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앤헝거 레비 코디 하고 싶어서 현질 방법 검색해서 프콤팩 팔아서 산 자캐옷이랑 파트너 옷 입힐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내 사랑 에레원 시1발연을 처음 만났을때

레걸을 만났을때

아쿨새기 개웃길때

블로니와의 이야기가 끝났을때

첫 연대기 무기 만들때

허허벌판이던 낭농을 꾸밀때

길에서 말 걸어준 사람들이랑 수다떨때

펫 키트로 뽑은 코기의 미친 속도로 곰새끼 농락할때

에레원 빤쓰

기사단 할때

스샷으로 모두 남기지 못한 수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

길에서 줏은 나무분장이 맘에 들어서 한참 끼고 다닐때

흙피리를 2시간 동안 찾아나섰을때 시1발

만화 그릴때 참고하려고 스크린샷 찍을때

한달 동안 찍은 스크린샷이 600개가 넘는데 마비노기 스크린샷 용량이 존나 크고 디시 이미지 갯수 50개 제한 뚫고 올리기 귀찮아서 여기까지 올림

내가 마비노기를 하게된 이유는 요즘 사는게 각박해서 어떠한 형태로도 힐링 받고 싶던 찰나 갑자기 존나 옛날에 재밌게 했던 마비노기가 생각나서임

한동안은 마비노기 새로운게 너무너무 많았고 내가 현생에서 해야할일들 전부 뒷전으로 미루면서 게임에 열중했을 만큼 마비노기 즐겁게 했었다

근데 어느새부터 마비노기는 내가 예전에 알던 힐링 게임이 아니구나란 느낌을 서서히 받기 시작했음 키트할때마다 처망할 만큼 과금 시스템이 맵다거나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늘 게임에서 만난 분이랑 얘기하다 그 생각이 완전히 정착해버리고 현타와서 게임 같이 해주시고 도움 필요할때마다 도와주시던 분들한테 접는다고 사과드리고 

내가 쓰던 몇 없는 아이템이나 장비는 우편 보내거나 직접 전달하고 알상하같은 던전 돌아서 깨작깨작 모은 돈들 수표로 쪼개서 보내고 마비노기 삭제했다..

마붕이들도 내 질문 많이 답해줘 왔었는데 이렇게 접게 되어 미안함 버티지 못하는 나약한 날 욕해라

마지막으로 마비노기를 접게 되어 제일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그건 내가 마비노기 속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인 에레원의 앞으로의 행보를 직접 볼 수 없다는 거임

비록 마비노기 유저에겐 에레원이 못난이 썅연 취급 받지만 난 비운의 캐릭터인 에레원이 게임 하는 내네 마음 한편에 남아있더라.. 그래서 내가 존나 게으른 새끼인데도 에레원 그림이랑 만화를 한 두어개 그릴 수 있었던 거 같음

[만화] 펫 가챠 하는 만화 - 마비노기 갤러리

https://youtu.be/XUXS5FXKn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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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낭만농장에 딸기 심는 만화 - 마비노기 갤러리

https://youtu.be/qbjWP6skL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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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에레원 보러가는 만화 - 마비노기 갤러리

에레원 조ㅓㄴ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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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원한테 윈블 쓰는 짤 그렸음 - 마비노기 갤러리

연대기 하느라 윈블 1랭 된 기념으로 그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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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원 야짤 없어서 내가 그림 - 마비노기 갤러리

근데 내가 그려서 안 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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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댓글에 고닉 안 파서 만화 못 찾겠다던 마붕이 있었어서 여태 그린 만화랑 그림 링크 올려두고 앞으로 마비노기 생각나면 또 그림 그려올게 그동안 

에레원 아껴줘

마지막까지 에레원 가방 간직하고 간다 

바위