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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 관련게시물 : 방시혁 BTS와 단월드 ㅎㄷㄷ (민희진 협박내용)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에 따른 여론이 급변했는데요. 하이브 쪽이 우세하던 여론에서 꽤 양분된 상황이죠.문제는 해당 의혹에 뜬금없는 피해자가 나왔는데요. 바로 하이브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지금의 하이브를 세운 장본인 방탄소년단(BTS)과 명상단체 단월드입니다.지난달 25일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남성중심적 문화에서 힘들어했던 여성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외신보도까지 나온 상황인데요. 민 대표는 이날 각종 비속어와 사용하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CEO를 비판했습니다.이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민 대표의 분노는 남성 상사에 대한 그녀의 비판에 매료된 젊은 한국 여성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고 표현했는데요. 특히 여성 직장인들에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입 밖으로 말하고 있다"라는 시원함을 선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나 한쪽에서는 연봉 20억 원을 받는 한 레이블의 수장이 어떻게 월급 200만 원을 받은 직원과 동등할 수 있냐며 비꼬았는데요. 방송인 김어준은 지난달 29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에서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디 있느냐"라고 주장하기도 했죠.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를 향한 생각지도 못한 소문들이 흘러나왔는데요. 민 대표를 지지하는 무리에서 하이브에 대한 비방을 쏟아내며 BTS를 언급한 거죠.BTS의 과거 사재기 의혹부터 명상단체 단월드와의 연관설까지, 그 소문은 점점 커졌는데요. BTS의 의상과 가사, 액세서리에 단월드의 체조와 로고 등이 사용됐고, 하이브 소속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르세라핌 또한 각각 단월드 명상을 즐기고, 체조를 안무에 사용했다는 주장까지 끌고 왔습니다뜬금없는 소문이었지만, '오 소름'이란 제목과 댓글을 통해 일파만파 흘러갔고, 이를 실제로 믿는 이들까지 등장했죠. 졸지에 멱살 잡힌 BTS의 팬 아미(ARMY·팬클럽명)는 분노했습니다.아미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일부 신문에 전면 광고 형식의 성명을 내며 "거짓 뉴스와 루머로 지대한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소속사로서 방관하고 있는 하이브를 규탄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죠.또 4일 '군 복무 중인 아티스트를 방패 삼는 악질 회사', '소속사 여론전에 총알받이 방탄, 이런 게 소속사냐' 등의 문구가 적힌 시위 트럭과 '개국공신 루머 방치'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으로 보내기도 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빅히트뮤직은 2일 공식입장을 통해 "BTS의 명예를 훼손하는 여러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들은 이미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에도 지속해서 모니터링 및 채증을 하고 추후 고소 예정"이라고 밝혔죠.하지만 늦은 대처에 화가 난 팬들의 분노를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글로벌 아미들 또한 BTS가 억울한 비방을 당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그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SOUTH KOREA APOPOGIZE TO BTS(한국은 BTS에게 사과하라)'라는 해시태그를 X 등에서 사용하며 항의성 글을 대거 올렸습니다.불똥은 단월드에도 튀었는데요. 단월드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 단체인 단월드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단월드를 마녀사냥식 사이비 종교단체로 매도하고 있어 물질적·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기업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라고 강조했죠.해명에도 불구 단월드에는 또 다른 피해도 발생했죠. 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단월드 챌린지' 유행하고 있는데요. 단월드에 전화를 걸어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부르거나, 단월드 앞에서 뉴진스의 춤을 추고, 벨을 누르고 튀어버리는 '벨튀' 장난까지 버리는 중이죠.해당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데요. 장난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들의 행동에 단월드가 또 어떤 조처를 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하이브를 규탄한다"뉴진스의 팬들도, 민 대표를 지지하는 이들도, 방탄소년단의 팬들도 각자 자신들만의 이유를 외치며 하이브를 향한 비난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 모든 비난을 받는 하이브는 어떤 해결책을 내게 될까요. 모든 이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https://www.etoday.co.kr/news/view/2357199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방탄소년단(BTS) 팬덤 아미가 하이브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 설치한 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한 시민이 신문에 게재된 아미의 성명www.etoday.co.kr- 단월드 챌린지 존나웃기네ㅋㅋㅋㅋ황법소년ㅋㅋㅋㅋ- 단월드 근황 ㅋㅋ애들 단월드 방문 챌린지에 딥빡 ㅋㅋ 촉법애들한테 법지랄하며 협박중 ㄷㄷ
작성자 : 리아킴고정닉
기사랑 싸운썰 쓰는김에 써보는 한국 택시업계의 실태
아까 내가 택시기사랑 싸운 썰 쓰면서 예상치도 못하게 댓글이 많이 달려서 신기했음 ㅋㅋㅋ 어쨌든 일반인들은 모르는 지금 한국의 택시업계 실태에 대해서 써봄 나는 업무 특성상 매 주 콘서트랑 공연 현장 돌아다니면서 내/외국인을 상대함. 외국인들은 특히 일본쪽 사람들이 많음.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배경이고, 덕분에 외국인들 시점에서 택시를 볼 기회도 많아졌음. 어쨌든 저 위에 체어맨 사진이 무슨 의미냐? 얼핏보기엔 자가용 체어맨 같아보이지만 빈차등 달고 돌아다니는 위장 택시임. 이것도 어제 발견한 위장 택시. 올림픽공원역에서 아이돌 공연 끝나니, 그 시간 맞춰서 자가용 카니발에 빈차등 달고 나타남. 이건 서울에서 수십년간 다양한 내외국인을 등처먹고 다녔던 위장 택시. 이 차량은 나랑 직접적으로 고소/고발도 하면서 많은걸 알게됐는데 내외국인에게 심하면 10배의 요금을 내게 강요하는 이 차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무보험/자동차검사 안받음/세금체납/번호판 영치/압류 560건/저당 3건 위 사진에 보이는 저 차량 상태가 방치차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임. 그냥 번호판 없는 상태로 손님 태우고 다님 ㅇㅇ 참고로 저 차량은 얼마전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말소되고 차량도 사라졌음. 실제 차량 운행 당시 모습(직접 촬영) 이때 당시엔 아마 압류가 490~500건 정도였을텐데 번호판 영치되서 직접 프린트한 수제번호판 스티커(...)를 달고 영업중이었음 그리고 서울 강남구 위주로 돌아다니는 장기렌트 K8, 그랜저 요즘 장기렌트로 많이들 뽑고 그랜저, K8 많이 팔리니까 강남에도 당연히 장기렌트 K8, 그랜저 많지 않냐? 할 수 있겠지만.. 강남에서 보이는 렌터카 + 준대형차 조합은 50~60% 확률로 유흥업소 콜택시라고 생각하면 됨. 작년 기준으로 강남 내 이동은 1만원대, 그 외 장거리 지역은 할인가로 영업중인 불법 택시임. 차내 흡연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추적이 안된다는 장점때문에 유흥업소 손님이나 종사자들이 많이 이용함. 특히 이쪽은 경찰서나 조폭과도 연관되어 있어서 쉽게 잡을수도 없음. 그리고 이건 토/일요일 고척돔 현장에서 외국인들한테 과다요금 청구 영업하던 차량들 리스트. 영업용 차량으로 개인정보는 없으니 차번호는 가리지 않겠음. 사실 올해로 거의 3~4년간 취미겸 자원봉?사로 이런 차량들을 많이 잡았고, 데이터베이스도 생겨서 길에 지나다니는 택시만 봐도 구분이 될 지경인데 서울시나 경찰쪽은 아예 관심 밖인 상태임. 공무원과 전화도 많이 해봤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공무원들 행정처리 하는 것 도 힘들더라. (마음먹고 사기치는 기사들은 서울시 상대로도 쉽게 사기 칠 수 있음) 그래서 작정하고 사기치는 택시 기사들은 끊임없이 있는거고, 단순 콜 골라잡기나 할증 실수 한 기사들만 처분받고 있는 실정임. 일반인들이야 별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 이야기겠지만 몇년동안 이런쪽에서 계속 조사하고 상세히 알아보다보니까 좋은줄만 알았던 한국에 범죄자도 엄청 많고 특히 자가용 불법택시중엔 '무면허로' 운행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는걸 알게됐음. 공무원과 사법기관의 한계인지, 아니면 단순 귀찮음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몇년동안 자발적으로 신고하면서 제대로 처리된건이 딱 2건밖에 없는걸 보면 행정기관의 존재 의미가 궁금해질때도 있음. 택시를 좋아하고 꿈이 개인택시 한 대 사는거지만 한국 택시 시장은 자율주행 시대가 와서 사람이 없어질때 까진 답 없는게 맞음 ㅇㅇ 우버고 요금이고 다 의미 없다.. +추가) 결론적으로 영업 인가받지도 않은 택시들이 등쳐먹으면서 합승시키고 있으니, 국가적으로 택시요금을 아무리 올려도 공급량은 계속 늘어나니까 기사 처우는 안좋아 질 수 밖에 없는거임. 기사 처우 개선은 곧 택시 매출 인상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인가받지도 않은 불법택시가 한국에 최소 수천대 수만대가 돌아다니는데 이런 비정상적인 공급량을 줄이는게 우선되어야 택시 정책도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데.. 답답한게 사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IRE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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