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40만명 밑으로...2024년 2만6000명 감소

파이낸셜뉴스

2025.01.31 15:31:21

조회 110 추천 0 댓글 0

E-9 비자 신규발생, 지난해 비해 34% 감소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국내 불법체류외국인 숫자가 30만명 후반대로 하락했다. 2022년 하반기 40만명을 넘어선지 약 2년 3개월 만이다. 법무부가 2023년부터 시행한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법무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31일 기준 불법체류외국인은 39만7522명이다. 총 체류 외국인 265만783명 기준 불법체류율은 15% 수준이다.

국내 불법체류외국인 수는 2022년 하반기부터 4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해 9월 40만2755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2023년 10월 43만38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비자별 불법체류 신규발생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것은 고용허가제(E-9)비자다. 지난해 신규발생한 E-9 비자 불법체류외국인은 6134명으로 2023년 9340명에 비해 약 34% 감소했다.

반면 전문취업비자인 E-7 비자 신규발생 불법체류의 경우 463명(2023년)에서 756명(2024년)으로 63%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E-7 비자 발급 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불법체류외국인 발생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2월 기준 E-7 비자 외국인은 6만3580명으로 2023년 12월 4만4993명에 비해 41.3% 증가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62일간 법무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경찰청 등과 합동 단속을 실시해 불법체류 외국인 8476명, 불법 고용주 1692명, 불법 취업·입국 알선자 16명 등 총 1만184명을 적발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까지 역대 최대인 4만3404명의 불법체류외국인을 적발하고 4만1461명을 자진 출국시켰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유재석, 男배우 직접 전화로 쌍욕하며 최후경고 "술에…"▶ '이혼→재결합' 전 남편 34cm 흉기 살해한 女 "성관계 맺다가…"▶ "네 아가X로…" 숨진 기상캐스터 지인, MBC 동료 '박제' 왜?▶ 시모에 쌍둥이 자녀 숨기는 아내, 이유가…"유전병 숙주" 막말 ▶ 경기도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알고보니 무안공항의...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와도 가족 안 굶길 것 같은 생활력 강해 보이는 스타는?	운영자	25/03/24	-	-
17989	경찰, '성폭력 의혹' 장제원 전 의원 오늘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	03.28	24	0
17988	리걸테크 시장 커지는데…검사 30%·판사 50%만 활용	파이낸셜뉴스	03.28	28	0
17987	'당내 경선 여론조사 왜곡' 정봉주, 벌금 300만원	파이낸셜뉴스	03.28	28	0
17986	2심 '무죄' 선고된 이재명 선거법 소송기록, 대법원 접수	파이낸셜뉴스	03.28	29	0
17985	경찰에 주먹 휘두른 60대, 1년 6개월 징역형	파이낸셜뉴스	03.28	30	0
17984	'백현동 특혜 의혹' 민간업자 1심 결론 내달 4일로 연기	파이낸셜뉴스	03.28	29	0
17983	공수처, '공무상 비밀누설' 이정섭 검사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03.28	29	0
17982	소방훈련 중 사고…"최종 결재권자, 실질적 지휘 안 했으면 처벌 못해	파이낸셜뉴스	03.28	28	0
17981	"떠밀려서 어쩔 수 없었다" '서부지법 사태' 피고인 혐의 부인 [69]	파이낸셜뉴스	03.28	403	0
17980	주말 서울도심 尹 탄핵찬반 집회…30만명 예고	파이낸셜뉴스	03.28	31	0
17979	SNS서 배우 한지민 협박·모욕한 30대,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03.28	34	0
17978	이재명, '대장동 재판' 3연속 불출석…法 과태료 500만원 추가	파이낸셜뉴스	03.28	39	0
17977	변협 "尹 탄핵 선고 지연으로 혼란 가중…조속히 선고해야"	파이낸셜뉴스	03.28	34	0
17976	[속보] 이재명, ‘대장동 증인’ 재판 또 불출석… 法 “과태료 50	파이낸셜뉴스	03.28	31	0
17975	잠자던 70대 노모 흉기로 찌른 아들 구속	파이낸셜뉴스	03.28	35	0
17974	우종수 국수본부장 퇴임…"신뢰받는 수사경찰 돼야"	파이낸셜뉴스	03.28	33	0
17973	공소장의 죄명변경(사기에서 횡령으로) [판결의 재구성]	파이낸셜뉴스	03.28	39	0
17972	[속보] 울산시 "울주 온양 산불 발생 엿새째 만에 완전 진화"	파이낸셜뉴스	03.27	58	0
17971	경기 파주서 산불 발생...당국 "진화 중"	파이낸셜뉴스	03.27	58	0
17970	산림청 "오늘 내린 비, 주불 진화에는 한계"	파이낸셜뉴스	03.27	59	0
17969	검찰, 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무죄' 하루 만에 상고	파이낸셜뉴스	03.27	64	1
17968	[속보]검찰,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에 상고	파이낸셜뉴스	03.27	50	0
17967	검찰, '미공개 정보로 손실 회피' 신풍제약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03.27	85	0
17966	'장기전' 돌입하는 탄핵 찬반 집회...시민 피로감도 '상승'	파이낸셜뉴스	03.27	43	0
17965	"다칠까봐 깨진 유리창 치운 것 뿐"...'서부지법 사태' 피고인 혐	파이낸셜뉴스	03.27	46	0
17964	고려아연 손 들어준 법원…"영풍·MBK 의결권 제한"	파이낸셜뉴스	03.27	45	0
17963	법무법인 광장, '국제중재 전문가' 재커리샤프 변호사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3.27	41	0
17962	헌재, '2인 퇴임' 앞두고 일반 사건부터…'尹탄핵 최우선' 방침 바	파이낸셜뉴스	03.27	41	0
17961	'李 선거법 2심서 무죄' 받았지만, 남은 사건 ‘첩첩산중’	파이낸셜뉴스	03.27	40	0
17960	엔씨소프트, 웹젠 상대 저작권 소송 2심도 승소..."169억원 배상 [1]	파이낸셜뉴스	03.27	5483	3
17959	[속보] 법원, 영풍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기각	파이낸셜뉴스	03.27	43	0
17958	'1분 조기 종료벨'로 피해…법원 "국가가 배상해야"	파이낸셜뉴스	03.27	43	0
17957	"양형부당" VS "범행 깊이 뉘우쳐"...'이태원 참사 불법 증축물	파이낸셜뉴스	03.27	49	0
17956	헌재, 보복범죄 전과자의 택시·화물 면허취소 조항 '합헌' [10]	파이낸셜뉴스	03.27	5466	4
17955	검찰, 다큐에 JMS 신도 나체 영상 넣은 '나는 신이다' PD 불기	파이낸셜뉴스	03.27	57	0
17954	法, 김용현 재판서 정보사 대령 증인신문 비공개 결정	파이낸셜뉴스	03.27	36	0
17953	'특혜채용' 박우량 신안군수, 징역형 집유 확정…직 상실	파이낸셜뉴스	03.27	45	0
17952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 무효…부인 '징역형 집유' 확정	파이낸셜뉴스	03.27	46	0
17951	[속보]박홍률 목포시장 당선 무효…'선거법 위반' 배우자 집유 확정	파이낸셜뉴스	03.27	45	0
17950	[속보]'직권남용' 박우량 신안군수 징역형 집유 확정…군수직 상실	파이낸셜뉴스	03.27	44	0
17949	법무부·검찰 고위직 평균재산 36억.. 심우정 검찰총장 121억원	파이낸셜뉴스	03.27	89	0
17948	김앤장, UOB은행·삼일PwC와 '한국-아세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03.27	36	0
17947	'역대 최대 검거' 홍보했지만, 몇 개월만에 다시 잇따르는 '클럽 마	파이낸셜뉴스	03.27	40	0
17946	고위법관 평균 재산 38억…1위는 법원행정처 기조실장 '337억' [1]	파이낸셜뉴스	03.27	260	1
17945	27일 尹 탄핵 찬반, 기자회견·총파업·행진·집회	파이낸셜뉴스	03.27	37	0
17944	검찰, 李 선거법 항소심 무죄에 "상고해 대법원서 위법 시정" [1]	파이낸셜뉴스	03.26	117	0
17943	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무죄…사법리스크 덜어내[종합]	파이낸셜뉴스	03.26	68	0
17942	"열린 후문으로 들어가" VS "행위 자체가 문제", '서부지법 사태	파이낸셜뉴스	03.26	69	0
17941	선거법 2심 무죄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사필귀정...국력낭비 말아야"	파이낸셜뉴스	03.26	72	0
17940	'선거법 무죄' 이재명, 사법리스크 일부 덜어…尹 탄핵 선고는 '오리	파이낸셜뉴스	03.26	66	0
뉴스	있지 예지, 산불 피해에 5천만원 기부…”하루빨리 괜찮아지길”	디시트렌드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