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 2013년도 인원 수백명 규모 대형 노숙자 시설 공익이었는데 (이 업계가 좁아서 지역은 얘기 못하지만 노숙자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대충 일과가

8시 45분 ~ 9시 : 공익복으로 환복 및 아침 조례

9시 ~ 10시 30분 : 빨래물 수거 및 세탁, 세탁 완료 후 건조

10시 30분 ~ 12시 10분 : 점심 배식 준비(주방장 도와서 식재료들 다듬거나 요리하고, 반찬들 세팅해서 배식할 준비 마침)

12 10분 ~ 1시 10분 : 점심 & 무단 배식자 감시(가끔 시설 소속 아닌데 그냥 들어와서 줄서는 사람 있음, 이걸 잡아내야 함, 다른 공익도 점심을 먹어야 하니까 되도록 빨리 식사를 끝내고 감시자 교대 해준다) & 설거지, 뒷정리

1시 10분 ~ 5시: 잡일(사무 보조, 지하실의 시설 비품 재고 수량 확인하고 저녁에 사용할 비품들 상층으로 운반, 복도 및 화장실 청소하고 청소하면서 시설 기물 이상 점검, 쓰레기 분리 수거 후 수거장까지 운반 - 시설 근처에 있음 -, 오전에 건조해둔 건조물 수거&정리 이 정도가 매일 정해진 고정적인 일과고 이외에 시설 차량 세차, 복지사들 심부름 등등 여러 가지 잡일 수행)

5시 ~ 6시: 저녁 준비, 배식 준비 완료

6시 이후 환복 후 복지사들에게 인사하고 집으로 귀환

단, 일이 밀렸을 경우에는 일 마치고 집으로 귀환 (평상시에 저녁 준비 때문에 6시 10분 ~ 20분 정도에 끝나는 게 보통이었고, 연말에는 일이 많이 밀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보통 7시쯤에 집에 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