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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아앱에서 작성

코미카도켄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12.23 07: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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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아

슬픈인생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없었다...
처음부터 없던 건 아니었고 유치원 때는 꽤나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초등생이 되자 형한테 맞기 시작했고....그 후로는 성격이 파탄나서
사람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부터 들기 시작했다 이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평생 가는 무서운 꼬리표가 된다
이때부터 자신감이 없어졌고 사람들이 나를 때릴 것 같았다
왕따도 당햇고 몇 번 맞기도 하였다
나는 친구 사귀는 법을 전혀 알지 못했다
친해질려고 하면 도망갔고 나를 귀찮다며 싫어했고
반아이들 모두는 나를 싫어했고 나에게 누명을씌웠다
나는 지훈 철수 용훈이처럼 두글자가 아닌 항상 성을 포함해 세 글자로 불렷고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면 불러주는 사람조차 없었다
초등학교는 지옥이었다 내가 하지않은일도 모두 나에게 덮어씌웟고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앗지만 항상 내가 잘못했고 항상 나는 틀렸다고 했다 나는 잘못한 게 없었는데 말이다.......항상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잘못이 있을 수가 없었다.........
반 아이들이 몰아가니 선생님조차 내 잘못으로 아셧다...아니 처음부터 한통속이었는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때는 축구할 친구조차 없었고
항상 집에 있었는데
집에 오면 엄청맞고 엄마 올 때까지 엎드려 뻗쳐하는게 일과였다...
학교에서 집에 오면 열두시나 한시경
그때 집에오면 오늘도 맞을것을 기다리며 책을 읽고 있는다
나가도 갈 곳이 없다...조용히 심판을 기다린다
곧 물을 떠오라거나 청소를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하지 않으면 한시간정도의 구타가 이어진다..
부모님이 오는 시간은 여덟시 그때까지 머리를박거나 엎드려뻗쳐를 한다...
여섯시간동안 머리를 박는다는 게 말이 안되지만....나는 해야만했다...
청소는 당연히 내가 전부하는데
부모가 오면 당연히 자신이 햇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때 내가
햇다고 하면
다음날은 손에 무기를 들고 때린다 야구방망이나...옷걸이나...수건을...
아무튼 머리를 박고 있으면 벨이울리고 나는 눈물을 닦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책을 읽고 있어야한다...
온갖 두려움을 이겨내고 맞았다고 말해도...부모는 그냥 어린아이가
그냥 하는 말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곤 했다...나는 다음날 물론 죽도록 맞곤 했지....
내가 맞는건 동생의 군기를.잡으라는 부모의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그 말 한마디 때문에 6년을 죽도록 맞았지....
죽기로 결심하다가 공부를 했다

공부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는데
딱히 풀어줄 방법이 없었다 컴퓨터게임을하면 조금은 풀렸는데
우리집이가난한집이고 공부 안하면 사람 취급을 안하는 집이라
내가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컴퓨터를 끊어버리셧다..
물론 초등학교 때도 거의못했다 맨날 형만 했고 부모님이집에오면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나는 공부 스트레스는 쌓이고 컴퓨터는 못하니
스트레스는 거의 자위로 풀었다 나의 못생긴 외모를 생각할 때마다
자위 횟수는.늘었다 어차피 여자를 못 만날 것이니 자위라도 해야 한다며
눈물의 자위를 했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첫 자위를 한뒤
자위하면.키가 안 큰다는걸 자위를 한사람이면 키가 멈추는 거라고 생각해
키도 더 이상 안 큰다고 생각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위횟수는 늘어갔다
그리고 공부는 더욱 열심히 했다 키도 안 크고 못생긴 나에게 유일한 활로는
공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지능이 낮지만 공부는 열심히 하여
5등 이내를 유지하였다 최고성적은 2등이었다
그때의 키는 172로 현재 나의 키다
반에서는 두세번째로 큰편이었지
엄마가 나를 강제로 학원에 보냈는데 그래서 나에게는 쉬는 시간이 없었다
노후자금을 써가며 왜 그렇게 학원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그 비싼 학원을...난거기서 적응을 못해서 항상 꼴등이고 친구들한테 왕따당하고 왔다
월 백만원 정도의.학원인데 나에겐 월백만원짜리 지옥이었고
컴퓨터 한 시간 시켜주는게 더 행복할 것 같았다
지금도 학원에서 무엇을 가르쳐줬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진실을 말하고. 울면서 빌어도 너가 정신을 못차렷냐
공부하기 싫어서 핑계대냐고하며 매를 때려서 학원에 집어넣었다
내가 중학생때 집에 있었던 시간은 여덟 시간이었고
일곱시간은 자는 시간이었고.한시간만 주어졌는데 그 시간에 자위를했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의 슬픈 운명을
나는 고등학교때는 부모에게 속아 넘어가서 그걸로 크게 방황하고
기숙사에 들어가서도 돌망치로 머리를 크게 얻어맞은듯한 절망감과
공부를 대체 누굴 위해 하는걸까 하는 생각에
거의 시체처럼 지냈다 몸에 힘이 쫙 빠졌고
친구를 사귀려고도 안했고 수업내용조차안들어왔다
키는 더 이상 크지 않았고
나에게 억지로 공부를 시키려는 부모의 꿈은 실패했다
공부는 물거품이 되었고 나는 학교를 그만두었다
내 신체비율은 상당히 안좋다
상체가 길기 때문이다
또한 목이길고 발이 큰데 이것은 키가 클 거엿음을 뜻하는 증거다
의사도 같은 말을 했다


우리집이 중학생 때는 그렇게 가난한게 아니었다
하지만 엄마가 게을러서 밥도 잘 안해주고 야채나 과일 우유를 섭취하지 못하였다
나는 가끔 내가 다른 가정의 아이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친구집에 몇번 놀러간적이 있었다
내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였기에 어머님들이 좋아하셧고
부러워하셧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평범한 가정이 부러웠다
냉장고에 항상 있는 주스와 우유와 과일들
폭력적인 교육이 아닌 사랑으로 하는 교육
인상 좋은 부모님
사랑이 넘치는 가정
자신의 방(나는 내방이 없었다)
그 방 속에 있는,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컴퓨터
나는 사실 키가 안 크거나 얼굴이 못생긴것이 많이 괴롭지는 않다...
못생긴 건 부모 탓이긴 하지만 내 팔자고
키가 작은 건 자위를 많이한 것이라고 대충 합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진짜 괴로운 건 가족들이 나에게 한 짓과 지금까지도 자신이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뻔뻔한 태도와 그런 부류에게 매일 욕을 먹고 피해를 받으며
아직도 같이 살고 있는 것은 아직도 나를 짓누르며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
내 인생 20년..... 행복했던 순간은 찾아보기 힘들다...
노력을 했지만 오는 것은 더 뜨거운 지옥불이었다
나는 어쩌면 가난한 가족의 지나친 욕심과 비뚤어진 사랑이 만든
희대의 불운아일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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