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오늘 2심 선고…檢 징역 5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8 09:31:10
조회 94 추천 0 댓글 1
1심서 조국 징역 2년·정경심 징역 1년 실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자녀입시 비리'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김진하·이인수 부장판사)는 8일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 등으로 2020년 1월 기소됐다. 조 전 장관에게 적용된 구체적 혐의는 12개에 달한다.

조민씨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확인서 등을, 아들 조원씨가 대학원 입시를 치를 때 법무법인 인턴 활동 증명서 등을 허위 발급·제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명목으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당시 양산부산대병원장)으로부터 6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은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2월 1심은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정 전 교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조 전 장관에 대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고, 당시 복역 중인 정 전 교수에게는 징역 1년이 추가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200만원 선고, 600만원의 추징을 구형했다. 정 전 교수에게는 징역 2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기득권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반칙으로 입시 비리 범행으로 나아갔다"며 "국가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최고 책임자가 권한을 남용하고 대통령의 신뢰를 배신한 중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검찰의 기소 내용과 논리에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많지만 제가 책임질 부분은 겸허히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러나 제가 몰랐던 점을 알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살펴달라"고 밝혔다.

정 전 교수는 "저와 남편은 더 이상 교수가 아니고 딸도 의사가 아니며 아들도 석사학위를 내려놨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가족이 더 나은 사람으로서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끔 선처를 내시기를 간청한다"고 호소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혜정, 반전 고백 "남편 불륜에도 이혼 안한 이유는..."▶ 경기 부천 야산서 50대 女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은퇴 후 목사된 스타, 솔직 고백 "모든 관계 다해봤는데..."▶ 자궁경부암으로 숨진 여배우, 이튿날 갑자기... 소름▶ 최동석, '전처' 박지윤에 폭탄 발언 "밤 늦도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1393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사망, 육군 변명 여지 없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52 0
11392 DJ '뉴진 스님' 싱가포르 공연 취소…"불교요소 제외 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37 0
11391 ‘7살 손녀’ 성폭행·HIV 감염시킨 의붓할아버지 "손녀가 유혹" [8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7393 38
11390 가공식품·음료 가격, 오늘 줄줄이 인상…커피값도 오를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42 0
11389 홍준표 "대구경북 통합, 올해 시도의회 승인·특별법 통과 추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31 1
11388 임산부 양수 터져도…빅5 병원조차 "수용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55 0
11387 민희진 "뉴진스 데리고 나가는 것은 불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66 0
11386 한동훈, '부실수사' 주장 기자 상대 '1억' 위자료 소송 패소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9 0
11385 내년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률 1.9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35 0
11384 최태원 회장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유포자에 형사 고발하기로 [2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4826 5
11383 조직적 사기범죄의 포괄일죄, 특경 사기와 일반 사기 [판결의 재구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28 0
11382 이혼 소송 중 부부 일방이 사망한 경우 발생하는 상속 문제 [부장판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1 47 0
11381 G7 "北·러시아 불법적 무기거래 중단해야"[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0 0
11380 "北·러시아 불법적 무기거래 중단해야" G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41 0
11379 中 부동산 위기 '시발점' 헝다, 또 8000억원대 벌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69 0
11378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자 '중형' 선고...법원 "무기력함 느낀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80 0
11377 北 잇따른 도발에, 정부 “멈추지 않으면 모든 조치 취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48 0
11376 '발권오류 스피또 복권 회수'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2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930 11
11375 '서울역서 칼로 50명 죽일 것'...30대 남성 구속 송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89 0
11374 서영교 의원에게 난동 피운 60대,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1 1
11373 뒤집힌 '세기의 이혼'…노소영-SK이노 부동산 인도 소송도 본격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72 0
11372 檢,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박영수 전 특검에 징역 1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3 0
11371 서류 허위로 꾸며 전세대출금 빼돌린 70대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5 0
11370 택시에 두고 내린 항암제...경찰 도움으로 되찾은 암환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60 1
11369 피부미용 의료기업 ‘지티지웰니스’ 회생절차 졸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44 0
11368 내일 서울 도심권서 퀴어축제 및 집회…교통 불편 예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86 2
11367 '김건희 명품백 구매' 서울의소리 기자 조사 9시간 만에 귀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6 0
11366 '경복궁 낙서 사주' 이 팀장, 숭례문에도 시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1 1
11365 檢, 'SG발 주가조작 의혹' 임창정·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불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43 0
11364 '목격자인 척 행세해 도주' 전과 21범 소매치기범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45 0
11363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서울 일대 교통혼잡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9 0
11362 수천억 대출 안 갚아 담보 잃고 ISDS 제기한 中투자자…정부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44 1
11361 '아트센터 퇴거 소송'서 노소영 측 "이혼소송 결과 취지 맞게 조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0 0
11360 피부미용 의료기업 ‘지티지웰니스’ 회생절차 졸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5 0
11359 檢, '명품백 제공' 최재영 목사 재소환..."대통령실 관계자 녹취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7 0
11358 '태블릿 PC 조작설' 변희재,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3 0
11357 경찰, '병합수사'로 사기범죄 척결…"신속·집중수사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1 0
11356 강남 오피스텔서 모녀 흉기 피살…60대 용의자 검거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459 10
11355 '음주 뺑소니' 김호중, 검찰송치…"죄송합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35 1
11354 '삼성전자 기밀 유출' 전 부사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272 0
11353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석방…"최선 다해 무죄 입증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58 0
11352 학폭 피해 학생에 폭언한 교사 1심 무죄에…檢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7 0
11351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포주' 재개발 조합장 항소심 판결에 검찰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3 0
11350 '음주 뺑소니' 김호중, 내일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등 적용(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0 0
11349 헌재 “KBS 방송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는 합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9 0
11348 '2호선 맥가이버칼 폭행 혐의' 50대, 2심서 무죄 주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9 0
11347 "왜 내 민원에 성의 없이 대응해"...파출소 불 지르려던 20대 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73 0
11346 "신앙 훈련이야" 교인에게 인분 섭취 강요한 목사, 항소심서 징역2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2 0
11345 '허위 뇌전증' 유명인 병역 면탈 도운 브로커 항소심 징역 5년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5126 2
11344 헌재 "文정부서 강화된 종부세 합헌…부동산 가격 안정 도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