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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4.13 0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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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외고 2학년 김모(18)군은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다. 김군은 4월 중순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SAT)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CollegeBoard)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6월 1일 예정된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였다. 접수 마감 시한이 시험 5주 전까지로 돼 있어 시간은 넉넉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홈페이지 접수 코너에는 \'(응시원서 접수) 마감이 끝났다\'는 메시지가 떠 있었다.

칼리지보드 측은 "많은 중국 학생이 한국 시험에 응시해 접수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김군은 수소문 끝에 일본 도쿄(東京)까지 가 시험을 치러야 했다. 김군은 "어머니와 2박3일간 도쿄에 머무르면서 애꿎은 돈 200만원만 썼다"고 말했다.

올 초 발생한 \'토플 대란\'에 이어 SAT도 한국 응시자들이 접수를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간이 촉박한 학생들은 외국으로 나가 원정시험을 치르는 실정이다.

◆중국발 충격=지난달 20일께 대원외고 학생 40여 명과 한영외고 학생 30여 명은 10월로 예정된 SAT 원서 접수에 실패했다. 한 외고 관계자는 "국내 전체적으로 10월 시험 접수에 실패한 학생이 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일부는 외국으로 나가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칼리지보드가 한국에 배정한 응시 인원은 한 차례에 900여 명. 접수 인원이 이를 초과하면 다음 기회를 기다리거나 해외로 나가 시험을 치러야 한다. 조기 마감 사태가 발생한 것은 국내 응시자 수가 칼리지보드의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고교 졸업 후 곧장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증가하면서 SAT 수요도 함께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대와 고려대.연세대를 포함한 국내 상위권 대학이 SAT를 반영하는 \'글로벌 전형\'을 마련한 것도 응시자 수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나 더 큰 원인은 중국에서 비롯됐다. 대원외고 관계자는 "올해 초 중국에서 시험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몇몇 시험장이 폐쇄됐다는 말을 칼리지보드 측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시험을 치를 수 없게 된 중국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싱가포르 등으로 몰린 것이다. 실제로 SAT 국내 시험장 중 하나인 대일외고의 경우 10월 시험 접수자 110명 중 43명이 중국 국적이었다.

◆\'SAT 패키지\' 여행 상품도 등장=미국 대학의 수시모집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0월까지 시험을 끝내야 한다. 이 때문에 여행 상품까지 등장했다. 서울 방배동의 A유학원은 \'필리핀 SAT 원정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2박3일 일정에 99만8000원이다. 6월 시험에 두 명이 이 패키지를 이용했다.

유학원 관계자는 "10월에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시자가 많은 특목고들은 학교 관계자들이 나서 직접 칼리지보드와 접촉하고 있다. SAT의 경우 별도의 대행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토익이나 토플은 국내 대행기관인 한미교육위원회가 시험 관리를 한다. 칼리지보드 본사는 직접 전년도 응시상황과 테스트 센터 역할을 하는 11개 학교(특목고 3곳, 외국인학교 8곳)의 의견을 반영해 연초에 응시 인원을 정한다.

이때 고사장과 감독 인원도 함께 결정된다. 한국에서 급박한 사정이 발생해도 해결책이 나오기 어려운 이유다. 민족사관고 국제진학반 실장 손은주 교사는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면 꼭 쳐야 하는 시험"이라며 "사소한 문제만 생겨도 해결이 안 돼 답답하다"고 말했다. 칼리지보드 낸시 비지아노 언론 담당은 중앙일보에 보낸 e-메일을 통해 "한국 내 테스트 센터들과 협의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송지혜 기자, 유한울 인턴기자<ENJOY@JOONGANG.CO.KR>

◆SAT(Scholastic Aptitude Test)=미국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우리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하다. 시험 출제는 미국 교육평가원 ETS가 담당한다. 시험 관리와 운영은 미국 비영리 교육 단체인 칼리지보드가 맡는다. 이 시험은 SATⅠ(필수과목)과 SATⅡ(선택과목)로 나뉜다. 추리력 시험(Reasoning Test)으로 불리는 SATⅠ은 읽기(Critical Reading).수학(Mathematics).쓰기(Writing)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SATⅡ에는 물리학.화학.수학2.세계사.미국사 등 20개 과목이 있다.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들은 토플.SATⅠ뿐만 아니라 SATⅡ의 2~3개 과목 성적까지 요구한다. SAT는 국내에서 1년에 6번(1.5.6.10.11.12월) 볼 수 있다. 응시료는 SATⅠ이 68달러, SATⅡ는 과목별로 53~65달러다.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월 벌써 마ㅋ감ㅋ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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