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렸을땐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충고질을 하고 싶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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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러 머하니 작성자 : 김기춘

나도 어렸을땐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충고질을 하고 싶어했어앱에서 작성

세동

2024.11.17 22:49:39

조회 40 추천 1 댓글 2

인간의 본성이지.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것 아마 이것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극복하기 어려워서 계속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조금 더 살다보니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내가 겪은 성공공식마저 과거의 것임을 알게되는 순간이 오더라.

그래서 성실함 정도만 남는다고 생각했는데, 이 또한 최근엔 과연 성실함이 무엇인가를 성취하는데 반드시 수반이 되어야 하는것인가? 하는 의문도 들어

게다가 내가 어줍잖은 조언이랍시고 했다가 그것을 곧이곧대로 들은 누군가가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아님말고라고 여길거야?

이 얼마나 무책임한 생각이야? 그 사람은 나보다 더 길고긴 인생을 살텐데 규범이나 예의, 협동심 정도 말고는 할말이 없는데 그건 이미 제도권 교육에서 다 배울것이고 잘못된 판단으로 넘어진다면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것은 부모의 역할이고 내가 할수 있는것은 없어

그래서 나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오면 난 전제를 난 이럴때 이렇게 했는데 이것이 정답이라고 여기지.않는다. 이것을 참고해서 너의 정답을 찾아라라고 이야기 해주고 말아

사람이 다른사람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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