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보면서 예전부터 느낀건데

얘는 기회가 많이 안오는게 아니라
스스로 100퍼라는 확신이 안들면 기회를 거부함

나 줘도 되는데 마킹 있으니 바로 백패스 할거임 ㅇㅇ
지금 나한테 주면 상대 수비 바로 둘러싸니까 위험함
나 중앙에 있는거 그냥 내려와서 받아주려고 하는거임 다시 받을 준비해라

나 박스 안에 있긴한데 크로스 올려봤자 확률 희박하니까 다른 루트 알아봐라

경기 중에 이게 눈에 보임 그걸 애들도 아니까
평상시 지공 상황에서 공을 못주는거임

빅클럽을 못가는 이유는 온더볼 씹창난거 터치 안좋은거
물론 이런 것도 영향 있겠지만
이런 경기 모습이 더 큼

그러니까 나오는 현상이
톱으로 나오면 중앙보다 압박 덜한 측면으로 빠져 있고
윙어로 나오면 지공 상황에서 영향력이 0에 수렴하니 인버티드 윙어랍시고 계속 박스 근처 하프스페이스에서 서성거리고 뒷공간 노리는 모습만 ㅈㄴ 나옴

단순히 실력의 문제가 아님
태도의 문제도 있음

중국 싱가폴 상대로는 여유 넘치다가 좀만 상대 빡세져도 영향력 급감하는 이유도 실력적인 부분에 더해서 상대 수준에 따라 경기를 어케 해야겠다는 방향성이 ㅈㄴ 달라짐 강약약강의 표본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