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27일 오후 3시경, 한 유저가 올린 선동글로 병신은 답이없다는 사실이 증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경주에서 문재인 후보의 선거홍보 현수막이 훼손?? 현장을 발견했는데, 이는 분명 맞은편에 있는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벌인 일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글쓴이는 맞은편에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고, 다른 후보들의 현수막은 멀쩡한데 문재인 후보의 현수막만 찢겨져 있다며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없다고 말했다.

크리티XX이라는 유저는 “이게 새누리당과 그 지지자들 수준.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열함”이라며 대가리에 든게 뇌가 아니라 두부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재인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한 것은 민주당 측의 실수였다고 사실관계를 정정했다. 그러나 역시 대가리에 든게 없는 두부외상 유저들은 “선관위도 못믿겠다”며 “해당 선관위 게시물을 열람할 수 있도록 비밀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간베스트’의 한 유저는 “저 새ㄲㅣ들은 음모아니면 생활이 불가하다”며 “꼬추털을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허탈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오늘의 유머에서는 성인고민게시판에 ‘어머니와 성관계’, ‘사촌오빠와 섹스하기’, ‘근친상간’ 등의 게시물이 올려지는 등 소동이 있었다.

노계덕기자 (sexgay@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