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어날 적부터 남달랐던 나는,
체중미달로 가히 인큐베이터에서 1주일간을 숙식했음 ㅎㅎㅎㅎㅎ
남들은 가보지도 못하는, 그 안에서 ㅋㅋㅋ존나 호화스러운
생후 1주일을 보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2. 엄마 말로는, 그날 같은 병원에서 같은 시간대에,
남자 아이 한 명이 또 태어났었다고함.
그게 본인 아들일거라며 존나 후회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3. 나 유딩때까지 말안들으면, 고아원에 보낸다고 협박함

4. 그 당시 난, 인어공주 같은 책 별로 안좋아하고
톰소여의 모험, 장발장, 허클베리핀 등을 좋아했다
그뒤, 범죄자로 전락.
"우리집에 도둑을 한 명 두고 있다" 라는 어머니의 무시무시한 선포 ㅋㅋ

5. 내가 엄마 지갑에서 돈뺏어서 쓰는걸 걸린후로
그날 날짜가 15일이었으므로, 매달 15일을
공립 용돈일로 지정. 내 나이 만10세때. ㅋㅋㅋㅋㅋㅋ

6. 엄마한테 혼나서 내쫓기면, 공중전화에가서
할머니집에 전화걸어서, 엄마가 나 내쫓았다고 ㅋㅋㅋ
엄마좀 혼내라고 전달함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놀이터에가서, 개미굴 파고 놀다가. 어둑해지면
아빠올시간되면, 아빠 후광으로 몰래 겨들어감 ㅋㅋㅋㅋ


7. 거짓말도 심해서, 집에 언니 있느사람 손들어라 ㅋㅋ이러면
존나 손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외동임


8. 미국와서, 어떤애가 nationality가 뭐녜 ㅋㅋㅋ
그래서 시발 asian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왁ㅋㅋㅋㅋㅋㅋㅋㅋ그랫음 ㅋ



9. 마가 건강에 좋다그래서, 갈아마시는김에
일본산 녹차가루에, 몸에좋다는 순수꿀까지 너어 갈음.
그걸 마시고, 밖에 뛰러 나갔다가.
시발 존나 날도 더운데, 니리끼리한거 먹어서
OTL로 시멘트바닥에 넘어짐. 양쪽 무릎 존나 피가 줄줄남.
마침 빨간불된 차 한대 운전수가, r u okay? 난 갠찬다고함.
엄마한테 자랑하러, 엄마올때까지 기다렷더니
존나욕먹음.

10. 어릴때 밀키스 병에 그려져있던, 우산쓰고 날아가는거 보고
존나 멋있다 느껴서 2층집에서 우산들고 뛰어내렸음 ㅋㅋㅋㅋ


11. 한번은 시골집에서 뜨듯한 온돌방에서 낮잠자다가,
장판이 타는줄도 모르고 연기가 뿌얘서 깨어나니
다리에 힘이풀리고. 난 내가 장애인의 운명인가 했음.
그러다가 기절해서, 깨어나보니.
가족들이 존나 방이 타는것도 모르고 잔다고, 곰탱이라함.

12. 존나 귀하게 자란 나는 서민들의 버스를 처음타봐서.
내리기전에 빨간불 눌르는게 쪽팔려서.
안누르고 뻐팅기다.. 종점까지감.

13.  첨에 미국에와서 어떤 마즌편 차랑 접촉사고가 났는데.
어디다 전화를 걸어야할지 몰라서 112는 경찰인데
미국경찰은 뭐지 211인가 하고 걸었는데 안받아서 ㅋㅋㅋ
그냥 별로 안긁혓길래 다시 집에돌아왓는데 ㅋㅋㅋㅋ오는길에
경찰이 대기중 ㅋㅋ 우리차를 세우더니
뺑소니로 법정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수학시험봣는데, 카큘레이터 두고와서 졷망햇구나
시험 망쳣는데. 가방안에 보니, 카큘레이터 이씀 ㅋㅋㅋㅋㅋ
역시 나란 인간은 준비성이 조아 하고 조나 기분 조앗다가,
아 시발 기분이 조은건가 나쁜건가 아직 잘 모르겟음 ㅋ





이상 생각나는 드립 여기까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