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민 행적보면 애가 상당히 치밀함

카메라 위치 계산하면서 쇼하는 거

스찌골 기막히게 넣으면서 스탯 쌓는거

빅클럽 못가니까 토트넘에서 어쩔 수 없이 종신하는 척 하는거

안쌤 이용해서 국대 파벌 만드는 거

김준영, 마닷 일터지니까 칼손절 때리는거 등등

손흥민 행적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하거나 순간의 욱함을 못 참아서 일 터트리거나 그런 일은 거의 없음

오히려 굉장히 치밀하고 냉정하게 행동하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도대체 이강인이 아시안컵에서 무슨 말을 했길래, 긁혀서 유일한 유관 기회까지 걷어차면서 멱살 잡고 난리 쳤는지 궁금함

짤보면 누가 시비를 걸었던 간에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라는 건 클린스만 입에서 나온 팩트가 맞음 ㅇㅇ

우리 한번 생각을 해보자, 창민이가 좆트넘 탈출하지 않는 이상 아시안 컵이 마지막 유관 기회였던 것은 맞음

레바뮌맨급 빅클럽이 대가리에 총맞지 않는 이상 창민이를 데려갈 이유가 없으니까 ㅇㅇ

그리고 우리는 모두 창민이가 무관 탈출하는 걸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평소엔 '트로피는 중요하지 않다' 라면서 언플을 존나 때리지만

해축러라면 갤에서 지겹게 본 위의 짤방들 처럼

사실 창민이는 '존나게 우승컵을 원한다' 라는 것을 다 알고 있을 거임 ㅇㅇ

그런 의미에서 이 아시안 컵은 손흥민의 '무관 컴플렉스'를 완벽하게 지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음

그리고 그 2023 아시안컵 4강 대진을 봐도, 창민이가 4강만 어떻게 통과하면 우승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

그런데... 도대체 이강인이 무슨 말을 했길래 자기의 '무관 컴플렉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지막 아시안 컵 우승 기회를 날려버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