간, 자원이 모두 증발해서 손해를 크게 봄.유저의 경우는 초기화 염두해서 적당히 조절해뒀으면다른데에 안쓰고 쌓아둔 돈으로 초기화 직후에 병력 뽑고 시설물에 투자해서순식간에 치고 나갈수 있는 거임.매번 시대 바뀔때마다 유저는 손해를 아주 적게 보고, ai는 손해를 크게 보는 거임.그래서 지금 신 난이도도 생각보다 승리하기 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4. ui 가 역대급 joat 임.일단 비교적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가진 버튼이 있는데이 버튼을 클릭하려고 하면.기본적으로 숨김 처리 되어있거나. 다른 버튼을 먼저 눌러서 목록에서 선택해야 하는등...두번 세번씩 클릭 해야만 사용할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 것들이 있음.기능적으로 너무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나옴.그렇다고 ui 가 생긴거라도 세련되고 멋진게 아님.일부 ui 에서는 90년대의 플래시 게임 수준이라는 평이 있을만큼..디자인이나 생긴게 ㅄ같고 너무 성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그 외에도 인접 보너스가 있는 자원인데도, ui에 설명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도 있음.인 게임내에 아무런 설명도 없어서, 유저가 개발자한테 문의해서야보너스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함.그리고 순위 그래프 라던가. 대체 누가 그래프를 이딴식으로 만드냐는 평이 있음.또 도시 자원 관리 ui 도 엄청 욕 먹고 있음.문명 시리즈 해본 사람이라면 알테지만제일 왼쪽 초록색 아이콘부터. 식량, 생산력, 돈, 과학, 문화 순서임. 불필요하게 소수점까지 너무 상세하게 표기하면서 숫자들이 서로 섞여서대체 얼마인지 정확히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움.서로 칸이라도 나눠 주던가, 간격을 좀 넓게 벌려두던가....이런식으로 알아보기 어렵게 ui 가시성 ㅈ 박은게 곳곳에서 나타남.몇주전에 싱가포르에 초청받은 문명 유튜버들이 ui 관련해서 피드백만 십여개씩 이야기 했다고 증언함.그리고 제작사에 협찬 및 광고 받아서 리뷰영상 올린유튜버들 입장에서 어지간하면 싫은소리 하기 힘들텐데다른 안좋은 사항들에 대해서는 억지 실드 치더라도ui 관련해서만큼은 모두 입을 모아서 깠었음.ui 는 협찬 받은 유튜버들 입장에서도 도저히 실드 못치겠다 싶은거 같음.이거 실드 치다가는 이후에 나락 갈꺼 같았나봄.여튼, 사전에 유튜버들로 부터 피드백도 많이 받고리뷰 영상 등에서도 평이 무척 안좋았는데...이걸 제대로 안고친 상태로 내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팀 평가에서도 ui 관련이 제일 눈에 많이 띄고 있음.5. 전작들과의 비교.단순히 호불호 문제가 아니라객관적으로 봤을때에 명백히 전작보다 못한점들이 까이고 있음.외교창 지도자 화면은 문명 5에 비해서 퇴보했다고 까이는중.불가사의 연출은 문명 6에 비해서 퇴보했다고 까이는중.이런식으로 전작들에 비해서 못하다고 까이는 부분들이 있는데정말로 호불호 문제나 억까가 아니라,누가봐도 시간과 공을, 돈을 덜 들이고 퀄리티가 낮아서 까이는 거임.많은 문명 시리즈 팬들은 기존 문명 게임들에서 호평 받았던 부분들이문명 7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거나, 최소한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기를 바랬는데누가봐도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항들에 대해서 기존 시리즈 팬들이 대동단결해서 까고 있음.--------------------------------------------------------------------------------------------------------일단 내가 대략적으로 가장 큰 5가지를 설명했기는 한데..문명 갤이나 이런데 념글 보면미국 지도자로 듣도보도 못한 흑인 여성 인권운동가가 나오고pc 빔 맞은거 아니냐는 의견부터문명 제작진의 인터뷰 태도가, 고객들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자기들이 선민의식 가지고 가르치려고 하려는거 같다는 등...청나라 복장을 한 조선민족이 등장하는 등..1950년 이후. 즉, 현대 시대는 게임에 안나오고 끝나는 등.이거 나중에 혹시 현대 시대는 dlc로 팔아 먹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문명 갤 념글들 보면 온갖 비판 요소가 10가지도 더 넘음.더 세부적인 비판거리는 알아서 찾아보길 바란다.--------------------------------------------------------------------------------------문명은 dlc 확장팩 두세개 나오고 해야한다. 는 의견도 있는데지금 게임 상태가 문명시리즈 통틀어서 역대급 ㅈ 망이라서확장팩 나와도 수습이 가능한지 앞날을 알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임.일부에서는 이대로 문명 시리즈 사라지는거 아니냐.회사 망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조금씩 나오고 있음.짤들은 문명갤 포함 여러 갤에서 퍼온것들도 있음.
작성자 : 아랄라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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