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년 대입전형 바꾸지 말라"…의대생들, 총장 상대로 가처분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17:15:19
조회 72 추천 0 댓글 0
충북대 시작으로 32개 대학 소송 예정…"의대 증원은 학습권 침해"

이준성 충북대 의대 학생회장(왼쪽)과 노정훈 의대협 공동비대위원장(가운데)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전국 대학총장 상대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 금지 가처분소송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총장을 상대로 내년 대입전형 변경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되자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정부와 충북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들은 의대 입학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증원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바꾸려는 충북대 총장의 계획을 중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준성 충북대 의대 학생회장은 "충북의대에는 당장 신입생 200명이 들어갈 공간 자체가 없다"며 "현 정원 49명에 맞는 강의실과 실습실을 운영 중이기에, 그 어떤 강의실, 실습실도 200명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카데바(해부용 시신) 1구에 8명씩 붙어서 해부 실습을 하고 있고, 임상실습을 위한 병원 환경도 부족하다"며 "증원 강행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와 의학교육의 퇴보는 자명하다"고 했다.

노정훈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공동비대위원장도 "학생들은 의학교육의 당사자로서, 의학 교육을 퇴보시키는 졸속적 증원 정책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의학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왜곡하고 묵살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은 학생들과 교수들은 원고 적격자가 아니라고 판단해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며 "대학 총장들에게 행정소송을 제기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소송 제기 의사가 없어서 민사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제주대도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성균관대·동국대·단국대·인하대·울산대 등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의 의대생들도 소송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강남 '텐프로' 아가씨와 결혼하려는 아들... 알고보니▶ 개그우먼 "내 돈 15억 날린 남편, 골프연습장서 여성과.."▶ 40대 여배우, 뜻밖 근황 "산에서 혼자 살고 있다"▶ '이범수 폭로' 이윤진, 딸 카톡 공개 "아빠, 제발..."▶ '14세 연하' 여검사와 결혼한 가수 "띠동갑 장모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11076 피상속인의 상속재산, 상속인의 고유재산?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0 0
11075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4명 전원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3 0
11074 경찰, '사건 은폐 의혹' 김호중 소속사 대표 입건...음주 여부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4 0
11073 중국 방문한 푸틴,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논의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2 0
11072 [속보] 푸틴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문제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5 0
11071 檢, '영풍제지 주가조작 의혹' 실소유주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3 0
11070 한진家, 140억원 증여세 소송 2심 일부 승소…"23억원 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7 0
11069 박수홍 항소심서 친형 부부 대면해...항소심서 박수홍 증인채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9 0
11068 “오세훈과 면담하겠다”…공공운수노조 4명 시청 진입하려다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8 0
11067 文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검찰, 청와대 전 계약직 출국정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4 0
11066 법무법인 바른-LA한인상의, 재외동포 자산관리·승계 업무협약[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7 0
11065 공수처장 청문회, 오동운 "채상병 특검, 국회 입법권 존중...수사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5 0
11064 "무속경영 등 결격사유"vs"뉴진스 차별대우"…하이브·민희진 날선 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5 0
11063 19일 서울 도심서 자전거 대행진…교통 통제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4296 0
11062 '경품행사 1㎜ 깨알고지' 소송 "개인정보 유출 위법, 피해자가 증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9 0
11061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4명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9 0
11060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원칙 따라 고위공직자 부정부패 척결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1 0
11059 신응석 신임 서울 남부지검장 "공정·신속 수사로 국민 신뢰 얻을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1 0
11058 "유흥주점은 가고, 음주운전은 안했다"는 김호중, 압수수색 3시간 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536 0
11057 '횡령·배임 의혹' 이호진 전 태광 회장 영장 기각…"혐의 다툼 여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99 0
11056 [속보]'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8 0
11055 경찰, 김호중·소속사 대표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16 0
11054 '27년 만의 의대 증원' 사실상 확정…법원, 정부 손들어줬다(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98 0
11053 송경호 부산고검장 취임...“따가운 평가 많을수록 상식 지켜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7 0
11052 법원,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 정지 각하·기각 [2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2 0
11051 '의대 증원' 예정대로…서울고법,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83 1
11050 [속보] 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 0
11049 이원석 "검찰은 오로지 증거로 진실 찾고 법리로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7 0
11048 조희대 대법원장 "몇 년간 사법부 예산 감소…재판지연 주원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5 0
11047 '홈 카메라로 동료 간호사 불법 촬영 혐의' 40대 수의사 체포 [2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6292 25
11046 '술집서 싸우다 귀 물어뜯은 혐의' 20대 남성 입건 [4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475 12
11045 이창수 중앙지검장 "부정부패에 성역 없어....엄정 대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1 0
11044 1심 이어 2심 법원도..."AI는 발명가 아니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80 0
11043 김호중, '뺑소니' 후 호텔로…음주측정 회피 정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6 0
11042 법무부, '기습공탁' 방지 등 피해자 위한 7대 정책 추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3 0
11041 "참치, 간장, 어묵 다 올랐다...내 수입만 빼고", 울상짓는 '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4 0
11040 '만취 역주행' 맞은편 차량 운전자 사망... 30대 男 징역 2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001 0
11039 '라임 사태' 이종필·관계사 전 임원, '500억대 편취 의혹' 첫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 0
11038 '檢 방탄인사' 논란에 법무장관·중앙지검장 "수사는 수사일뿐"...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7 0
11037 한국은 마약 제조국? 수입 원료로 국내에서 18만명분 필로폰 만든 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72 0
11036 경찰대, 베트남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총회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4 0
11035 메모리 없고, 운전자 바꿔치기... 김호중 사건의 미스테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63 0
11034 '의대 증원' 운명의 시간...법원, "오늘 오후 5시 집행정지 결론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979 2
11033 [속보]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오늘 오후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7 0
11032 부정행위 발각돼 승진 취소…대법 “올려줬던 임금 반환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4 0
11031 신임 중앙지검장, 김 여사·야권 돈봉투 "법과 원칙에 따를 것"[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3 0
11030 박성재 법무장관, '檢인사 총장패싱 논란'에 "협의 다 했다"[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0 0
11029 이창수 신임 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조치 취하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2 0
11028 [속보]법무장관, 檢인사 대통령실 개입설 "장관 무시하는 말, 검찰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0 0
11027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야권 돈봉투 "법과 원칙에 따를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