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들 보면 해설 경력이 문제가 아니라 나잇대 자체가 20대 이럼

스포티비 임형철 해설자도 20대로 알고있음

근데 이게 왜 거슬리냐면, 축구라는게 일련의 흐름이 있음, 메타가 바뀌고 그런 변화과정이 있음

그걸 캐치못함 얘네는 축구를 본지 10년도 안되다 보니

당장 해축갤만 보더라도 해버지 박지성 말년 찔끔 본 주제에, 10분/5분 교체용으로 내려치질 않나 그런게 있다고.

옛날 프리미어리그는 빅4라고해서 맨유,첼시,리버풀,아스날 4대장으로 움직였는데

디테일하게 보면 아스날은 맨유한테 샌드백처럼 개털리는 ㅈ밥팀이었고, 리버풀도 4대장중 약체였지

그리고 이 06년 08년 이시절엔 프리미어리그 자체가 엄청난 경쟁력이 있어서, 챔스를 가면 4강전에 프리미어리그 팀이 3개씩 박혀 있고 그랫음

그러다가 프리미어리그 자체가 투자 및 인기를 통해서 대박나고 중위팀들도 자본금이 많아지면서 빅4가 깨지고, 대륙간대회에서도 죽쓰게 됏지.

그 시기에 라리가 ATM이나 이런애들이 챔스에서 강세보이던거고. 뮌헨도 그렇고

그런 어떤 일련의 메타가 있다고.

05년 더 이전으로 가면 첼시가 러시아 부호 구단주 만나기 전이라 강팀이 아니었고, 그래서 로고도 지금의 맨유스러운 디자인이 아닌 다른 로고였다는것과,

지금 보면 그 강력한 제국을 보여줬던 맨유가 ㅈ밥팀이 되어있거나 

뭐 기타 등등

일련의 흐름이 있다고.

이런걸 캐치하고서 이야기하는 것과 그냥 대충 겉핡기로 해설하는건 차이가 있음

해설자는 특히 축알못 시청자를 대상으로 일종의 안내자나 가이드 역할이라, 해설자가 끼워주는 색안경에 따라서 시청자 수준도 결정되는건데.

그런면에서 난 스포티비 해설자가 존나 싫은거임

그래도 그렇게 10년 이상 해설하면서 경력쌓이면 또 장지현같이 좋은 해설자가 나오는거겟지라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