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윤석열 진심을 믿는다" 탄핵 가결에 침울한 광화문[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4 17:39:17
조회 7919 추천 40 댓글 85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아직 탄핵된 거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되자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던 군복을 입은 한 사내는 이렇게 소리쳤다. 그는 "우리가 연합하면 된다"며 "좌파가 나라를 망친 오늘을 똑똑히 기억하자"고 외쳤다.

이날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오후 5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광화문 일대에는 침묵이 맴돌았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탄핵 가결됐다고 기죽지 말자. 우리가 이겼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이 나기까지 윤 대통령은 3개월 정도 운동 열심히 하고 광화문에 결과를 맡겨달라"고 덧붙였다.

한모씨(81)는 "가결되면 앞으로 살얼음판이 펼쳐질 예정이다"며 "국민의힘에 배신자들 있는 거는 오늘 확실히 알았다"고 소리쳤다. 이모씨(76)는 "얼마 전 제4차 대국민 담화문 발표된 거 보고 윤 대통령 진심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다"며 "우리 남편은 박수까지 쳤다. 윤 대통령이 탄핵될 정도로 잘못한 게 맞냐"고 항변했다.

김모씨(62)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민주당 의원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말도 안 되는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탄핵 반대, 이재명 구속'이라고 적힌 종이를 접어 가방에 넣었다. 가결 발표가 난 뒤 10분 만에 빈 의자가 절반에 가깝게 늘었다.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서지윤 기자



이들은 탄핵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스크린에 띄우고 한 명씩 사퇴하라고 말했다.

집회 관계자는 "내일 오후 1시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매일 같이 집회를 열자"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환호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나경원, 의미심장한 발언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남편 성욕 폭로한 '7번째 출산' 아내 "다른 남자를 만나도..."▶ "계엄 후 전화 돌린 김건희 여사, 한동훈을 반드시..." 뜻밖▶ '이대 출신' 모델 이현이 "삼성전자 남편 만날 때 슬쩍..."▶ 한예슬, 남편에게 반전 고백 "성욕보다 내가..."



추천 비추천

40

고정닉 0

7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15586 21년 헬기 조종하다 난청, 법원 "국가유공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7 2 0
15585 검찰, '국회 계엄군 투입' 곽종근 특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3 14 0
15584 [속보]검찰, '비상계엄'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3 0
15583 '숙제' 넘겨받은 헌재, 이르면 늦은 봄 이전에 결론[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0 0
15582 尹탄핵 사건번호 '2024헌나8'…헌재, 16일 주심 재판관 결정[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95 0
15581 [속보]헌재, 헌법연구관 TF 구성[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77 0
15580 [속보]헌재, 16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 소집[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54 0
15579 [속보]"사건명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번호도 부여" 헌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58 0
15578 [속보]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신속·공정한 재판하겠다"[탄핵안 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51 0
15577 [속보]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에 소추의결서 접수[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3 0
15576 "민주주의 승리했다" "좌파가 나라 망쳤다" 尹 탄핵 가결에 엇갈린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88 0
15575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 도착[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6 0
15574 변협 "尹 탄핵심판·형사재판 신속히 진행해야" [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7 0
15573 尹대통령 향한 검찰·경찰·공수처 '발걸음' 빨라질 듯[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6 0
15572 "탄핵할 때 까지 집회 나가겠다" 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에 시민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9 0
"윤석열 진심을 믿는다" 탄핵 가결에 침울한 광화문[탄핵안 가결] [8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7919 40
15570 "민주주의 승리했다 "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에 국회 앞 환호 [탄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3 0
15569 "아직 탄핵 아니다" 탄핵 가결에 침울한 광화문[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1 0
15568 "다같이 박수" 尹 탄핵 가결 소식에 여의도 환호[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6 0
15567 나란히 수사 받을 가능성 커진 尹 대통령 부부[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3 0
15566 '尹 탄핵' 공 넘겨받은 헌재…'9인 체제' 연내 목표[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8 0
15565 '공' 넘겨받은 헌재, 이르면 내년 '봄' 결정[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6 0
15564 다가오는 '헌재의 시간'…재판관 9인 면면은[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64 0
15563 여의도 "국민이 승리", 광화문 "아~ 헌재를 믿는다" [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0 0
15562 '타임라인' 비상계엄부터 탄핵소추안 가결까지 [탄핵안 가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3 0
15561 '의원 체포 지시'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영장 발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8 0
15560 추미애 '檢, 비상계엄 개입' 의혹 제기에…대검 "사실 아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3 0
15559 "비상계엄 사건 이첩해달라"…공수처, 검·경에 재요청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5 0
15558 [속보]공수처, 검찰에 '비상계엄 사건' 이첩 재차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2 0
15557 [르포]"尹, 더이상 국정 운영 어렵다"…탄핵 외치는 시민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3 0
15556 [르포]"대통령님 보고 계시죠"...탄핵소추안 재표결 D-DAY 광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0 0
15555 [르포]탄핵 표결 앞두고 찬반으로 나뉜 국회와 광화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6 0
15554 [르포] "귤 드세요" 尹 탄핵 외치며 서로 돕는 시민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9 0
15553 [르포]"우리가 대통령 지키자"...탄핵소추안 재표결 D-DAY 광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8 0
15551 [르포]'탄핵 어림도 없다'...탄핵소추안 재표결 D-DAY 광화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7 0
15550 여의도 탄핵집회 집결…경찰 '안전관리' 최우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5 0
15549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서초동 아파트 등 재산 21억원 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3 0
15548 탄핵 표결 앞두고 분주한 국회·광화문…오전부터 시민 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9 0
15547 "경찰조직 개혁하지 않으면 제2의 조지호 다시 나타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3 0
15546 2차 운명의 날, 탄핵 찬반 집회 동시 개최...여의도와 광화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2 0
15545 '내란동조' 경찰 1·2인자 구속...'안가 회동' 尹향한 수사 가속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103 0
15544 '내란동조' 경찰청장·서울청장 구속..."증거 인멸 염려"[상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57 0
15543 [속보] '내란동조'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54 0
15542 검찰, '국회 軍투입'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54 0
15541 [속보]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56 0
15540 [르포]"어묵 드세요" 연이은 집회에 자원봉사, 무료 음식 나눠주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61 0
15539 '징역 2년 확정' 조국 형집행 연기…16일 서울구치소 수감 [2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7067 14
15538 여인형 방첩사령관, 영장심사 포기..."국민·부하에 도리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63 0
15537 '尹탄핵 2차 표결' 여의도·광화문서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58 0
15536 [속보]검찰, 조국 형집행 연기요청 허가…16일 수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3 68 0
뉴스 허성태, 尹 탄핵안 가결 소식에 뛰쳐나왔나 “웃으세요 기쁩니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