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아빠가 걍 어학교보내버림

일본인 가족이 있기도하고

일어는 첨왔을때 한자는 완전병신수준이고 맨날 일본인들이랑

통화하면서 몇년간 놀았어서 회화는됬음

내가다녔던 어학교가 1반부터10반까지 있는데

1이 제일높고 10이 젤 낮은곳 이라보면됨

첨에 jlpt랑Eju섞은 비슷한 시험 + 회화 보고 반배정 받는데 첨엔 4반됨

4개월마다 대시험보고 반유지 강등 상향 정해지는시스템

처음 갔을땐 다들잘하겠지 싶었는데 걍 솔직히 놀자판임

진짜 멍청한새끼들도많고 왜인지모르겠지만 틀딱도 몇 보임

3~40대 이런분들말고 진짜 60대 넘는분도옴

한국인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여자였고

본론부터말하면 걍 반 등급은 장식이고 반편차가 뒤지게심함

처음 1달다니고 이거 그냥 사업의 일종이구나 바로느낌

처음 4반 배정됬을때 n2책이랑 지들이만든 교과서랑 한차책받음

진도가 존~나느리고 학생수준이 진짜 씹창남 어느정도냐면

애들이 어휘력이 좆병신이라 걍 쳐웃는거랑 감탄사밖에 못뱉음

걍 반가면 어~ 와~~ 하하하 이게끝임 그러다 문장만들라하면 다 닥침

일본인 친구있는애들도없고 그냥 지들국적끼리 모여다니는게 일상임

나도 첫 수업끝나고 개씹 카타코토 발음좆병신 한국인들이 (맨날 쌤한테 발음지적받는 애들) 우르르르와서

같이 놀자 ㅇㅈㄹ 하는거 걍 쌩까고 어떻게든 일본인 친구늘리고

첨왔을때 하루6시간이상 책사서 공부박으면서 일어실력 늘렸음

그러다 eju jlpt 시험날이옴 일본온지 6개월좀 지났을때

eju 성적좋았고 jlpt1은 3개틀렸나 그냥 여유넘치게 합격함

그때 내 어학교 교실은 2반이었음 jlpt1을 이미땃는데

이제 1급수업을 들어감 ㅋㅋ

더웃긴건 반은 높아졌는데 애들수준은 더 처참해짐

뭐 단어나 문법 설명하고 애들보고 한번 넣어서 말해보라하면

다 암말도 못하고 지들끼리 떠뜸 수업중에 번역기쳐돌리면서

개씹 좆병신같은발음으로 쌤한테 질문하는 그 코리안새끼는 아직도기억남 ㅋㅋ

그때마다 쌤이 나 지명해서 너가해봐 너가설명해봐 너가해봐 ㅇㅈㄹ 계속하길래

쌤이랑 끝나고 2시간동안싸움

나는 학생이고 교사가아니다 나도 배우러온거다

반 편차가심하면 반을다시짜든가 해야지

왜 나한테만 다 시키냐 그리고 애들 수업듣지도않는다 걍 봐라

다 폰만지면서 번역기쳐돌리지않냐 진짜 요기다닌거 후회된다

회화연습할때도 나랑 페어된애들 다 번역기쳐돌리면서 말한다

이게 맞는거냐? 왜 제재안하냐 쌤도알지않나? 편차너무심한거

진도도느리고 왜 내가 돈내고다니는곳인데 개못하는새끼들 맞춰줘야하냐 등등 걍 지금 까지 불만 다 뱉어버림

그러니까 쌤이 하는말이 어쩔수가없다 임 지들이 반배정하는것도아님

그냥 학교 높으신분들이 지좆대로 움직이는거 걍 쌤도 피해자임

그후로걍 수업중에 암말도안하고 지금은 진학해서 대학다니고있음

솔직히 본인이 일본어 개잘하고 싶거나 진학목표면

그냥 한국에있는 학원개빡쌘대를 가던가 독학하삼

어학교는 진짜 심각한 놀자판이고 사업체임

일본이 이정도면 다른나라 어학교도 걍 눈에보이는수준이긴한데

가면 걍 돈버리고 같은반 놀자판 코리안들이랑 친해지면 님 그냥

시간돈 다버리고오는거랑같음 장점은 돈으로 비자를사는거임

친구사귀고 알바도해보고 좋은경험도가능..

오랜만에 글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