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여수 살면서 찌낚하는 아재다. 여수권에 놀러오면서 감성돔.. 참돔 등 원투, 찌낚으로 노리러 오는데 허탕 치고 간 사람들의 많은 비명을 들었다.

내 짤막한 경험을 삼아 여수권 찌낚시는 어찌 하는가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여수권은 감성돔 시즌을 크게 3시즌으로 본다.

1. 봄 산란철 시즌

2. 추석 전후 ~ 10월 말 영하권 전 낮 낚시 마릿수 시즌

3. 겨울 ~ 영등철 한방 싸움 시즌

여기서 보통 겨울 ~ 영등철 시즌은 현지 여수꾼이나 , 원정으로 여수 외 단체출조나 개인출조 조사들이 많이 온다.

대부분 조사들은 잡어가 많고 날도 선선한 1번이나 2번 시즌에 온다

보통 찌낚을 막 접했거나 여수권은 서툰 조사들은 명성이 자자한 소문을 듣고 또는 블로그의 포스팅을 보고 때 다른 조행을 떠나는데 꽝의 연발이 잦은 이유이다.

정보 글 시작해보겠다.

1. 봄 산란철 시즌

주로 가막만 일대와 돌산 동부 갯바위, 방파제가 유력하다.

이 시즌의 특징은 산란 오름감성돔이 4월 초 꽃피고 수온이 한참 상승하는 시즌에 낮낚시가 아닌 밤낚시에 수심 얕은 ( 3 ~ 6m 권 )에 자주 대물이 출몰한다.

가막만 내의 소경도 대경도 앞의 모자섬, 등대섬, 금죽도 선착장 등을 내려주는 선사가 있으며 낮 낚시에도 대물 감성돔이 올라오나, 밤낚시에 비해서 현저히 조과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보통 혼자 다니는 낚시꾼은 밤낚시 출조를 단골꾼 외에는 안전상 내려주지 않는 곳도 많다.

그런 경우는 낮낚시를 실행하여야 하는데

개도권 ( 상,하화도, 사도,추도, )이 낮 낚시로 대물이 자주 올라는 편이다. 대신 위의 경우와 다른 점은

출조선사가 한정적인지라 ( ㄷㄷㅎ ) 많은 꾼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버림( 암데나 던지고 감 ) 당할 위험이 있다.

2. 추석 전후 ~ 10월 말 영하권 전 낮 낚시 마릿수 시즌

전 포인트 출몰 가능이 있다. 하지만 주로 봐야 할 포인트는 화양면 서쪽 구간과 화태도 권 포인트이다.

2-1. 화양면 서쪽의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고 현지조사들이 출조하는 추세이며 25-35 사이의 감성돔이 많이 잡힌다.

그러나 여자만과 순천만의 뻘 등의 영향으로 사리물때에는 뻘물이 자주 일어 포인트가 축소하며 수심이 깊은 포인트는 낭도 둔병도 조발도 권을 제외하고는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적다. 주로 추천하는 부분은 벌가 ~ 공정리 부근의 포인트이다. 출조하는 배는 주로 3곳 된다 .

2-2. 화태도권의 경우는 화태도 월전항과 독정항에서 주로 출조하며 1명일지라도 새벽 이른 시간 외에는 출조하는 선사가 주로 5곳 된다.

가까운 곳은 2만원 ~ 금오도 입구 쯤은 3만원 정도 받으며 선사마다 인원수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경우도 존재한다.

이곳의 장점은 금오수도로 흐르는 물골이 많고 섬과 섬 사이를 휘젓는 조류가 물때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감성돔 외에 참돔이 주로 나온다

그 이유는 양식장이 매우 많고, 탈참이라 불리는 탈출 참돔과 물이 너무 쌘 나머지 뻘이 많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태도권은 각 물때에 유리한 포인트가 있으며 출조하는 선사 중 ㅅㅇㅎ 와 ㅌㅈㅎ 선장이 가장 물때에 맞춰서 잘 내려주는 편이다.

주로 추천하는 물때는 사리가 지난 11 - 5 까지이며 조금에도 본류가 잘 흐르는 소두라도와 대두라도 사이가 참돔과 감성돔을 노리기 좋으며

선장님께 참돔 나온 곳 하나만 내려주십쇼 하면 알아서 내려주신다.

그 외에 포인트는 너무 블로그와 엑스칼리버 똥침놓기 원투꾼들에 의해서 많이 알려져있고 그만큼 어자원이 너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비추하고 싶다.

겨울 한방시즌은 이 글이 반응 좋으면 경험에 살려 올려보겠다.

낚시하고 철수하는데 고기 없는 철 안맞는 포인트에서 원투하고 캠핑하더라.. 그거보고 생각나서 그냥 써봤다.

글 잘쓰는 사람 아니라 서툰 부분도 있고 질문 하면 받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