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키돌란x환갑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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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억원짜리 훨윈드 돌아~돌아~~ 작성자 : ㅇㅇ

조교수(207.237) 2012.10.13 18:15:21

조회 40 추천 0 댓글 0

환갑은 도망쳤다. 그에게서 더이상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다. 다른 마갤러들 또한 옹키돌란의 집착 때문에 환갑에 대한 이야기를 되도록 삼가곤 했었다. 하지만 옹키돌란은 광기는 더 거세졌다. 환갑에 대한 집착에 불을 붙인건 마갤러들이 아니었다. 자신의 질투심을 뒤늦게 깨닫고 환갑에게 광란의 애정공세를 벌이는 건 시작도 끝도 모두 옹키돌란 뿐이었다.

옹키돌란은 도망친 환갑을 끝끝내 찾아냈다. 그가 세상 끝까지 도망을 가도 옹키돌란은 환갑을 끝까지 찾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환갑!"

환갑은 낯익은 목소리에 몸서리를 쳤다. 아무리 도망을 쳐도 그의 손아귀 안이었다. 언제쯤 옹키돌란의 집착을 벗어날 수 있을까. 홈플러스에 가도, 웃대를 가도 옹키돌란은 환갑을 찾아다니고 결국 잡아내고 만다.

"이 옹키돌란이 네 후빨을 해주겠다고! 씨빰"

"옹키돌란... 이제 그만해! ㅇㅅㅇ)"

옹키돌란은 이를 으득 갈았다.

"이번엔 누구야? 누가 네 후빨을 하는데? 쟤야? 글리젠의요정이야? 쟤가 너 카톡하냐고 물어봐?"

짓씹듯이 말한 옹키돌란의 눈매가 매서워졌다. 어떻게 하면 환갑을 독점할 수 있지? 답을 알 수 없는 질문만 머릿속을 돌아다녔다. 이 옹키돌란을 거부하다니...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용서할 수 없다! 씨빰!

옹키돌란은 환갑에게 달려들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환갑에게 "카톡해여? ㅇㅇ?"하는 글리젠의요정의 환상이 스치고 그를 더 광기로 몰아부쳤다. 환갑을 망가뜨릴거다! 아무도 갖지 못하게 하고 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들어보이겠다! 이 옹키돌란이!

원하면 더 써드립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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