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가 일본유학 꿈꿨던건

일본문화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고1때 모의고사를 봤는데 수학,외국어는 잘나오는데 국어가 4등급나와서

국어 포기하고 일본대학이나 가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했었거든

그래서 EJU같은거도 찾아보고 공부도하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내가 이과라면 아마 공부 계속해서 일본대학 갔을꺼야

이과는 언어보다 기술적인면이 중요하잖아 그래서 일본유학도 이과생들 많이 지원해주는거같고..


하지만 문과에서 같은대학교 나왔다는 가정 하에 한국인이 일본 문과대 들어가는건 너무 경쟁력이 없는거야
(히토츠바시,동경,교토같은데 빼고, 걔내는 외국인도 들어가기 엄청 힘들잖아)

같은 소케이 나왔다고 해도, 특별한 스킬같은게 필요하지 않은 문과에서,

외국인이 소케이 들어가는게 내국인보다 쉽다는건 기업도 알텐데.

일본에서 한국인이 일본인을 무슨수로 이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보이지않는 무언가가 있나?

물론 내 꿈을 포기하기 위해 만든 핑계일수도 있어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

근데 일본유학 준비하는 사람들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이런거를..

지금은 중경외시 경영학과에 합격했어ㅇㅇ 일본어는 취미로 하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