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돈봉투 의혹' 이성만 재판 증인으로 나온 송영길…檢과 '위수증' 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5 17:35:34
조회 80 추천 0 댓글 0

송영길 "위법수집증거 인정해야" vs 검찰 "유죄 확정 사례 존재"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만 전 민주당 의원의 항소심 재판에서 송영길 소나무당(전 민주당)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과 공방을 벌였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5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의 공판을 열고, 송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송 대표는 이 전 의원 측 증인으로 나와 전당대회 당시 이 전 의원과 돈봉투 수수와 관련한 모의를 하거나 그런 이야기가 오간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또 자신의 재판에서 돈봉투 의혹이 무죄로 판단된 점을 언급하며 위법수집증거(위수증) 논란을 다시 제기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은 검찰이 별건 수사한 것으로 1심 판결에서 위수증으로서 증거능력을 부정하며 올바른 판단을 해줬다"며 "이성만과 강래구, 이정근이 1000만원을 수수했다는 사실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알았던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검찰은 돈봉투 의혹 관련 전·현직 민주당 의원 사건에서 유죄가 판단된 사례를 언급하며 반박했다. 검찰은 "돈봉투 사건 이라는 게 이전에도 기소돼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며 "(송 대표 사건의) 위수증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다른 사건에서 유죄가 확정까지 됐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1월 7억63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핵심 증거였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이 위법수집증거로 인정돼 무죄 판단을 받았다.

재판부가 위수증 판단을 내린 근거는 두 가지다. 이 전 부총장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다가 자발적으로 제출하겠다고 했으나 그 경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 제출된 전자정보가 이 전 부총장 사건 외 다른 사건에도 활용될 수 없다는 점이다.

검찰은 이에 대해 "임의제출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는지 의심된다면,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 수사관, 교도관, 이정근, 이정근 변호인을 신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과 그를 면담한 검사 1명을 추가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오는 다음 달 4일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돈봉투 의혹을 받은 송 전 대표와 그의 전 보좌관 박용수씨는 최근 1심에서 위법수집증거를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른 혐의가 유죄로 판단돼 현재 두 사람 모두 구속된 상태다.

이 전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전·현직 의원 3명은 지난해 8월 1심에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현금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주고받은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한 윤관석 전 의원은 같은 해 10월 송 대표의 당선을 돕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함께 국회의원들에게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도록 지시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김준호, 숨겨둔 '女사진'에 파혼 위기…"5년 간 거짓말"▶ 강남♥이상화, 2세 미룬 뜻밖 이야기 " 하루에 다섯 번을…"▶ 여배우 침대 누워 "XX 없이 그냥하자".. 누리꾼들 발칵▶ 장제원 성폭력 의혹에 래퍼 아들 의미심장 한마디 "모든 건.."▶ 황정음 이혼하자마자 연락 온 男배우, 16년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7607 스토킹·교제살인 피해자 민간경호, 수도권→전국 '확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6 0
17606 [현장] "우리가 이겼다" vs "다시 잡아넣자" 탄핵 찬반 갈린 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30 0
17605 [현장] 尹 52일 만에 석방…지지자들 눈물·환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7 0
17604 尹 "재판부, 미래세대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감사" [종합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6 0
17603 尹 "재판부 용기와 결단, 국민 여러분께 감사"[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5 0
17602 [상보]尹 "불법 바로잡아준 재판부 용기와 결단에 감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4 0
17601 [속보]尹 "맡은 바 임무 수행한 공직자, 조속한 석방과 건강 기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4 0
17600 [속보]尹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된 분, 조속히 석방 기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5 0
17599 [속보]윤대통령 "불법 바로잡아준 재판부 용기와 결단에 감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1 0
17598 [현장] "김용현 눈물", "심우정 책임져야"…서울도심 찬반 목소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3 0
17597 검찰, 윤 대통령 석방 지휘…체포 52일 만에 풀려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1 0
17596 [속보]윤석열 대통령 석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0 0
17595 [현장]분위기 고조된 서울구치소 "즉시 석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1 0
17594 [속보] 특수본, 윤 대통령 석방지휘서 서울구치소에 송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1 0
17593 [현장] '尹 석방 임박?' 구치소 모인 지지자들…"즉시 석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9 0
17592 대검,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결론…수사팀 반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3 0
17591 [현장] "내란세력 힘 실어줘" 탄핵찬성, 尹 석방 결정 규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2 0
17590 [현장] "기각하라" 尹 탄핵심판 앞둔 주말, 여의도 집결한 지지자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5 0
17589 [현장] "지귀연 판사 만세" 또 광화문 모인 尹 지지자들, 석방 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4 0
17588 [현장] "즉각 석방" VS "즉시 항고" 尹구속취소 후 이틀째 찬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23 0
17587 소년재판을 받게 될 경우 유념해야 할 몇 가지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4898 0
17586 [인사] 경찰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59 0
17585 [현장] "尹 즉각 석방하라" 수백명 몰린 구치소·관저 앞(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54 0
17584 [현장] "무조건 오늘 석방하라"…관저 몰려든 尹지지자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7 0
17583 법원, 고려아연 임시주총 일부 효력 정지…"집중투표제만 유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54 0
17582 [현장] 서울구치소 모인 지지자들…"대통령 석방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56 0
17581 [속보]法,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중 '집중투표제'만 효력 유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7 0
17580 공수처 "法, 수사 위법성 확인한 것 아냐...검찰 즉시항고 여부 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9 0
17579 법원, 尹 구속취소 인용 "구속기간 만료 후 기소…수사 적법성 의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50 0
17578 尹 구속취소 결정에 석동현 "檢 즉시항고 포기해야 석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5 0
17577 [속보]尹 구속취소 결정에…법무부 "검찰 석방 지휘 여부 기다리는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3 0
17576 尹측 "검찰, 즉시 대통령 석방 지휘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0 0
17575 [속보]공수처 "法, 수사 위법성 받아들인 거 아냐...검찰 즉시항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9 0
17574 [속보]尹측 "검찰은 즉시 대통령 석방 지휘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6 0
17573 [속보]尹측 "법치주의 살아있음 확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8 0
17572 어도어 활동금지 가처분 심문...뉴진스(NJS) 직접 나와 호소 "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5 0
17571 서울회생법원, 홈플러스 회생채권 3457억 조기변제 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8 0
17570 [인사] 경찰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1 0
17569 [속보] 법원, "尹대통령, 구속기간 만료된 후 기소됐다고 봐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3 0
17568 법원, 尹대통령 구속취소 인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3 0
17567 서울시청 인근서 尹지지자 분신 시도…중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3 0
17566 [속보]'내란 우두머리' 혐의 尹, 구속 취소 인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2 0
17565 검찰, '여론조사 대납 의혹' 명태균 이틀째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29 0
17564 이철규 아들과 동승한 며느리, 대마 피의자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27 0
17563 'A급 논문 7편' 기준 못 채워 재임용 탈락한 교수…대법 "처분 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813 1
17562 검찰, '벌떼 입찰 의혹' 대방건설 계열사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0 0
17561 경찰, 강혜경 참고인 조사…조은희 경선개입 의혹 관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36 0
17560 '불법 정치자금 1심 법정구속' 송영길, 2심서도 보석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2 0
17559 영장심의위 "尹 체포 방해'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청구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68 0
17558 [속보]고검 영장심의위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청구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6 68 0
뉴스 김종민,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한 프러포즈 FULL 스토리 대공개! 디시트렌드 03.0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