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학번이라 09수능끝나고 알바함 근데 머학 떨어지고 재수함 독재하면서 흙수저라 알바하면서 공부함 ㅜㅜ 지거국 들어감

각설하고

유동인구 좆나많은곳이라 손놈 개많음

당시 최저 4500이엿나.. 4천얼마엿는데

시급 3천원준다함 ㅎㅎ 노예길시작인데 뭣도모르거 첫알바라 걍함

15시~23시 .. 8시간동안 평균매출 200만 금욜은 300만이상찍음

평균 유제 10박스이상 아이스크림+냉동3박스이상 존나헬임

pos기 2개 왔다갔다하면서 2줄로선 손놈 계산하고 정신없이 물건채우고 계산하고 바닥청소하고 물건빠진거 창고에서진열하고 냉장고 냉동고 다채움 ㄹㅇ루다가 편돌이 극한직업찍음

하필 본점 바로근처지점이라 모니터링(손놈인척하고 물건사러와서 알바가 손님대응 잘하는지 점수매겨 점포들 평가하는거)에 존나민감한 점장;;

본인 fm이라 시키는거 다함 매출 그만큼찍을정도로 손님많은데 모든손님한테 매뉴얼다함

어서오세요 gs25입니다
계산도와드리겠습니다
할인이나 적립카드있으세요
현금이면 현금영수증해드릴까요
카드면 영수증필요하신가요
봉투는 20원인데 필요하신가요
감사합니다 또오세요

미소를 항시머금고함

10년1월 2월 다 내타임에 모니터링왓고 난 둘다 100점받음

시발 점장이 고맙다고 사주는게 고작 바나나우유 ㅎㅎ

그러다 평일야간근무자 빵꾸남 내가 평일 오후햇는데 나보고 20시부터 08시까지해달라함 15시부터 20시까진 점장이 지가한다고

대신 시급 3500쳐준다함 ㅇㅋ햇다... 지금생각하묜 ㄹㅇ루다가 호구딜 ㅠㅠ

야간에도 손놈꾸준함 근처에 유흥가까지있고..

야간 물류 평균 10박스ㅋㅋㅋ 담배 평균 300보루씩들어옴

ff도 5박스정도 들어옴 들어오는 물류 정리하면서 손놈받다보면 근무교대시간임 ㅅㅂ

그렇게 한달쯤하니 적응됨 할만해지고 틈틈히 디시눈팅도하게됨

이번엔 평일 오전근무자 빵꾸남

닝겐답게 살고싶어서 오전엔 조용하겟지..하며 오전으로 하겟다고하고 야간알바구함 개꿀

08시출근 15시 퇴근 ㅇㅇ

오전 ff도 5박스에 화목인가 화금에 들어오는 물류(볼펜 건전지부터 생리대 까지 잡화)가 5박스욬ㅋㅋㅋ 시바

그리고 오전근무자는 매대를 다 걸레질해야함 진열된거 다 꺼내서 매대걸레질하고 유통기한확인도하고 야간근무자가 못한 청소다함

무엇보다 야간알바하다보니 일찍못자서 08시출근이 제일 힘들엇다

재수생활동안 평일 주간 오후 야간을 왓다갓다 병행하며 알바중엔 공부1도못허고 집에서 독학해서 겨우 지거국감

수능끝나고 ㄹㅇ루다가 즐기며 살거싶어 알바그만둠

근데 시도때도전화와서 빵꾸대타좀해달라함 워낙에 잘해서 (1년동안 모니터링 나오면 항상100점받음) xx이라면 믿고 부탁할수잇다 알바 금방구해진다 면서..

감언이설에 넘어가 몇번이고 대타도와줌

시급은 여전히 3500원 ㅎㅎ

그러면서 하는말이 다른근무자들은 3300이니 말하지말라함

편돌이하면서도 얻는게 있긴하더라

점장이 맨날 출퇴근 지하철로하다가 차사고 집사고 편의점도 1개 더 계약할동안 보며 나도 철이들고 머리가 굵어지니

점장이 참 밉고 시발스럽다 싶다가도 저러니 돈번다 싶더라

아무리 내가 얻는 이득이 커도 앓는소리+칭찬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스킬은 배운거같다 ㄹㅇ 군대가서 잘써먹음 ㅋㅋ

그 뒤론 나도 과외나하면서 두번다시 대타도우러안감

과외 시급이 2만원인데 시급 4천원받으며 육체적 정신적 노동할필요가없더라고 ㅎㅎ

존나긴 쓰레기글이라 노댓글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