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같이 트라이 조지던 닼메랑 바로 다음날 트팟에서
또 만났는데 파티 들갈때부터 xx님 안녕하세요~ 먼저 인사하더라구
그래서 나도 이번엔 같이 힘내서 클 해보자고 하면서 인사했지.

디코 하면서 돌기로 해서 듣코로 들어가있었는데 파장이 브리핑 하고
파티원들하고 몇퍼까지 가보셨냐 패턴 이러저러한데 아시냐 얘기 하고 있었는데 파장도 여자였고 같이 이야기 하는 여자 목소리도 있길래 누군가 해서 봤더니 그 닼메더라구.

닼메는 며칠전에 돈게 첫 트라이었던건지 돌때도 계속 잔 실수하면
사과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되게 풀죽어 있어가지고
트팟인데 뭘 사과해요~같이 연습하는거지 하면서 으쌰으쌰 돌고 있었는데,

토릴라 넘기고 잠깐 화로에서 음벞 연장 하고 있을때 파챗고정인데
일챗으로 "저 저번보다 연습 많이 했어요!" 이러면서 자랑 하더라 ㅋㅋ 그래서 아 귀엽네 ㅋㅋ 이러고 있었는데 결국 클은 못했지.

3트정도 하다가 클은 못하고 쫑나고 힘들어서 나와서 인벤보고 있는데
내 캐릭 가까이 와서는 "저 그래도 이번엔 잘했죠?ㅎㅎ" 이러더라구

근데 내가 뭐가 된다고 남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평가를 하구있겠어 ㅋㅋ
심지어 나는 메인힐이고 얘는 사슴딜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ㅋㅋㅋ

나는 그냥"아유 그럼요~ 잘하니까 다음에 또 같이 돌아요~" 이랬지
그러니까 친추 걸고 "네!! 다음에 또 같이 돌아요!" 이러길래
말 이쁘게 하는사람은 목소리도 귀엽네 싶더라.

여미새 형들이 어떤 기분으로 여미새 짓 하는지 알거 같은 하루였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